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선생님 2주년 축하드립니다.
|
아이디: mrkey 2012-10-11 |
| 첨부 파일 :
|
|
2010년 10월9일 미드영어를 오픈한 지 벌써 2년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변함없이 꾸준히 성실하게 강의해주시고 또한 늘지않는 실력에 지쳐 있는
수강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답글로 격려해 주시고 힘을 북돋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요일에 축하인사를 드린다는 게 좀 늦었네요.
그 동안 수강후기를 쓸 기회가 없었는데, 금일 수강연장을 하면서 감사 인사겸
이렇게 수강후기를 쓰게 되네요…
2년전 미드를 만난게 우연이었지만, 제게는 참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영어를 대하는 생각부터 영어를 취미로 대하게 된 것까지…
사실 요즘 제게 젤 아쉬운 부분은 예전처럼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수업 및 연습을 잘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정말 연습한 만큼 느는 건 사실인데, 저의 경우 올해 초 부터
바빠지면서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요즘은 회사에서 수업 듣기도 쉽지 않네요… 자꾸 강의가 밀리는 경우도 생기고…
하지만, 나름 어느 회원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아침에 출근하면 바로 강의
다운받고 GVA 파일 실행시켜서 곰녹음기로 녹음합니다.
그리곤 출퇴근 시나 점심시간때나 휴대폰으로 강의 듣습니다.
스스로 대견하다고 칭찬하면서 조금씩이라도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실력이 많이 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황소 걸음으로 천천히 갈려고요…
제가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또 영어가 정복의 대상도 아니니
취미삼아서 또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계속 유지해 가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열강에 감사 드리며, 계속 5주년, 10주년 계속 되길 바랍니다…
꾸벅... |
|
|
|
|
|
|
| Clifton |
오래 오래 건강하셔야 해요 선생님!
선생님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은 곧 우리의 영어 행복 입니다.
요즘도 샘플강의가 섹스앤더 시티인지 모르겠는데, 2년전 오픈 때에 섹스앤더 시티 드라마를 교재로 삼았었나요? 궁금^^
앞으로 10 년 넘게 들으라해도 저는 한치의 망성임 없이 이 강의와 함께 할 것입니다. 언어의 훈련은 끝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란것을 이젠 아니까요 ^^ |
2012/10/11 |
 |
|
| 미드영어강사 |
mrkey님, 매년 1주년 기념 인사 잊지 않고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작년에, 1년 되었다고 하셔서, 벌써 그렇게 되었나 싶었는데, 다음 1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께서 나이가 먹을 수록 시간이 점점 빨리 간다고 하는데,
정말 그걸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직은 팔팔한 젊은 사람이지만요. ㅎ)
연애할 때 보면, 처음 몇달 혹은 한 1년 정도는 불이 난다고나 할까요.
간혹 정말 옆에 있는 사람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닭살 돋을 정도로 서로 뜨겁게 좋아하곤 합니다.
그러다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사랑은 특별한 것이라기 보다 일상생활이 되어
가고, 그냥 밥 먹 듯이 시간 맞춰 전화 걸고.... (모든 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되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처음 몇달 간 후끈하게 되었다가 이내 너무 식어 버려서 헤어지는
커플들이 더 많기는 하겠죠.
그래도 시간 맞춰 전화할 정도로 애정의 끈을 놓지 않고 하루에 밥
세끼 먹 듯, 규칙적으로라도 연락하는 노력을 버리지 않는 커플들은 보통 나중에
결혼할 확률이 상당히 높을 겁니다.
만사가 다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냄비처럼 바로 끓고 바로 식어 버리는 경우도 있고, 한번 끓으면,
(계속해서 100도로 끓지는 않지만) 오랫 동안 적어도 따뜻하게 식지 않는
뚝배기 같은 사랑도 있을 겁니다.
연애도, 가정도, 직장 생활도, 물론 영어도 만사가 다 비슷한 원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뚝배기와 같은 오랜 연애 기간에도 재미와 흥미를 가끔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욱 더 롱런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뚝배기로 말하면, 식어지기 전에 다시 한번 데워 주는 격이라고나 할까요.)
그러한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 원어민과 실전을 하는 겁니다.
(mrkey님의 경우가 아닌 다른 분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예전, mrkey님께서 수강후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샌프란 시스코 출장 가셨을
때처럼 현지인과 만나 대화를 해 보시는 것 같이요.
물론, 꼭 길 필요는 없지만, 이런 이벤트와 같은 일들이 간혹있다면,
아마도 자칫 흥미를 잃을 수 있는 순간을 잘 견뎌 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면서, 뚝배기를 한번 다시 데워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벤트를 한번씩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친절을 베푸실 수도 있고, 외국인 교회에 나가 친구를
사귀어 보실 수도 있고, 외국인 봉사단체에서 일주일에 반나절 정도
봉사를 해 주실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정기적이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뚝배기도 이렇게 간혹 살짝살짝 데워 줘야 더욱 맛있는 진국을 유지할 수
있을 테니까요.
참, 그리고 Clifton님, 예전 샘플강의는 현재 바뀌었는데요.
섹스앤더 시티를 강의 교재로 쓴 적은 사실 없습니다.
그 당시에는 완전히 어른 들을 위해서 강의를 만든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성인 위주의 내용들을 다루다 보니, 샘플을 섹스앤더 시티로 하게
되었는데, 혹시나 곁에서라도 볼 아이들을 생각해서 점점 내용들이
건전한 것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물론 아직도 100% 건전한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되도록이면, 흠 없는 것으로 고르고 고르긴 합니다.
아무리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내용도 너무 지나친 부분은 버리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만족치 못하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이 자리를 빌어 이해를
해 주십사하는 말씀 드립니다.
뚝배기와 같은, 황소걸음을 걷는 분들이 곁에 계셔서 든든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저도 스스로 건강 챙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mrkey님, 좋은 덕담 감사합니다. 저도 꾸벅~! |
2012/10/11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