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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 일주일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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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riks 2012-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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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줄에 접어들어 필요하여 다시 시작하는 영어 공부^^
교재 보지 않고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은 10%도 안되고 ...매일매일 반복 연습은 해야되는데 시간은 없고, 마음은 조급해지고,내가 왜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ㅎ
수고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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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만약 내용에서 설명을 들으셔도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자료실에서 발음 부분은 기본 발음, 문장 구조는 어법 강의를 차근 차근 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시간이 나실 때 조금 씩 자료실 강의를 청취해 나가시면 됩니다.
사실 언어라는 것이 자국의 언어도 몇달 혹은 1~2년 만에 능통하게 배운 것은
아닙니다.
한국인이라고 한국어를 1~2년 만에 마스터 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어린 시절 말 배우던 시절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하물며 남의 나라 말이 금방 금방 입에 익고 귀에 익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가 아이 때, 말을 익히는 과정에서 어느 아이 하나도
급하게 말을 익히려고 노력한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자신의 환경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소통 수단이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급한 마음 없이 하다보니 되었던 것일 겁니다.
그래서 아마 지치지 않고 해 냈는지도 모릅니다.
얼마전에도 말씀드린 적은 있는데, 갓난 아기가 태어나서 생후 1년,
걸음마를 배우고 걷기 시작할 때까지 5천~1만번 정도 넘어진다고 합니다.
아마 어른들이라면, 이런 저런 생각에 남는 장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내 걷는 것을 포기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약값도 안 나온다고 생각하고
시작 조차 안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저 묵묵히 넘어지면 다시 일어 나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끝내는 두 다리로 걷고 맙니다. 서두르지도 않습니다.
아마 우리가 영어를 목표로 할 때 원어민과 100% 똑 같이 된다는 것을 보통 목표로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원어민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불편하지 않게 하는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걸음마로 말하면, 두다리로 완벽히 걷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네발로 기는 정도만 해도 사실 원어민과 대화하기가 그리 불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기들도 혹은 아이들도 묵묵히 해 내는 "말 배우기" 그리고 "걷기" 입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생존의 수단이고 유일한 삶을 시작하는 방법이므로
아마 불편 불만 없이 해 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어른들은 그렇게 해내기에는 어쩌면 너무 생각이 많은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우리도 그 순진함을 배우고 그들의 꾸준함을 배워야 할지도요.
꼭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거나 꼭 할 줄 알고 싶다는 분들은, 그래서
너무 서두르실 필요고 또 너무 느긋하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매일 매일 생활의 일부처럼, 자투리시간에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는
꾸준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배우고 익히는 순간 순간의
쏠쏠한 재미도 느낄 것입니다.
이러한 꾸준함으로, 갓난 아기처럼 언젠가는 두발로 아니면 적어도 네발로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가 듯, 자신이 하고 싶은 표현을 영어로 할 수 있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riks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
2012/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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