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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쌩 초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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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evivid 2015-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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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닝 들을때 강의자료 프린트해서 봐 가면서 하는데(page 7)
해석도 염두에 두면서 해야 하는지?
의미는 나중이고 걍 듣고 따라 읽기만(말할 정도 안됨) 하는지요?
어떤게 효율적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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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자신의 실력에 따라 다를 겁니다.
두가지 방법 모두 괜찮습니다. 의미까지 염두해 두면서 연습하는 것이
어려운 정도의 실력이라면, 처음엔 그냥 소리에만 집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실력이 되서 의미까지 염두해 두면서 연습한다고 했을 때,
그 의미를 한국어로 해석하면서 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어를 들을 때, 우린 다른 언어로 번역해서 듣지 않죠.
마찬가지로 영어를 들을 때, 그 의미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다른 언어로 번역하며 듣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우리가 page 7 이나 11페이지 스피킹 연습할 때, 제가 한글 힌트를
적어 놓는 이유는 한글 이외에 의사 소통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는 습관이나 혹은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습관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한국어 힌트를 적어 놓는 이유는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선의 방법은 한국어를 쓰지 않고 텔레파시를 이용하면
좋겠죠.
하지만 텔레 파시로 의미를 전달해 가르쳐 드릴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6페이지 위에 적어 놓은 것처럼 한국어 힌트를 읽고 그 의미를
소화해서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시라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한국어를 바로 보고 동시 통역하듯이 영어로 번역해서는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영어를 듣고 그 의미를 느껴야지 한국어로 번역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어렵기 때문에, 좀 헤깔리는 부분은 한국어로 따지면서
그 의미를 가리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점점 실력이 늘면서 따질 부분들이 적어지면, 한국어로 번역하며 따지는
부분도 점점 줄어져야 합니다.
제가 한국어로 수업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한국어로 따지면서 영어를
말하거나 듣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해 시켜 드리고 가르쳐 드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모든 문장을 따지고 들지만, 실제로 듣고 말하는 영어 기술을 연습하시는
과정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과정입니다. |
2015/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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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ivid |
답변 감사 드립니다. |
2015/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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