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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라도 빼먹으면 불안합니다.... 최근 에피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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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cutepis 2012-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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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후기를 자주쓰게 되네요^^
거의 한달째 듣게 되는데요,, 매일매일 꼬박꼬박 들으면 좋겠지만 반드시 그렇게 되는것은 아니기에, 또 선생님 말씀데로 틈틈히 생활에 집어넣기위해서 틈나는데로 하고자 노력합니다.. 전보다 좀더 자신감도 붙은것 같고 하루라도 빼먹으면 안절부절 못하는 제 자신도 발견하게 됩니다..ㅎㅎㅎ
전 캐나다에 있기때문에 요즘은 알바를 하면서 그 감을 더욱 높이려고 하고 있는데요..
어제 저녁에 레스토랑에 갔다가 맥주를 시키다가 제가 자신감만 앞세웠는지 웨이츄리스에게 맥주리스트가 있느냐? 물었는데 자꾸 못알아 듣는겁니다..ㅠㅠ 넘 슬펐어요..날 무시하나....?^^;;3번이나 얘기했는데...즉석에서 생각나서 말한거라 아마도 콩글리쉬 아녔나 싶어요..Do you have any beer list? .......What??? 이렇게요.. 나중에 결국 신랑이 beer menu 하니까 알아듣더군요... 좀 챙피했어요... 예전에 어떤 식당에서 음식 추천해달라고 Can you recomment? 했는데도 웨이츄리스분이 못알아들어서 챙피했는데.. 아직 실력이 자신감을 뒷받침을 못해주고 있네요..ㅎㅎㅎㅎ
빨리빨리 제가 신랑보다 더 잘하는 날이 올거라 믿으면서.. (제 신랑은 2세 아닌 1.5세입니다.. 저의 목표는 2세처럼 말할수준이 되는거예요!ㅎㅎㅎ 3년 후엔 제가 훨씬 잘하게 되겠죠 선생님??) ^^
아 선생님,, 위의 올바른 표현이 뭐가 있을까요? 꼭 다음번에 다시 시도해서 꼭 만회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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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잘하신 것 같은데요. 외국인이 잠시 말 실수 할 수도 있죠.
한국에 온 외국인들 한국 식당에서 반드시 유창하게 음식 시키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그사람들 그렇게 잘 못해도 한사람도 겸연적어 하거나
창피해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미국, 캐나다 이외의 나라에 가셔서 식당에서 주문할 때 좀 잘 못한다고
그리 창피하지는 않으시잖아요.
마찬가지로 조금 틀려도 배우는 과정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많이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recommend라는 말 잘 쓰신 것 같은데요.
뭘 추천해 달라고 하는 건 그렇게 쓰시면 됩니다.
What would you like to recommend for today?
뭐 이런 식으로 말하시면 되지만, 꼭 이것이 공식은 아닙니다. 하나의 예일 뿐이죠.
would like 대신 다른 것 쓰셔도 되고, 꼭 today 쓰실 필요도 없고,
for today라고 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어쨌든 말이란 것이 유동적인 거니까요.
조금 틀리더라도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왜냐면 조금 틀릴 때 작게 말씀하시면, 그쪽에서 더 못알아 듣습니다.
어떤 때는 맞게 말씀하셨는데도 너무 작아서 그 쪽이 못알아 듣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일본에서 일본 식당의 음식을 주문 잘 못하면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데, 영어권 나라에서는 "왜 내가 이렇게 못하지?"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타 다른 나라처럼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왜냐면, 주문 받는 웨이츄레스도
그리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다음에는 틀리셔도 좋으니, "떵떵" 거리면서 말씀하세요.
아자 아자 ~ 화이팅!! |
2012/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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