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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 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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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leehj0620 2013-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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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하고 재밌는 강의 감사합니다.
망설이고 망설이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선뜻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 후기와 강사님의 친절한 답변들을 참조하고 용기내어 질러본지 이제 3일째..
리스닝 수업 전 처음 드라마 볼 때는 쉬운 대화 빼곤 거의 안들려서 괜히 시작한 거 아닌가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네요...
강의 후 반복청취와 스피킹 연습 후에 들으면 조금 들리는 듯 하니, 조금 자신감을 얻습니다.
얼마나 지나면 처음 리스닝 들을때 안심할 수 있을지...^^
제가 출퇴근 시간이 꽤 긴 편입니다. 보통 왕복으로 4~5시간... 그 지루하고, 길에다 뿌리는 시간이 아깝다고 투덜거리기만 했던 시간을 미드 수강, 청취하면서 저의 가장 약했던 영어회화 학습으로 활용하게 되네요. 요즘은 버스에서도 WiFi가 돼서 강의를 들을 수도 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3P가 있는데요.. Passion, Patient, Persistent!!!
다 중요하겠지만, 인내와 끈기가 중요하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힘이 됩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겠죠..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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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거기에 P 하나를 더 더하시면 어떨까요?
Pleasure 즐거움을 말이죠.
아까 다른 분의 덧글로 이런 말을 쓴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영어를 정복한다고 하는데, 제 의견으로는 정복하려 하면 안 됩니다.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영어와 싸워야 합니다.
그러면 영어는 적이 됩니다.
우리가 평생 영어와 함께 하려 한다면, 영어를 친구로 만들어야 합니다.
적과는 오래 같이 있지 못하십니다. 잠시 하고 치우실 거라면, 적으로 삼아도 좋을
겁니다.
10개를 오늘 연습해서 3개 잘 못하고 7개를 잘 연습했다고 했을 때,
영어를 적으로 하는 사람은 "왜 내가 3개 씩이나 못했을까? 나는 모자란 인간인가?"하고
전쟁에서 진것처럼 자신을 자책합니다. 그러면 항상 영어에 지는 내가 못나 보입니다.
영어가 재미없어 집니다. Pleasure가 없는 것이죠.
매일 매일 전쟁터입니다.
이제부터는 영어를 친구로 삼으십시오. "오늘 3개는 잘 못했지만, 7개나 배웠군."
"오늘 친구를 7개나 사귀었어. 오늘 연습 안하고 넘어 갔으면, 하나도 얻지 못했을
텐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10개 모두 친구로 삼아야지."
그러면, 7개 얻은 내 자신이 기특합니다. 내일도 친구 사귀는 재미에 영어를 또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항상 드는 예이지만, 수영을 처음 배울 때, 가장 좋은 깊이의 물은
가슴과 배꼽 사이입니다.
그렇게 물 높이가 만만해야 수영이 재미있어 지고, 내일 또 하고 싶습니다.
만약 가슴을 넘어 목이나 코에 가까운 물에서 처음 수영을 배우면, 수영이
좀 두렵고 벅찹니다. 그런 경우 다음날 수영장에 결석할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에게 벅차지 않고 만만하지만 어느 정도 도전할 수 있는 강도의 연습이
좋습니다.
너무 어렵게 하시지 마십시오.
Pleasure 기쁨이 달아 납니다.
아무튼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거기에 Pleasure가
더해 진다면, 더욱 더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실 수 있을 겁니다.
leehj0620님, 화이팅!! |
2013/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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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hj0620 |
PLEASURE!! 정말 더 중요하겠군요..
감사합니다. |
2013/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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