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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don't you just come on over here~~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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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jjk3530 2016-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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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n't you just 부분에서 Lynette의 발음이 정상적인 현지인의 발음 인지요.?
한글로 표기 하는게 아니지만요.. 달리 방법이 없어서 적어 보면.
"웅:치유지스" 들리는 군요..혹시 사투리 이거나 별도의 감정이 포함된 특별한 억양이 아닌가요.?
"와돈ㅊ우지스" 정도라면 몰라도 너무 심하네요.
why don't 을 [wuing]으로 듣는건 이번이 처음 이라서..
기회 되시면 나중에 부연 설명 부탁 드립니다.
축약형 발음도 아니고, ??
사실 저는 본 desrperate housewives 전 season의 DVD를 구입해서 듣기 훈련용으로주로 사용하는데요. 주연 중에서 Lynette역인 펠리시티 허프만 (Felicity Kendall Huffman 의 목소리가 가장 듣기 어렵군요. 소위 사탕을 입에 물은 목소리...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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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우리나라 말에서 많이 쓰는 말도 기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발음 되는
경우가 흔하죠. 심지어는 그것만 때어 놓고 보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문맥 속에 있기 때문에 알아 듣는 것이죠.
아니 어쩌면, 발음을 거의 제대로 안해도 문맥에서 충분히 알아 듣습니다.
사실 그런 경우, 한국어인데도 한글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까를 그렁까, 그러잉까, 긍까, 그러닝까, 심지어 응까 등등...
제가 지금 표기하면서도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적은 걸 보고, "이~ 누가 그렁까라고해,
그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아냐, 나두 그렇게 발음하는데 뭐." 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 거구요.
그리고 사실 실제 대화에서 "그렁까"라고 말했다고 못 알아 들을
한국 사람 한 사람도 없구요. 왜냐면, 위에서 말씀 드린 대로
아무리 발음을 엉망으로 해도 문맥으로 알아 듣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를 어트케, 어뜨케, 심지어는 어르케 라고 하기도 하죠?
물론, 어떤 분은 어르케라고 하는 사람이 어딨어? 라고 말하지만,
그런 경우도 많이 전 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 조차도
어르케라고 어떤 사람이 문맥에서 말할 때, 못 알아 듣지는 않을 겁니다.
많이 쓰는 발음은 이렇듯 말할 때, 기분 혹은 분위기 등등에 따라
글자 그대로 "그때 그때 달라요"인 경우가 많죠. 한국어도요.
why don't you 도 마찬가지 경우입니다.
한국어로 표기하긴 어렵지만, why don't you 는 무수히 많은, 다른
발음으로 발음합니다. 와인추, 완츄, 안츄, 와뉴, 은유... 등등이요.
그리고 그나마도 그때 그때 거의 발음을 안 하듯이 하는 경우도 많구요.
왜냐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발음을 거의 제대로 안해도
문맥에서 충분히 알아 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한국말에서 그렇게 하듯이요.
한국어의 잣대를 영어에도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의식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는 표기한 대로 발음하지 않는
경우가 영어만큼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미국인들도 우리처럼, 씌여 있는 대로 읽는데 왜 그러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이런 발음을 극복하는 방법은 "귀"를 통한 연습보다는
자신이 이렇게 자주 쓰는 말을 실제로 말로 자주 해 보면서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와이돈추를 완츄 혹은 와뉴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을 여유롭게 할 수 있을 때까지 말이죠.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리스닝을 더 높은 차원으로 올리기 위해선,
귀연습 즉, 리스닝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입을 통해 스스로 말해 보는 연습만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리스닝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입을 통해라는 말은 단순 발음 연습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주 쓰는 말들을 가지고 편하게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말합니다.
jjk3530님, 지금은 불편하게 생각되실지 모르지만, 앞으로 리스닝
스피킹을 통해서 이런 것들이 편하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나의 잣대로 그들의 발음을 이해하시기 보다는
그들이 발음한 대로 그냥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인이, 왜 그러니까를 "긍까도 아니고 응까"라고 해? 라고 묻는다면,
우린 할말이 없을 겁니다. "그냥 그렇게 말할 때도 있어." 라고 하겠죠.
그들도 그냥 그렇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잣대로 그들의 말을 이해하기 보다는 우리의 잣대로 그들의 말도
그렇 수 있겠구나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와 의견이 다르실 수도 있겠지만요.
감사합니다. |
2016/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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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k3530 |
긴 설명과 정성어린 답변에 감사드립니다.정말로..
열심히 몸으로 익히는 훈련을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발전 하시길.. |
2016/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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