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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 잉글리쉬 금단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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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nova8000 2013-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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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 어학연수 와있는 학생입니다.
사실 학생하기엔 좀 많은 나이이고 어학은 나이가 들수록 빨리 늘지 않는다고하여
걱정이 많습니다.
우연히 미드잉글리쉬를 알게되어 샘플강의 수강 후 호기심으로 한달을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수강이 끝날때 쯤 미국에 오게 되었지요.
그런데 수업이 꽤 재미있었는지 저도 모르게 금단현상? 처럼 다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달 수강이 끝난 후 몇일 지나니 왠지 불안해 지드라구요.
공부에 금단현상 생기긴 또 첨이네요. ㅎㅎ
사실 지금 미국에 와서 학교 등록하고 반편성 시험을 보고 오리엔테이션등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지금은 봄방학이라 다음주 부터 정식 수업이 있는데...
오리엔테이션이나 학교 선생님들이 하는 얘기는 거의 다 알아듣겠어요.
반도 나름 높은반에 배정받았습니다.
근데 슈퍼마켓에 가거나 학교 캠퍼스에서 옆에 앉아있는 학생들이 하는 얘길 들으면...
거의 못알아 듣습니다. ㅠㅠ
그러다 보니 점점 더 소심해져서 이젠 패스트푸드점 같은곳에 주문하러 가는것도 너무
두려워요. 저사람이 하는 얘기 못알아 들으면 어쩌지?
나 바보취급 당할텐데... 하면서 ㅠㅠ
그치만 미드 잉글리쉬는 꽤 생활에서 쓸수있는 문장들도 많이나오고 특히 스피킹연습이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저번 수업에 슈퍼마켓에서 많이쓰는 용어 가르쳐 주셔서 아~ 그때 그말이 그거였구나...
하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
이제 시작이니 용기내야겠죠? 열심히 6개월 이상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선생님~ 좋은 어드바이스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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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실제 대화를 하실 때 못 알아 들어도 너무 주눅 들지 마십시오.
외국인인 한국사람이 영어 못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잘 안들리실 때는 듣고 뜻을 이해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한단어씩 듣는다고
생각하시고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말이나 익숙하지 않은 말을 또박 또박 듣고 이해까지 하시기에는
좀 벅찰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그냥 뜻 보다는 또박또박 한단어씩 듣는다
는 생각으로 들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잘 들리면, 어느 정도 뜻도 이해 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버거울 때는 또박 또박 듣기와 뜻 이해하기 (한글로 번역해 듣기가 절대 아닙니다.)
가 잘 안 되실테니 그렇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 드리지만,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절대로 외국인으로서
영어 잘 못한다고 주눅 드실 필요 없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마음 편히 가지시고 틀려도 좋다는 생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아니 차라리 난 당연히 틀린다고 생각하시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틀리는 것을 너무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2013/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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