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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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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evoque9 2012-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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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미드영어 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은지도 이제 1년째 되가네요.
처음 이곳에 온 계기는 절박한 마음에서 였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원어민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그곳에서 영어를 너무나
잘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들은 최소 1년 이상씩 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온 학생들이었습니다만 그들은 저에게 어마어마한 문화적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영어를 유창하게 할 동안 난 도대체 뭘 한거지...'
'이렇게 오랫동안 공부해왔는데 입이 떨어지질 않는건 왜일까...' 등등의 생각이 들면서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서러웠었습니다.
처음에 이 강의를 들으면서는 빠르게 늘지 않는 제 실력을 한탄하기도 했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급했었겠지요... 그 때문에 3달 정도 열심히 하다가도 그만 두기도 하고
또 열심히 하고 또 그만두고... 그렇게 반복한 1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자신있
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강사님께 너무 감사하다구요. 이제는 스피킹 강의 시간에 강사
님보다 먼저 영어로 말하는 저를 보며 너무 뿌듯하게 느낍니다. 물론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알지만 많은 실력향상을 이룬 것에 너무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공부할 것이 많은 학생으로서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배워가겠습니다.
강사님 그리고 함께 공부하는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배워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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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얼마전 수강후기에서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욕심과 조급함으로 해결 될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up and down 도 심해지고, 갈피를 잡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시간도 배움의 연속이라 evoque9 님처럼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좋은 방향을 바로 잡는데 그런 시간도 일조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evoque9 님께서 발전하시는 과정을 글을 통해 머리로 상상을 해 보니,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이 연상됩니다.
그 논에 모를 내고, 거름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키운 농부는 다름 아닌
evoque9님 자신 입니다.
물론, 중간 중간 태풍으로 좌절하고 슬럼프도 있었지만, 그렇게
꾸준히 노력한 농부는 벼가 익을 수록 겸손해 집니다.
저는 농부가 더 수확을 조금이라도 많이 할 수 있게 돕는 농촌 진흥청
도우미 정도 된다고 하면 비유가 맞을까요? ㅎ
농촌 진흥청 도우미는 몇 마디 조언을 드린 것 이외에 해드린게 없지만,
익어가는 벼를 곁에서 보면서, 남의 일이 아닌 것처럼 마냥 즐겁니다.
그래도 그 농부는 그 도우미에게 고맙다고 합니다.
농진청 도우미는 고맙다는 그 한마디가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릅니다.
앞으로 수확의 기쁨을 위해 꾸준히, 묵묵히 최선을 다할 우직한 농부를
계속 응원합니다. 화이팅~!
evoque9 님, 풍성한 수확은 모두 농부의 몫입니다. |
2012/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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