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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달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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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gomset 201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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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혹시나 하는 나에 대한 의심으로 한달씩 신청했지만 오늘은 심기일전 의지를
다잡고자 3달치 수강신청했답니다. 첫달을 너무나 재밌게 보내고 두번째달에도 여전히 빼먹지 않고 강의듣고 틈틈히 연습했죠. 그런데 첫달의 감격이 조금씩 사라지는것 같아 좀 불안한 맘이 들기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은 가는데 다람쥐 쳇바퀴도는것은 아닌지 성급한 내가 보이더군요. 하지만 늘 활기차게 강의해주시는 선생님덕에 강의실에 입장하면 다시 제정신이 들곤 합니다. 오늘 연장을 했으니 3개월이 종료되는 때에 작지만 감격스런 성공후기가 써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이런 좋은 강의가 있다는거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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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만약 약간의 활력소가 필요하시다면, 이렇게 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제안드립니다.
그동안 매일 매일 연습을 해 오셨다면, 물론 그 연습이 엄청나게 만족하실 만큼
대단한 연습이 아니라고 본인은 생각하실지라도, 아무튼 어느 정도 매일 연습을
틈틈히 해 오셨다면, 외국인과 실전을 한번 정도 해 보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실전이라고 해서 미국인 회화 학원을 다니실 필요도, 전화영어를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간단한, 한달에 한번 정도의 경험으로도 충분합니다.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친절을 베푼다거나, 길을 가르쳐 준다거나,
혹은 시간이 좀 되신다면, 주말에 몇시간 정도 시간을 내셔서 외국인 단체등에서
봉사활동을 해 보신다거나 이런 비 정기적인 실전을 경험하시면, 훨씬 강의를
듣고 연습하실 때 보다 더 현실적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 실전에서는 이럴 수 있구나." 하고 느끼시면서 연습을 하실 때 실전에서의
경험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좀더 연습이 실감이 나고 좀 더 현실적이
될 수가 있을 겁니다.
물론 실전은 연습처럼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에서는 느긋하게 틀려도 된다는 생각으로, 문법에 치중하시는 것이 아니라
대화 자체 즉, 대화 내용에만 치중을 하시면 대화가 어느 정도는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은 그 자리에서 고치지 마시고, 나중에 대화가 다 끝난 후에 생각을
정리하시면서 연습을 통해서 고치시면 됩니다.
연습에서는 말이 부드럽게 나올 때까지 감박관념을 갖고 정확하게 연습을 하시고
실전에서는 마음 졸이지 마시고, 마음을 턱 놓고 그냥 입에 맡긴다는 생각으로
한번 실전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끔, 아주 가끔 한번 하는 실전이 마음에 설레임을 주고 긴장감을 주어
영어 연습이 좀더 흥미있어 집니다.
너무 부담이 있는 실전을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부터라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
다만 몇 분의 짧은 시간이라도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gomset님, 화이팅~! |
201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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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mset |
이럴수가!! 수기를 쓰고 강의 듣고 와보니 바로 응답하시는 강사님..ㅋ
마치 오프라인으로 상담받는거 같은 착각... 감사합니다. 아직 외국인을 보면 겁부터 나는 사람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노력해서 이번엔 강사님말씀처럼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호시탐탐 노려보겠습니다. 근데 어데가서 만나야 할까요??? |
201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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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글쎄요. 작정을 하시고 만나시려면 앞서 말씀드린데로 외국인을 위한 단체등에서
봉사하시는 일을 하시면 될 수도 있지만, 너무 부담감을 가지실 수도 있으니,
그냥 우연한 기회를 가지시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그냥 패스트 푸드점에서 들어 오는 외국인에게 우연찮게 문을 열어 주면서
Hi! 라고 한번 얘기하시는 것도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긴 말을 해야만 하는 것이 꼭 실전은 아니니까요.
아주 가볍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201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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