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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수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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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isam0804 2012-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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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입니다
나이가 자꾸 들어가고 별로 이루어내는것은 없는 것 같은 허탈감에 점점 위축되고있을때였어요
웨딩 스튜디오를 하고있는 저에게 통역비 지출이 너무 많은 거예요
(싱가폴이나 홍콩 이쪽에서 웨딩 촬영하러 한국으로 들어온답니다)
갑자기 도전해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어요.
그리 복잡해보이지 않은 것 같아보이기도 하고 용기내어 무언가를 이뤄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시작한지 이제 한달...
오늘 로그인했더니 강의실 입장이 안되네요 ㅋㅋㅋ
열심히 못해서 후회도 되지만 여기 후기 올리신불 이야기 듣고 다시 재수강 신청합니다
열심히 해서 다음 시즌 (내년 봄쯤되겠죠?)에는 제가 직접 통역해볼랍니다
힘찬 격려부탁해요..ㅋㅋ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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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제가 늘상 드리는 말씀처럼 "하면 됩니다". 반대로 안하면 안되겠죠?
여기서 "하면"이란 "연습하면" 입니다.
강의만 청취하시면, 안되고 강의청취 후,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만약 "강의만 청취해도 됩니다."라고 제가 말씀드린다면,
제가 능력자가 되도록 isam0804님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됩니다.
달리기 선수를 빨리 뛰게 만드는 것은 코치의 지도만으로는 안됩니다.
선수 자신이 코치의 지도를 받고 그 만큼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물론, 코치의 지도조차 받지 않고 "연습"만 한다고 될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도를 받은 후의 "연습"입니다.
"강의만 청취해도 됩니다." 라는 말은 따라서 잘못된 말입니다.
아무도 그렇게 자신을 만들어 드릴 수는 없을 겁니다.
제가 능력자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제가 코치해 드린 데로
자신이 "연습"을 열심히 하셨을 때, 본인 스스로 능력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부지런한 농부이시고, 저는 농촌 진흥청에서 파견된 도우미입니다.
어떻게 하면, 농사가 잘되고 풍작을 이룰 수 있는지 지도해 드리는 도우미입니다.
그 지도를 바탕으로, 결국, 밭갈고, 씨뿌리고, 거름주고, 김메고, 거두는 수고를
마다 않고 하셔야 할 분들은 농부들이십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신 댓가로 풍년을 이루면, 그 수확의 기쁨은 고스란히 농부의
것입니다. 모두 농부의 재산이 됩니다.
농촌 진흥청 도우미의 것은 아닙니다. (물론 곁에서 보고 뿌듯하고 기쁘겠지만요.)
isam0804님, 이번 기회에 열심히 매일 매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저, 농촌 진흥청 도우미가 지도해 드리는 데로 "연습" 한번 제대로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하면 됩니다." 단, "자신"이 해야 자신의 것이 됩니다.
남이 해 준다면, 그건 그 사람 것이 될 것입니다.
isam0804님, 응원합니다. 으샤으샤~ 화이팅~!! |
2012/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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