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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이 다 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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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jeon6022 201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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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수강한지 일년이 다되어 갑니다
처음엔 한 두달만해도 금새 실력이 쑥쑥 자랄거라 기대감에 부풀다가 늘지 않는 실력으로 실망도 하다가 벌써 일년이 다되어가고 있어요
그런데요 너무도 놀라운건 조금씩 조금씩 보이지 않게 듣는 것도 나아져가고 있고 자다가도 배웠던 표현이 생각나서 응용해보고 하는 재미에 요즘 푹빠져있습니다
머리가 아니라 입에 붙어야 한다고 입이 닳도록 강조해주시는 강사님의 말씀이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이젠 하루라도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되어가고 있어요
미드영어도 강사님도 ^^
오늘 하루도 입이 닳도록 연습, 연습해서 반드시 제가 가진꿈을 이루어가렵니다
두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직장인으로 늘 바쁘지만 하루 하루 점점더 나아지고 있다는 감격에 오늘도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미드 영어 회원님 모두 화이팅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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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제가 수강후기에서 항상 어머니들을 만날 때마다 제 자신이 작아짐을 느낍니다.
조금 전 아래 수강후기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우리가 늘 하는 말로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이곳 미드영어의 수강후기에서는 실감이
납니다.
"느릿 느릿 걸어도 황소 걸음."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속담입니다.
느릿 느릿 걸어서 답답할 것 같지만, 결국에 뒤를 돌아 보면, 출발선에서 멀리,
한참을 와 있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속력으로 달리면, 100 미터를 달립니다.
좀 속도를 늦추면, 1000 미터를 달리죠.
그렇지만, 달리지 않고 걸어가면, 국토도 종단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너무 급한 마음으로 인생이 마치 100 미터 달리기 인양 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매일 매일이 손바닥 뒤집기입니다. 아니 매 시간이 그럴지도 모릅니다.
오늘 살고 안 살 사람처럼 급하게 술을 마시고, 하루 아침에 인생 역전을 하려
매일 같이 로또를 삽니다. ㅎ
이렇게 "여반장" (손바닥 뒤집기)과 같은 얄팍한 시대에 우직한 황소는
인간이 그들로 부터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jeon6022님처럼 두아이의 엄마, 아내, 직장인, 마치 철인 3종 경기를 매일 치루며
살아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여반장의 시대에 뭔가 하나를 우직하게
1년을 한다는 것에 존경심이 우러 납니다.
아래 수강후기에 이어, 오늘 두번째 제 자신에게 반성합니다.
현실에 안주해 가고 있는, 거기다 참을 성도 없고 냄비근성까지 갖은
게으른 배불뚝이 돼지가 되어 가는 저를 반성합니다.
(어제부터 제가 수강후기를 통해 배우고 반성할 것이 참 많습니다.)
효과없다고 운동 몇일 하다 그만 둔 것도 아울러 반성합니다.
jeon6022님, 매일 철인 3종 경기 치루시더라도 몸 챙기시고 건강하세요.
아이들과 바깥 분, 그리고 직장의 많은 분들, 거기다 미드영어까지
jeon6022님을 목 빼고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ㅎ
jeon6022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자꾸 배가 나오는 불뚝이 올림. |
201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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