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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 한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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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silver 201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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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이를 둔 주부로 여전히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10여년 전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공부를 해야지 하다가도 흐지부지해 지다가 결국 지금까지도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한달 전부터 우연히 알게 된 미드영어를 통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왜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제가 너무 절실해지니깐 열심히 하게 되네요.
저는 육아와 병행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보통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최근에는 너무 시간이 없는 와중에 잠을 세네시간 자면서 공부를 했더니 몸살까지 났습니다. 그렇지만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엔 마냥 서른, 마흔이라는 나이가 두렵고 너무 끔찍했지만, 제가 이제 절실히 뭔가가 너무 하고 싶어하고 그래서 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비록 나이는 많고 또 하고 싶어도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지만 지금은 제 나이가 너무 행복합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고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해서 성공을 하는 분들을 가끔 보곤 하는데. 그런 일들이 한편으론 공감이 됩니다.
미드영어 강사님의 훌륭한 강의를 들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꿈을 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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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ㅠ.ㅠ silver님의 후기를 읽으면서, 참으로 게으른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게으른 저라기 보다 게으른 돼지가 되어가는 저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그렇게 뚱뚱하거나 그러진 않지만 ㅎ~)
silver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 씨를 뿌리지 않는 사람은 내일 거둘 것이 없다."
오늘 씨를 뿌리는 사람은 아직 거두지 않아도 얼굴에 미소가 그득할 겁니다.
오늘 씨를 뿌리는 사람은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할 겁니다.
오늘 씨를 뿌리지 않은 사람은 오늘은 피곤치 않지만 미래가 피곤할 겁니다.
silver님, 처음이라 공부하시는데 적응하시느라 몸살도 나셧는데,
아마 앞으로 점점 열심히 하시면서 시간도 좀 덜 들고 요령도 생겨서,
더 많이 더 빨리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다른 분들의 경험을 전해 드리는 겁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거름주고, 김매고, 물도 제때 잘 주셔서 풍성하고 달콤한,
풍년의 수확을 맞이 하시리라 믿습니다.
내일의 황금 들녘에서 추수의 기쁨과 풍요로움은 모두 오늘 씨를 뿌리신
silver님의 것입니다.
silver님, 건강하세요. |
201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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