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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ire의 마음과 행동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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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Onjin05 2012-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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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영어 드라마 중에 '모던 패밀리'를 가장 좋아하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모던 패밀리' 수업 차례가 되면 늘 기대를 가득 품고 수업을 청취하게 되는데요...
이번주에 유독 저의 눈과 귀를 꽂히게 만든 부분은 Claire가 리모콘을 부숴 버린... 그리고
되려 후진 리모콘을 처치해버린듯 기세등등한 그녀의 모습이 사랑스럽기까지 하네요.
제가 이렇게 Claire의 행동에 격하게 공감하는 이유는요...저도 Claire 못지 않은 '기계치'
이기 때문이랍니다. 미국에도 저 같은 아줌마가 있구나 싶기도 하구요.
바로 지난주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느라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꺼내
오다가 주차장 기둥에 차를 긁어먹은 거죠...70만원이 넘는 수리비용이 들었으니 남편에게
주눅이 들어서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텐데...되려 저는 기둥쪽에 차를 주차해둔 남편 타박을
하며 기세등등 했답니다. 아주 염치도 없지요?
미드영어 수업도 mp3로 옮겨서 운동할때나 이동중에 듣게 되면 좋을텐데
mp3로 다운 받는 방법을
남편에게 여러번 설명을 들어도 왜 이렇게 못 알아 듣겠는지요...
같은 질문을 여러번 하자니 자존심도 상하고 귀찮아 할듯 싶어 그냥 집에
있을 때만 수업을 듣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수업방식만을 본의 아니게 고집(?)하게
된 학생입니다..
나이를 먹게 되면 이 증세는 더 심해질 텐데, 전 언제쯤 기계와 친해질수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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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Onjin05님과 더불어 모든 기계치분들에게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그런데, 사실 전 "몸치"에 "길치"에요. ㅋ |
2012/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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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jin86 |
앗// 저도 몸치에 길치인데 ㅎㅎ ㅋㅋ 방갑습니다 ㅎㅎ ^^ |
2012/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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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는늘아홉살 |
앗,,저는 모던패밀리 넘 지루하고 재미없던데,, 이것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이렇게 틀리네요,,^^:: |
2012/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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