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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8개월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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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purplecats 2013-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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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미드 영어를 접하고 시작한지 어느덧 8개월이네요.
3살 다섯살 아이들이 있다보니 아이들을 위해서 제가 영어를 배워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됐어요.
애들한테는 영어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엄마는 외국인을 보면 도망만 다닌다면
그건 또 말이 되지 않는것 같아서 일단 나부터 시작해보자 하고 시작했어요.
미드를 좋아하다보니 일단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반신반의 하면서 들었답니다.
너무 의욕적이지도 말고(쉽게 지치니깐) 그냥 매일 밥먹고 이 닦고 하는것처럼
생활의 일부로 꾸준히 하자는 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뭐든 작심3일로 끝난것이 많은지라..)
결과는... 일단 대만족입니다.
옛날보다 영어가 눈에 띄게 많이 늘었다기보다 (이건 그닥 중요한것 같진 않아요.)
일단 자신감이 늘었고(이게 앞으로의 자산이지 않을까 싶어요) 들리는것도 전에보단 훨씬 많이 들리고 말도 예전엔 한두마디 하던거 좀 더 긴 문장으로 얘기 할 수 있게 됐구요..
발음도 많이 좋아진것 같답니다.
크게 욕심내지 않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그냥 생활의 일부로 매일 매일 밥먹고 이 닦는 것처럼 꾸준히 할려구요.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많이 성장한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거란 흐뭇한 기대를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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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주방장 |
쓰신 글을 읽고 배가 고파서 열심히 드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시장한 사람들의 식사 만큼 보기 좋은 모습은 없을 겁니다.
그야말로 열심히 집중하며 먹는 모습이 후덕하게 보입니다.
purplecats님게 열심히 미드영어를 드시는 모습을 생각해 보니 제가
원님덕에 나팔을 불 듯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이지, 조촐한 시골 밥상을 시장하시다며 맛있게 드시는 것 같아 주방장으로서
여간 기분 좋은 것이 아닙니다.
미드영어 주방장, purplecats님을 응원합니다. purplecats님, 고고~ 화이팅!! |
2013/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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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plecats |
조촐한 시골 밥상..너무 멋진 표현인것 같습니다.
조미료와 온갖 식품첨가물에 기름지고 소화잘 안되는 겉이 화려한 음식들..갖은 미사여구로 치장된 영어교재와 강의 바다에서 미드영어는 할머니가 집앞 밭에서 갓 따오셔서 찌신 호박잎이랑 된장찌개랑 같이 먹는 한낮의 점신식사같다고 해야되나요? 모자람도 과함도 없이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자연식^^ 늘~그리워지는 그 맛.. ^^ |
2013/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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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wh666 |
어머님이 해주신 맛있는 된장국 처럼 미드를 더욱 열심히 ,,, |
2013/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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