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승의 날이에요 감사합니다!
|
아이디: fireposition 2013-05-14 |
| 첨부 파일 :
|
|
저를 잊진 않으셨겠죠?
벌써 수강 후기에 올리는 스승의 날 감사의 편지 글이 올해로 3번쨰 입니다.
정신병원으로 끌려간 몽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영어의 기본 조차 없는 제가 선생님의 강의를 듣겠다고 무작정 도전한 이 후,
현재 뒤를 돌아보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원어민과 유창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꿈은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조금씩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며 굳이 외국에 비싼 언어 유학길을 오르지 않아도 평소의 습관 처럼
베인 선생님의 가르침과 교훈으로 영어는 이미 저의 인생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1년 정도 되었을때.. 1년 넘게 강의를 들었는데 유창한 스피킹과 리스닝이 안된다고
자책할 때도 있었지만 스스로 멍청한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된것도 선생님 덕분이
었죠, 아이가 언어를 배울 때 처럼, 1살 된 아기가 어른과 유창한 대화를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요. 현재 2년 넘은 지금도 가끔씩은 그동안의 노력에 비해
실력의 향상이 휘퇴된다는 느낌을 받는 자책도 하지만, 처음 시작한 2011년 2월
전을 뒤돌아 보면 엄청난 향상을 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리스닝과 스피킹 뿐만이 아닌 영어로 된 글을 읽는 것이 재밌으며, 선생님의 강의 뿐만이
아닌 다른 실제 cnn 뉴스 인터넷 잡지 유투브 동영상 등 전세계인을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으로 통합되는 모든 영어 매체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글 " 자신감이 생길 즈음" 이란 글을 통해서 처럼 다른 매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또한 어휘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제 2년 이 넘은 현재의 제 모습, 3년 째 5년 째 10 년째 된 저의 영어가 어떨지
저의 삶이 또 어떻게 변화될지 너무나 기대가 큽니다.
이 것은 다 모두 선생님의 덕입니다.
대한민국에 선생님 같은 영어 강사님은 없습니다.
여태껏 살아생전에 학교를 나오면서 스스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이 두 단어를
어떠한 선생님께 해본적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 정말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
습니다.
"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you're the greatest teacher I've ever had. I'm so proud of myself with you
I'll never forget what you've done for us teaching English besides you've
made us realize what we need for English and our life. I really appreciate
what you're doing for us. thanks so much. I wish you'd be able to be happy
with all of us and always have good days. thanks |
|
|
|
|
|
|
| 미드영어강사 |
물론 잊지 않고 있죠. 요즘에도 외국인 교회 다니고 계시나요?
오래 전에 저에게 문의 하신 내용도 어렴풋이 생각 납니다.
(혹시 다른 분의 내용과 헤깔리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그 때 제 답글에 이런 말씀을 단 적이 있지 않으셨 나요?
테니스 처음에 모르고 시작했을 때처럼, 영어도 그렇게 하면 될 것 같다고.
제가 예전 게시판 글을 찾아 보지 않고 그냥 기억으로 말씀 드린 건데, 잘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ㅎ
스승의 날이라고 이렇게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스승도, 선생도 아닙니다. 그냥 강사죠.
스승이나, 선생은 인생에 도움이 되는 분들을 부르는 호칭일 겁니다.
저는 그냥 기술을 전달해 드리는 강사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fireposition님 같이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런 분들이
열심히 하시다 보니, 실력도 늘고, 그러다 보니 인생의 다른 면도 보이게 되고,
그러면서 또 다른 인생의 재미를 쌓아 가시는 것은 전적으로 제가 그렇게
만들어 드린 것이 아니고 스스로의 노력 때문입니다.
농부가 열심히 밭을 갈고 김메고 씨 뿌리지 않았으면, 아무리 농촌 진흥청의
지도 강사가 밭 갈고 김메고 씨 뿌리는 강의를 열심히 해도, 풍년은 오지 않을 겁니다.
행하지 않으셨다면, 강사의 기술지도는 무용지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풍년의 결실은 전적으로 "농부의" 열정과 노력 때문입니다.
하지만, fireposition님께서 저를 이렇게 스승이라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제 넘은 칭찬에 기분이 좋아 오늘 밤잠을 설치지나 않나 하는 기대감이 몰려 옵니다.
감사합니다. 농촌 진흥청 지도 강사는 농부들이 피땀 흘려 가꾼 황금 들녘을 보고
내 일처럼 어깨 춤이 덩실 덩실, 기분이 좋습니다.
fireposition님이 열심히 "행"하신 덕에 기술 도우미가 오늘 스승이 되었습니다.
저는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데, 공짜로 벼슬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fireposition님께 박수를 올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풍작을 맞이하시는 훌륭한 농부로 수확의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ㅎ~ |
2013/05/14 |
 |
|
| econques |
저는 2년정도를 온라인 강의로 기초를 다졌지만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는데 fri님은 바로 미드를 시작하셨다니 정말 대단해요
저는 그 문장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아요
그 다음날 대부분은 내 머리를 떠나지만
이제와 생각하지 내 방법이 옳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013/05/17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