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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가 쉽다는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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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darkhun99 2013-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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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드영어를 열심히(?!) 한지 얼마 안된 늦깍이입니다.
저도 처음에 대충(?!) 공부할때는 미드영어가 일상적인 회화표현들이라
쉽다(?)고 생각하고 대충대충 - 스피킹은 거의 안따라하고 눈으로 한번 보고 말고
굉장히 교만(!!)하게 공부했었습니다....
저도 일상적인 회화는 대충 할 줄 아니까
사실 스피킹 수업 내용을 보면 어려운 단어는 거의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아무리 다 쉬운 단어로 된 문장이라도 정말 실제로 바로바로 나오느냐??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리스닝 강의 7 page, 스피킹 강의 왼쪽 페이지(한국어힌트)만 보고
바로 영어 표현이 나올수 있는 분들, 얼마나 될까요????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짧은 문장이라도 이렇게 깨알같이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분들 그렇게 많지 않을 겁니다....
저도 미국에서 처절하게 제 교만함을 깨닫고
이제는 "입으로"!!! (눈으로, 귀로 교만하게-_- 대충 해서는 십년해도 입이 "매끄럽게" 안뚫립니다. 물론 의사소통은 되겠지만, 사실 모든 영어 학습자라면 조금이라도 더 원어민같이 말하고 싶지 않을까요...?) 처절하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는 정말 "부지런하게", "겸손하게" 평생 학습해야 하는 산인것 같습니다.
(특히 여기 수많은, "성인"이 되어서 배우는 끊임없이 연습하는 수밖에 정말 절대 다른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슬프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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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구구절절이 삶에서 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써 주신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정주영 고 현대그룹 회장이 그런 말을 항상 했다죠.
부하 직원 들이 "회장님, 그건 안됩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라고 하면,
정회장은 "해 보기나 했어?" 라고요.
모든 것은 머리로 하는 것보다는 직접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모든지 될 것 같고 혹은 안 될 것 같지만, 직접 해 보았을 때의
결과는 종종 정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만약 듣고 말하는 영어를 눈으로만 한다면, 두발 자전거를 처음 타보는
사람이 눈으로 다른 사람이 타는 걸 보고, "저쯤이야 금방하죠."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듣고 말하는 영어를 귀로만 하는 것은 축구선수가 공을 찰 생각은
안하고 공차는 요령을 말로만 듣고 "난 축구 할 줄 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을 겁니다.
아무쪼록 "아는 것"이 아닌 "할 줄" 아는 영어를 위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연습 밖에는 없습니다.
darkhun99님, 응원합니다. 으라차차 화이팅~! |
2013/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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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
실감납니다~~~체면이고 권위고 자존심이고 그런거부터 없애고 끊임없이 미친듯이 떠들고 다녀야~~ㅎㅎ |
2013/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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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 |
그러게요. 요즘 연습에 좀 나태해졌는데 경각심이 생기네요. 감사해요. ^^ |
2013/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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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hj0620 |
7페이지.. 정말 깨알 영어의 진수입니다.
(정말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불가능도 아니지만.. )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많은 위안과 함께 다짐을 주시네요.. |
2013/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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