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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강의, 명품연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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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letsgojulia 2015-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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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 오늘 강의중 연기에 너무 몰입하셔서 paralegal 단어 뜻 얘기 안해주셨어요. ㅎ
좀 어려운 단어라고만 언급하시고... 법무보조원 이라는 뜻입니다.
아 물론 대화중에 로빈이 물어서 자기 직업을 설명하는 대사는 나오지만 말이죠.
전 자료실에 새로운 미드 올라오면 4,5회에 걸친 내용 미리 다 보거든요.
스토리가 궁금해서요. 언제부터인가 이게 버릇이 되었네요.
근데 발음은 들리는데 제가 모르는 단어라 좀 당황했어요.
그때는 동영상만 올라오고 스크립트는 안올라와 있잖아요.
그래서 매춘부 대신 무슨 직업을 얘기했나 무지 궁금해서 수업때까지 못기다리고
원어민 친구에게 들어보라 하니 바로 가르쳐 주대요. ㅎㅎ
제 옆자리 대학생 알바샘에게 몇달전 미드 소개해줬더니 대박 좋아하면서 바로 한달 신청하고
그 다음에는 바로 6개월 연장했어요.
그리고 아주 열심히 해요. 저보다 훨씬 더요.
서로서로 스피킹 연습 확인해준다고 툭치면 툭~ 말해 보라 하면 이친구 100% 아주
잘 얘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 좀 느슨해져 있는 제가 좀 자극받았어요.
이 친구 얼마전 토익 시험쳤는데 시험점수가 무려 60점이나 올랐다고 좋아하면서 아무래도 미드덕분인거 같다고 저한테 고마워하더라구요.
좋은거 소개시켜 줘서 고맙다구요.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소개시켜 줘도 열심히 안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친구는 열심히 해서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으니 소개 해준 사람으로서 뿌듯하네요.
저도 최근에 미션임파서블 영화봤는데 가급적 자막 안볼려고 했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예전에는 무슨 외계인 발음같던 영화대사가 거의 다 들리는거 있죠?
정말 기분 좋았답니다.
탐 오빠야는 참 늙지도 않는다는 생각을 했네요.
현실에서 그런 남자를 만나는건 그야말로 미션임파서블 이라면서 원어민이랑 시답잖은 농담했네요~
삼복 더위가 지났지만 여전히 덥네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고 앞으로 더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명품강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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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이런 제가 단어 설명을 잊었군요. 하여간 덤벙 거리는 성격은 알아 줘야 합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은 얘기들 많이 해 주셔서 꽤나
꼼꼼해 진 건데도 그러네요. ^.^
그리고 토익 60점 상승 대단하시네요.
열심히 하셨으니 당연한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이 미드영어가 토익 올리는 과목이라고 오해하시진
않겠죠? 수험 영어를 목적으로 디자인 된 강의는 아니랍니다. ^.^
암튼 열심히 하신 덕에 미드영어 선전이 되니 저도 뿌듯합니다.
제가 한 건 아무 것도 없고 그분이 열심히 하신 건데, 제가 그 열매를 따먹으니
그 열매 맛이 참 다네요. ㅎ
letsgojulia님, 같이 연습하실 수 있는 파트너가 생겨서 더 좋으시겠어요.
더운 날씨에 두분이 마주 앉아 열심히 연습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 속이 시원해 지는 것 같습니다.
letsgojulia님, 요즘도 리스닝 수업 담당하고 계신가요?
아이들과 더운 여름 나시느라 힘드시겠네요.
letsgojulia님을 비롯해서 모든 선생님들께 응원 메세지 보냅니다.
아자 아자 ~ 화이팅!! |
2015/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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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gojulia |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전히 리스닝 수업 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조금 더 늘었어요. ㅎ
수업하면서 저도 모르게 자꾸 강사님 흉내를 내게 되네요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은 본문 한번 휘리릭 들려주고는 애들한테
"뭐래요? ....? 뭐래니?"
강사님이 빈칸 들려주시고 늘 이렇게 말씀하시잖아요.ㅋㅋ |
2015/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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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그냥 들려 드리고 맞추라고 하는 것보다 조금 방정 맞더라도
되 질문을 하면, 듣는 분 쪽에서 조금 더 부담이 되어 신중해 지고
당황해 하는 모습을 원해서 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실전에서의 당황한 상황을 억지로라도 재현해 보고 싶은 마음에서요.
근데 개인적으로, 전 좀 깨방정으로 미춰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가끔 하긴 합니다. ㅋ
암튼 아이들에게 재미 겸, 부담 겸, 학습 태도, 학습 효과 등에 좋다면,
얼마든지 쓰셔도 대환영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잘하면, "음, 천재들이다~!" 라고 칭찬도 듬뿍~. ㅋ
물론 letsgojulia님께서 어련히 더 잘하시겠지만요. |
2015/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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