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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영어에도 도전을 시작했고, 기회있으면 미드영어식 발음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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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english3927 201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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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주 30~40분간 영어로 토킹하는 소그릅의 리더를 금년 5월부터 맡아 지금까지 진행해오고 있는데, 멤버중에 외국인강사도 있고, 필리핀에서 온 근로자, 한국인 영어교사, 한국인 학원강사, 영어영문학과 대학생, 은행에서 정년퇴임하신지도 10여년이 지나셨는데 이제 영어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 30대중반의 연극을 하는 청년인데 영어를 익혀 더 성장한 연극배우가 되고 싶다는 분인데 본격적인 영어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외국인 또는 영어고수와의 대화에 쉽게 끼지 못하는 분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는 모임입니다.
원칙적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모임(물론 한국어를 사용해도 무방하고, 외국인이 한국어를 이해하기 어려우면 누군가 통역을 해줍니다.)인데, 영어실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한 제가 소그룹의 리더를 맡으면서 고민한 것은 <전체 멤버실력의 상향평준화>였습니다.
주제 넘지만 제가 리더이기 때문에 직권(?)으로 미드영어에서 배운 <영어는 받침으로 읽는다. n, ing 다음에 오는 th는 n으로 발음되는 경향이 있다. s 다음에 오는 th는 s 또는 z로 발음되는 경향이 있다. 전치사 접속사 대명사, be동사는 약하게 발음한다. because에서 be는 발음을 거의 안한다>등을 설명해주면서 저도 연습을 하면서 다른 멤버들에게 <앞으로 공부해 오라는 말이 아닌 즉시 몇번의 연습>을 해보도록 하고, 좀 쉬운 표현으로 되어 있는 영어문장을 소리내어 읽도록 하는 등 미드영어에서 배운 방법을 아주 고맙게 활용하는 중에 있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11월3일부터 매주 토요일 2시부터 6시까지 영어학원에 가서 TEPS공부를 시작했습니다. TOEIC, TOFLE공부를 해 본 적이 없고, TEPS라는 용어를 들어본지 겨우 10일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럭저력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살아도 될 듯한데, 잠시도 가만이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취향(너무 자화자찬같아 죄송합니다)이라서 <어찌보면 영어학원장을 해야할 때에 본격적인 수험영어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직장에서 선발하는 2년간의 해외교육파견에 도전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1년~2년간 영어를 하다 보니 계속 목표가 추가되어 이것도 해 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은 그런 상황입니다.
학원숙제도 많고 퇴근후 저녁 또는 토요일 저녁, 일요일 저녁에 TEPS공부를 해야 하므로, 미드영어는 리스닝 1일분을 2일에 나누어 듣는 것으로 조정을 했으나 미드영어를 중단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만히 수험영어를 하다 보니 수험영어와 미드영어가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고, 강사님께서 몇초동안 설명해주시는 문법용어와 활용사례가 문법의 개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TEPS의 40%이상을 차지하는 LISTENING COMPROHESION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개인적인 직장 사정입니다만, 해외교육대상자 선발인원이 적고, 30대 초중반경으로 저희 세대와는 다른 좀 더 현대화되고 실용적인 영어를 배운 고수들과 경쟁해야 하고, 나이제한까지 4년 남은 것 같아,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고 일단 시작을 했습니다.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고 해외교육에 도전하는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김치국(?)을 마시고 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준비해야 하는 4년 동안에 선발되지 않더라도 어차피 영어실력이 향상될 것이고 그러한 영어실력이 언제 어디서 활용될지는 알 수 없는 것이며, 언젠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기회가 오더라도 잡을 수 없고, 기회가 오고 있는지조차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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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정성스레 쓰신 글에서 열심히 즐겁게 사시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따뜻한 가족의 응원을 받고 계시니, 즐거운 도전을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해외 교육에 도전하는 것이 김치국이 아니라 훌륭하게 맛난 밥을 지은 후에 우러나오는
숭늉처럼 의당 나오는 결과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의무감이나 부담감으로 하시는 것이 아닌 즐거움으로 도전하시고 계신 모습에
"즐기는 사람에게 당할 사람이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결과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과정을 즐기는 영어를 하시는 english3927님께서는
아울러 원하시는 결과도 성취하실 겁니다.
응원합니다. english3927님, 으라차차 화이팅~!! |
201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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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ekimpro |
글을 읽다보니 마치 제 얘기를 누가 써놓은 듯 해서 놀랐습니다. 저도 그 시험 준비중이고 나이제한 딱 4년 남았습니다. 그동안 3년 정도 시험에 응시해서 계속 떨어지고 강호에 젊은 고수들은 날로 넘쳐나고 있는 현실에서 가장의 역할을 다하며 가족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었는데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의 글을 읽으면서 용기를 얻게 되네요. 열심히 하시고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2012/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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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디 |
저도 응원합니다.^^ 꼭 합격하세요~~~ |
2012/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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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딸아비 |
즐겁게 도전 하시는 engllis3927님께 응원의 한 표 던져요^^ |
2012/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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