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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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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ode24 2014-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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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강의가 있음에...
2. 저의 부족함으로 영어가 늘지 않으나 이 강의를 놓칠 수도 없었습니다. 그동안 3년 여...(꾸준히수강신청은 해 왔단 얘깁니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영어권에서 살지 못하고
그동안의 모든 학교 생활 중 영어는 오직 한 명의 교과담당선생님에게 배워오면서
What을 '홭'이라고 악센트 쎄게 배우던 ... 홧아유두잉 정확하게 초성중성종성 모두
음절마디마디 잘도 따라했습니다.
아무리 고딩시절 영작문 만들기에 100점을 줄곧 받아도 영어를 전공하지 않고서는
원어민과의 대화는 꿈도 못꾸겠더군요. 대체 알아먹어야 말이지요..ㅉㅉ..
이 부분을 길게 쓰는 이유는 선생님 강의를 통해서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다는 걸
그나마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물론 요즘 아이들처럼 일찍 영어에 노출이 되어있다면
이런 딜레마는 처음부터 없을 지도 모른다 싶습니다.
(저는 링거폰이라 불리는 영어회화 테이프가 이 세상에 출현한 것을 거의 기적으로 여기던 세대입니다. 그나마 돈이 없어서 구입도 못했습니다)
3년 여 동안 스텝 바이 스텝이라는 영어성취도를 어디에서도 검증받지도 못하면서
끊지 않는 것은 강의료가 너~~무 착하기 때문입니다.
3. 선생님의 강의도 강의지만
제가 무엇보다 감탄해 마지 않는 부분은
스피킹 연습의 문장들입니다. 오마이갓!! 매 차시의 기본 표현을
여러 상황에서 여러 쓰임으로 다양하게 뽑아 내 주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4. 영어에 묶인 우리나라 - 생각하면 억울하고 자존심 상합니다.
영어에 목메는 우리 - 돈으로도 멘탈로도 손해가 막심입니다.
우리나라가 영어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날이,
이땅에서 원어민 교사라는 사람들이 필요치 않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이 나이에도(50중반) 영어를 공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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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50중반의 연세에 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뵈니 제가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오늘도 다시 합니다.
수강후기에 적어 주시는 글들에서 항상 제가 더 많은 걸 배웁니다.
그런데 혹시 스피킹 할 때 제가 너무 촉박하게 다그치는 것은 아닌가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방정맞게 재촉을 해서 혹시 스트레스가 쌓이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ode24님께서 좋게 봐 주셔서 그런 생각이 조금 없어 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ode24님, 응원합니다. 으라차차 화이팅!! |
2014/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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