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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리니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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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biogra 2012-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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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들었던 강의가 몽크였다. 뭔 소리 하는지 몰랐다. 당황스러웠다.
몇일 전 몽크를 들었다. 다는 안들려도 어지간한면 들린다. 내용이 파악된다.
첫 한달은 듣고 받아쓰기 할 때 거의 못했다. 조금씩 좋아지더니 지금은 어지간하면 맞춘다.
두 차례 내 토익 점수는 나쁘지 않다. 리스닝이 좀 약하다.
요즘 리스닝 문제 다시 들으니 성우들이 말하는 속도가 느리다고 느껴진다.
CNN 속도, 연음 발음도 꽤 해결되었다.
얼마전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갔다가 아이스 에이지 선전을 봤다.
광고야 한국 성우가 말하지만 배경으로 나오는 만화는 원어였다.
혼자 웃었다.
미드 잉글리쉬를 알기는 작년 11월이지만 연초에 너~~무 바빠 쉬다가
5월 22일 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항상 실력이 늘지 않아 맘이 조급했었는데 이제는 재미를 느낀다.
강의하는 드라마 중 모던 패밀리를 좋아한다.
시즌 1을 구해서 보고 있다.
어렵다.
그래도 들리는 부분이 많아졌다.
외국인 선생님을 섭외했다. 말하고 싶어졌다.
용감해 졌다.
전에는 외국인 보면 피했는데....
그러나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반드시 하고 말거다.
저의 2개월 조금 넘는 수강 후기입니다.
하루 시작으로 강의 듣고 저녁에는 입에 붙을때 까지 반복하고 (외우지는 못해도)
주말에는 2일치씩 다시 반복하니 들립니다. 들리니 재미있습니다.
역시 영어는 좋은 강의와 반복이 최고이고 조급함이 최대의 적인 것 같습니다.
첨에는 어렵지만 참고 따라해 보시면 어떨까요?
강의는 훌륭하니까요!!!
감히 제안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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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같은 강물을 마셔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지만,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고
했죠.
같은 교재, 같은 과목으로 영어를 학습하실 때도,
연습과 반복을 친구로 두시면, 영어를 하시는데 득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욕심과 조급함을 품으면, 독이 됨이 틀림 없습니다.
biogra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개화기 일부 개방적인 선비들이 땀을 흘리며 축구를 하니, 다른 보수적인 선비가
지나가며, "아니 왜 이리 쓸 데없이 땀을 흘리면서 저러나, 그런 것은 하인을 시키지."
라고 하였 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절대로 평생 축구를 배우지 못할 것입니다.
뛰면서, 넘어지고 발에 차이고 이렇게 엎어지고 넘어지면서 배우는 축구는
나의 건강을 지켜주고, 나에게 재미를 줍니다.
축구는 달리고, 넘어지고, 발로 차고 하니, 재미있습니다.
영어도 실제 들어보고 말해 보고 이렇게 "해" 봐야 재미가 붙고
또 나를 건강하게, 자신감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열심히 축구를 하면 국가대표는 아닐지라도, 우리 동네, 우리 회사
우리 학교 대표선수를 할 수 있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면" 됩니다. 축구와 마찬가지로 하면 됩니다.
눈으로 보기만 한 축구는 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눈으로 문제만 푼 영어는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면" 됩니다.
biogra님은 하시니, 되실 겁니다.
다른 분들도 "하시면, 됩니다."
biogra님, 응원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
2012/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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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DAZI |
수강 후기가 아주 마음에 와 닿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우유와 독에 대한 비유, 연습과 반복 그리고 욕심과 조급함, 너무나 공감가는 말씀이기에 수첩 한 쪽에 적어 놓았어요.^^
저 또한 일년 6개월 가까이 수강하고 있는데(가끔 놓친 경우도 있지만) 선생님 강의는 평생 같이 하고픈 마음입니다. 몇 달 전 미국에서 독일로 이사오며(미국에서도 공부안하면 정말 한 단어도 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더 영어를 열심히 하게 되는것 같아요.^^ 드디어 내일은 social meeting으로 독일내 미국부인들이 많이 있는 모임에 나가 보려구요. 두근두근^^ |
2012/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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