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조언좀해주세요~~
|
아이디: tjdql 2012-10-01 |
| 첨부 파일 :
|
|
그동안 나름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어를 제 인생의 한켠으로 제껴두고 살았습니다.
생활하면서 그닥 영어가 필요하지도 않았구요...
한때 취업을 준비하면서 잘 하진 못했지만 나름 열심히 했더랍니다
하지만 지금 제 머린 기본적인 단어조차도 헷갈리는 수준...
"영어 그딴거 열심히 해야 다 필요없다".. 하면서 애꿎은 영어만 미워했어여
주변의 영어 잘하는 사람을 보면 다들 그렇겠지만 무진장 부럽기도 했지만
다른 세상 사람의 일이라고만 치부하면서 위안을 삼았었죠...
그러던 저였는데...
아이가 조금씩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엄마로서 무언가 같이 배워서 도움을 주고 싶었고 아이랑 집에서 할수 있는
생활영어를 조금씩 공부하면서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었어여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망 또한 커졌구요...
그러던 중 미드영어를 알게되어 두달정도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매일매일이 기대되고 설레면서 공부를 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근거없는 자신감도 쑥쑥커졌구요
근데 영어를 듣다보면(너무 빠르면 못알아듣고요..ㅋㅋ) 영어자체로만 들리고
해석이 빨리빨리 안됩니다.
한국말로 의미를 생각하다보면 다음 말들이 쓩쓩 지나가버려 놓치고
머리속은 꼬일대로 꼬여버립니다
물론 제 연습이 부족한 탓이지요...
나름 자신감으로 무장해 영어를 듣다가 이내 회의를 느낍니다
어떻게 영어를 들으면서 바로바로 우리말로 이해가 될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을 보면 신기함 그 자체입니다
해석할려는 제가 잘못된 건가요?? |
|
|
|
|
|
|
| 미드영어강사 |
지금 단계에서는 힘드시겠지만, 사실 궁극적인 목표는 해석을 하지 않고
영어를 영어로 듣고 이해하고 말하셔야 합니다.
영어를 한국어로 듣고 이해하는 일은 특수 직업 종사자들이 하는 몫입니다.
(예를 들어 동시통역사 같은)
한국어를 빨리 듣고 빨리 이해하는 이유는 한국어를 한국어로 듣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를 바로 한국어로 이해한다는 것은 한국어를 들으면 그 말에 대한
개념이 머리에 바로 그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영어를 듣고 바로 개념이 머리에 들어 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의 형식이나 문장 구조, 그리고 많이 쓰는 단어들이
상당히 익숙해 있어야 합니다.
스피킹을 예로 들면,
저희가 스피킹에서 하는 방법, 한국어를 보고 영어로 말하는 것은 사실
바람직한 방법은 아닙니다.
잘 보시면, 한국어 부분의 맨 위에 "한국어 힌트"라고 씌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즉, 한국어를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한국어 힌트입니다.
한국어 이외에는 달리 힌트를 드리거나 가르쳐 드릴 방법이 없으므로 한글로
적어 놓은 것 뿐 입니다.
제가 무슨 텔레 파시로 개념을 바로 알려 드리고 바로 영어로 나오도록 연습을
시켜 드리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으므로 (그럴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하는 수 없이,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한국어로 가르쳐 드리고 다시 연습 할 때 한국어로
힌트를 적어 놓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말하려는 개념을 머리속에 만드신 후 영어로 바로 말하셔야 합니다.
말하려는 개념을 한글로 만든 후 그것을 영작하시는 것은 좋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희 수업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어를 쓸 수 밖에 없으니,
하는 수 없이 한국어를 적어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6페이지의 위에 적어 놓은 것처럼 한국어를 보시고 바로 영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를 보시고 이런 말을 하려 한다는 개념을 머리 속에 만드신 후
그리고 그 개념을 자꾸 영어로 해 보셔야 합니다.
즉, 한국어 --> 머리속 개념 --> 영어 (동시통역사)가 절대로 아니며,
머리속 개념 --> 영어 로 바로 나와야 합니다.
리스닝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어 --> 한글 --> 머리속 개념 (동시통역사) 이 절대 아니며,
영어 --> 머리속 개념 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까지 말씀드린 것은 궁극적인 목표이며, 모든 분들이 결국에는
이것을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영어를 많이 접하지 않은 많은 분들은 이렇게 처음부터 하시기는
쉽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으므로 영어 --> 개념이 어려우신 분들은
일단 영어 --> 한국어 --> 개념 과 같이 한국어로 해석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럴 경우 빠른 문장으로 훈련하시는 것이 어렵게 되며,
익숙하기 전가지는 조금 느린 문장을 많이 들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빠른 문장으로 연습을 하려 하신다면,
일단 빠른 문장을 듣고 해석하려 하지 마시고 글자 그대로를 개념으로
받아 들여 보시고, 그것이 어려울 경우 대사를 보고 주어 동사 찾아 가며,
하나하나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후 그런 형식의 말이 다음 번에 나오면 절대로 놓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질
정도로 듣고 따라서 말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에게 너무 지나칠 정도로
빠른 경우에는 그런 문장은 현 수준에서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너 뛰는 것이 좋습니다.
실력이 나아진 후에 얼마든지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익숙해져 가는 형식이나 표현들을 하나씩 늘려 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언어가 빨리 하루 아침에 뻥 뚫린다거나, 책 한권만 읽으면 만사형통
처럼 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만큼 연습을 많이 하셔서 머리에, 입에 귀에, 즉, 몸에 익숙해 져야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문장 구조나 단어들이 한꺼번에 빠르게 쏟아져 나오면,
그것을 소화하실 수 없습니다.
많은 것을 빠르게 한꺼번에 소화하시기 위해서는 평소에 연습을 통해
소화력을 기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한가지, 이렇게 빠른 듣기에 더 신속히 익숙해 질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매일 매일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읽는 것입니다.
사실 읽기와 듣기는 같은 것입니다. 내가 읽으면 읽기이고, 다른 사람이
읽어 주면 듣기입니다.
따라서 내가 읽기를 꾸준히 하면, 읽기가 빨라지고 이해력이 빨라 집니다.
그러면 듣기도 빨라 질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면 어휘도 많이 늘어 납니다. 읽기에 대한 요령은 제가 이미
질문 및 자유게시판 위에 있는 공지글,
"미드영어를 수강후 자신감이 생기실 때 즈음에..."
에 적어 놓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12/10/01 |
 |
|
| cyberent |
댓글은 수정이 안되나보네요 |
2012/10/04 |
|
|
| 관리자 |
오타난 부분을 저희가 대신 수정해 드렸습니다.
덧글은 수정은 안되고 삭제하신 후 다시 작성하셔야 합니다.
쓰신 글을 복사하신 후 새글쓰기에 옮기시고, 다시 작성할 부분을 수정하시면
됩니다. |
2012/10/04 |
|
|
| hallo96 |
위에분이 말씀하신 개념이 잡힌다는건,,,
상황을 대했을 때 그에 맞는 말이 나올 수있느냐 인듯합니다
그런데 아직 저에게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 일 듯해요
그래서 일주일에 25문제 x 2 = 50 문장 외운다고 생각하고 하려합니다
한달에 200문장, 일년에 2,400 문장, 3 년에 7,000 문장을 외우려 합니다
매주 주말에는 누적해서 첨 했던 것부터 모두 다하고자 노력합니다
이제 한참 지난거는 하도 반복되어서 복습 엄청 빨리 할 수있습니다.^^
스피킹 연습 이대로 계속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앞으로 2 년 9개월간요~^^
물론 더 좋은 방법있으면 또 따라 하겠습니다~
저는 영어를 잘해야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잘하든 못하든,,,, 아마 그렇게 되면 기분 좋을 듯합니다 |
2012/10/04 |
|
|
| cyberent |
저는 스크맆트 좌측의 한글을 보고나서 그걸 그대로 영어로 "번역하기" 보다는 그 한글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그려서 그걸 영어로 이렇게 말하는구나 하고 연습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렇게 하구 있어요. 이게 맞는지 틀리는지, 아니면 나혼자만 이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2012/10/04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