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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째 접어들면서..공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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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isaac607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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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째 접어들었네요. 아직도 공부한거 다시 들으면 이해는 되는데,
새로운거 들으면 잘 못알아듣는 수준입니다..ㅜ.ㅜ;;
그런데, 제가 그동안 공부한 것들 파일로 다 모아놓으면서 계속 이어서 듣곤 하는데요,
물론 스피킹 드릴도 마찬가지구요.. 잊어버릴까봐 계속 듣고 연습하려고 하는데,
이게 점점 쌓이니까 양이 점점 많아집니다.
계속 지난 강의도 복습을 꾸준히 해야되는 건지, 아님 한주 강의를 소화한 후에는
다음 강의에만 충실하게 따라 나가야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휘도 따로 공부하고 있는터라 시간이 많지 않은데, 점점 복습할 양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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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계속 지나간 것을 하시는 것보다는 현재 하시는 것을 충분히 소화하시고 지나간 것은
시간이 있으실 때 가끔 보시거나 시간이 없으시다면 그냥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지난번 강의에 소홀하게 되었는데 새로운 강의를 맞이 하게 되었을 때는
지난 강의를 잊으시고 새로운 강의에 먼저 충실하신 후에 시간이 나면 지난 강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하시는 것에 충실하시라는 의미는 수업 6페이지에 제가 적어 놓은 것처럼
스피킹의 경우 암기가 아니라 머리에서 생각한 사고를 입으로 빨리 내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단순 암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속도로를 만드는 즉, 연마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길을 반들반들하게 뚫는 것보다는
차가 달릴 정도로 적당히 포장이 되어 있는 도로를 이 방향 저 방향
사통 발달로 길을 뚫는 것이 지금 단계에선 더 중요합니다.
한 두개의 길을 대리석 바닥처럼 반들반들하게 완벽히 만드는 것보다는
우선 차가 다닐 정도의 도로를 "많이"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두마디를 아주 유창하게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조금 느리더라도 다양한 말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피자로 말하면, 피자의 판을 키우는 데 중점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피자에 탑핑 (고명)만 쌓아 올리는 데 중점을 두는 것 보다는
피자 자체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 입니다.
물론 피자 크기만 키우고 부실한 피자를 만들면 안되겠죠.
피자의 크기도 키워야 하지만 적당히 고명도 얹고 먹을만 해야 합니다.
즉, 연습을 어느 정도 충분하게는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것들에 대해
지나친 반복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피자 크기는 늘리지 않고 타핑만 많이 쌓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은 피자에 장식하는 것보다는 피자 크기를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전반적으로 피자를 키우며 말을 하는 방법과 개념에 익숙해 지는 전체적인
실력향상이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작은 피자에 자꾸 고명만 쌓는 것보다는 크기를 키우시는 데 중심을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예전에는 그렇게 표현하기 어려웠던 그리고 자주 잊혀지던 표현들이
전체적인 그림에서 보게 되고 그러면 쉬운 표현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사람의 성장으로 말하면, 지금은 살을 찌우는 시기라기 보다는
빨리 키를 성장 시켜야 하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살은 나중에 찌더라도 (물론 너무 부실하게 살이 없으면 안되겠지만)
키를 성장 시켜 높은 곳에서 전체적인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이제껏 든 예가 적당할지는 모르지만, 혹시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isaac607님의 상황을 정확히 모르고 드린 말씀이므로
제가 드린 말씀이 isaac607님의 현실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럴 경우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 그리고 질문 및 자유게시판에 있는 공지글
"미드영어를 수강후 자신감이 생기실 때 즈음에..."를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벌써 읽어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요. |
2013/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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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kdhy02 |
저도 이문제로 고민했었거든요. 매번 mp3 다운받아 듣는데 공부한거 복습한답시고 이전 내용을 듣고 외우려고 반복듣다보니 양이 점점 늘어나서 정작 당일 수업은 듣지도 못하고 한숨만 쉬고 그랬었답니다. 이제부터는 당일수업내용에 집중하며 다시 한번해보겠습니다. 물론 연습도 열심히 해야겠죠..ㅋㅋ |
2013/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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