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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been 2 and a half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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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fireposition 201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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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you do,sir?
remember me? today I feel like speaking English to you for some reason.
so I got up the nerve to write here instead LOL
I'm a little bit worried about something these days.I might be in Australia next January. I'm not sure yet.
unless I change my mind,I might be there alone and make a living by myself.
I don't wanna go through any Agency for Korean working visa holder.
oh..I was granted a working holiday visa this January. I have mixed feelings about it actually.
obviously I'm excited about trying it out but I'm a bit nervous as well.
considering that I've never been abroad before since I was born.
and I'm old enough to take responsibility for my life. you know I'm not a student. but the good thing is not married yet. I know it's a shame. XD
the other day I've written something on the community board to get some advice from other people. but I don't know why... just deleted it right away.
I'm still shy about my poor situation when it comes to the fact that I haven't even been on an airplane to foreign country.
anyway, sir.
I thank you. I'd just like to tell you that I appreciate you making my life shine.
spending time with you here makes me happy and gives me a sense of accomplishment.
but I'm still not as good as you expect I guess.
still it's difficult to speak immediately without thinking. and not enough time to practice it everyday.
sorry I barley practice these days. the good new's I don't skip one.
by the way I'm really comfortable with it. thanks
...I don't go to the church.. I guess you remember about the church near my
house the other day I mentioned.
I've been quite busy at work on Sundays. I could't make it often. and my friend from the church went back to U.S. and I was pretty awkward around them.
I think now it's time for me to experience real English in Australia staying for 1 year.
can I survive there? haha.
I don't know yet I'm still undecided if I'll fly out.
'cause I don't wanna get lost and finally end up backing to Korea after 1 week due to not being able to get over the language barrier. XD
I'm aware there's plenty of time till next January.so that I should be organizing and scheduling
but recently I got a new job which is horrible that wares me out every day
I don't even know what I wanna talk about.
anyway thanks. this is the best English class for Korean. I've never seen a teacher like you as well
I'd say that it's worth taking lesson for as long as we live.
I hope you stay healthy and happy with us all the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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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제가 어찌 fireposition님을 잊고 있겠습니까?
벌써 2년 반인가요? 저도 이번 10월이면, 이곳에서 강의를 연지 3년이 되어 가네요.
저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특히 fireposition님과 같이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요. 진심입니다.
fireposition님께서 용기를 내서 외국인의 문을 잡아 줌으로써 시작된 영어와의 인연이
현재 좋은 결실을 맺는 곳으로 달려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문을 잡는 순간 이전부터 준비되어 있던 분이기에 가능한 일이지만요.
외국에 나가 사는 것은, 그것도 가족이 없이 혼자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겁니다.
특히, 젊은 시절 해야할 일들이 앞에 많이 놓인 상태에서, 그리고 충분하지 않은
여러가지 여건 속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을 줄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그런 고민의 시간에 제가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해 괜실히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제가 사회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fireposition님보다 열심히 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님처럼 열심히 사시는 분들의 글을 수강후기에서 읽다 보면, 감동을 받아서
저도 모르게 지금이라도 저렇게 열심히 살아야지라는 다짐을 불끈 불끈 해 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결심을 다지기가 한여름에 눈사람 만드는 것처럼
쉽지 않네요. ㅎ
나이가 들면, 모든지 거의 완벽하게 계획이 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으려는 소심함이
생겨서, 쉽게 말하면 계산기를 너무 튕겨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운동도 계산기 튕겨보니 그 시간에 다른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그 동안
하지 않았었죠.
그런데 몸이 힘들고, 배가 나오고, 식욕이 떨어지는 일이 있다보니 생존을 위해
운동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누가 말려도 하루 걸러 꼭 체육관을 찾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너무나 재미있고, 몸도 상쾌합니다.
우리가 미래를 위해 우리 머리 속에 있는 계산기를 작동시킬 때, 과연 미래에 벌어질 일을
다 알고서 작동을 시킬까요?
미래에 벌어질 일은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우리가 겪은 얇팍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정하는
추정치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경험을 무시하자는 것은 아니죠.
미래의 계산기를 튕길 때, 그래서 덜 실수를 하는 방법은 바로, 관련 자료들을 많이
보고, 듣고, 읽는 것일 겁니다. 물론 그것은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추정하는데,
참고가 될 뿐이지만요.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많은 자료를 훑어 보시고, 만나 들어 보시고, 상담해 보십시오.
요즘은 인터넷이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호주에 가시면, 제가 가장 권해 드리고 싶은 것은 "여행"을 많이 가시라는 겁니다.
물론 많은 시간이 없으니, 수박 겉 핥기와 같은 여행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필요하다면,
짧은 시간을 알차게 갈 수 있는 단체 여행도 좋습니다.
왜냐면 가이드로 부터 많은 설명을 듣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만 보는 여행보다 보고 듣는 여행은 두배의 즐거움과 이로움을 줄 테니까요.
아무튼, 세상은 넓습니다. 운명을 거슬러 산다는 것은 분명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높은 피로도를 동반합니다.
하지만, 좁은 곳을 박차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과연 나의 운명을 거슬러 사는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 너머에 사막이 있을지, 오아시스가 있을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fireposition님이 즐거워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신다고 생각하니 제가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것이 어떤 길이던 내가 즐겁고, 가고 싶은 길이면 저 너머에서 척박한 사막을
만난다 해도 여전히 즐거울 겁니다.
남들에게 오아시스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나에게도 오아시스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나만의 오아시스를 만들고 따라 가는 fireposition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나만의 오아시스를 만들어 가는 앞날에 어려운 일이 닥칠지라도,
fireposition님은 즐겁고 수월하게 이겨낼 힘이 있으십니다.
앞으로의 인생에 갈림길이 있을 때, 나의 심장이 하는 말을 들어 보십시오.
심장은 애인을 만나면 심하게 뛰 듯, 자신이 즐거워 하는 일을 만나면 뛸 테니까요.
심장이 택한 길은 애인을 만나러 가는 길처럼 설레는, 즐거운, 그리고 후회없는
길이 될 겁니다. 그 길은 바로 나의 오아시스로 연결되는 길이니까요.
fireposition님의 앞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
201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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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eposition |
yahoo answer 를 통해 호주 가기전 호주의 생활 시스템 여러가지등등
을 영어로 직접 묻고 정보를 얻고 있어요. ㅎㅎ 삶의 패턴이 모두 영어로
글로벌화 되가고 있어요 감사해요! |
2013/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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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n |
실례지만 여기 위에서 I got up the nerve to~ 이표현은 ~하게되어 긴장했다. 이런의미인가요? |
2013/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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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eposition |
8월 초에 한 raymond 자료를 찾아보셔요 ^^ 리스닝 뿐만 아닌 스피킹 시간에도
연습 한걸로 기억해요. Robert 가 Raymond 집에 찾아와 목요일 마다 갖는 춤 사교장에서
낯선 여자에게 접근하려 "용기를 냈다" 라는 말을 한 상황이 아직도 머릿속에 기억나네요
그날 강의 또는 연습을 못하셨나봐요. |
2013/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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