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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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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goodtime2179 2014-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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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사조차잘모르는.. 왕초보입니다
왕초보 문법과 회화등 여러책을 이용해봤지만 영어에 재미를못느끼다
이사이트를알게되었습니다.
샘플강의후 유료강의를신청하게되었는대 ;
단어하나조차모르겠습니다 저한태는 너무어려운 강의인것같지만..
몰라도 무작정 달달 소리내읽어보고 따라해보려고합니다
선생님 저같은 왕초보가 이런식으로 공부해도괜찮은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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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왕초보라고 말씀하셨지만, 왕초보의 기준이 개인적인 판단이시라면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는 저도 확실히 가늠할 수 없습니다.
비(be)동사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be 동사의 존재를 알고 계시는 것을 보면, 아주
영어를 모르시는 것도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자료실에 있는 어법 강의 와 기본 발음 강의를 같이
겸해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실에 있는 자료들은 무료이므로 그냥 청취하시면 됩니다.
어법 강의를 들으실 때는 너무 심각하게 들으실 필요 없이 한번 훑는다는 기분으로
들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부분 부분 혹은 처음 부터 다시 얼마든지 반복을 하실 수 있으므로
너무 심각하게 들으실 경우에 지칠 수 있습니다.
미드영어 본 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일주일에 4회의 강의 (월: 리스닝, 화: 스피킹, 수: 리스닝, 목: 스피킹) 가
부담되실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모든 것을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월, 화 정도, 두개의 강의를 1주일에
걸쳐 청취하시고 연습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월요일에 리스닝 강의를 들으시고,
-- 혹시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은
한 번 더 들어 보시다가 정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냥 일단 넘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 부분이 훗날에 또 나오는데 그 때에 자연스레 이해가 됩니다.
지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에만 매달려 있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실력이 늘면서 자연스레 해결될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
화요일에는 강의를 청취하시지 말고 월요일 리스닝 강의에 대한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도 역시 발음이 잘 안되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몇번 노력해 보시고 되는 것만 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너무나 안되는 부분에 시간을 쏟는 것보다는 조금 노력했을 때, 잘 되는 것들을
더욱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지난 후에는 과거에 그렇게도 안 되던 것들이 저절로 잘 되는
현상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그러니 지금 너무 안되는 부분에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잡으려고 하지 마시고
적당히 노력해서 아주 잘 할 수 있는 것을 반복 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즉, 옅게 많이 "아는" 것 보다는, 양이 적더라고 잘 "할 줄"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면 발전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급한 마음에 모든 것을 다 잡으려 하시면, 결국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다 놓치게 되실 지도 모릅니다.
욕심내지 마시고 차근차근 적은 양이라도 심도 있게 입에 붙도록 연습하시면,
점점 아는 것도 많아지시면서 입에 붙는 말들도 많아 질 겁니다.
혹시 제가 드린 말씀이 goodtime2179님의 사정을 정확히 모르고 드린 말씀이라
상황에 맞지 않는 것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럴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고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goodtime2179님, 응원합니다. 으라차차 화이팅! |
2014/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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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88 |
지인소개로 작년 여름부터 수강하고 있는 아직도 초보생입니다^^;;
짧게나마 저의 강의 경험담을 말씀 드릴까 하구요.
저두 처음에는 님처럼 많은 단어가 생소했읍니다.
물론 문법두 거의 zero상태...
근데 미드는 스토리가 있어 재미있었읍니다. 첫 listening을 들으면
다음 story가 궁금하더라구요. 선생님 설명두 재미있구, 흥분하심
사투리도 막 튀어나오고ㅎㅎ 근데 열심히 따라하려 할수록 부담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바꿔 먹었읍니다. 잘하려구 하지말자.
그냥 즐기자. 대신 하루에 한번씩은 접속하는 습관을 들이자고...
물론 잘못지켰읍니다. 바쁠때는 강의도 두달씩 연장시켜 놓구두 했구요.
근데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조금씩 단어나 말하기가 늘어 나더라구요..
speaking 수업을 듣다보면, 저같은 초보자들을 위해서인지 필수단어
(선생님 말씀으로)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다음 speaking
수업에 또 나오는고, 어느날은 주패턴으로 연습했던 숙어가, 다음수업
에서는 후속절로 나와 자연스럽게 반복된다는걸 알아챌 정도로^^;;
지금은 자료실의 문법을 출력해 열심히 받아적으며 듣고 있는중입니다.
수업을 듣다보니 토대가 튼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선생님이 수업중간에 궁금하면 000찾아보세요 하시잖아요.)
물론 선생님 말씀을 잘 따르지 않는 불량학생기도 합니다. 잘안됨에도
욕심만 앞서서 월,화수업도 잘 못따라하면서 월~목을 다 들으려구 하거
든요... 언젠가 월,화에 충실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지요???
선생님이 말씀하시듯 영어는 이방인의 언어입니다. 한순간에 잘되는
일은 당연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회원님께서 미드수업이시든
다른 공부방법을 택하시든 영어의 끈을 놓치만 안으신다면 언제가는
본인이 원하시는 단계에 꼭오르리다 봅니다.(스스로하게 하는 말이기두
하구요)
영어가 능숙하신 분들을 뵈면 부럽습니다.
회원님같은 분을 뵈며 서로 응원하고 싶은 맘에 답글 올립니다.
끝으로 이런 글을 올릴 마음이 생길정도로 열강하시고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2014/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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