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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 또는 just 와 같은 부사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어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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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jjk3530 2016-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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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쁘신데 ... 오늘 speaking 예습하다 느낀 점 입니다.
Why did you only get me 2 pieces of garlic bread? 에서 only의 위치가 여러곳에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1, you only get me ~~
2, you get me omly 2 pieces of ~~
3, you get me 2 pieces of ~~ only.
한글 흰트인 "왜 당신은 저한테 단지 두 조각의 마늘빵을 가져다 줬죠? 와 의미가 같으려면 2, 번과 같이 표현해야 하는게 어감에 맞지 않나 싶어서요.?
너무 미세한 부분까지 여쭙는다고 나무라지 마시구요..한국말에서도 그 단어의 위치와 억양과 tone에 따라 그 어감이 달리 느낄수 있겠지만.. 영어도 마찬가지 겠지요. 다만, 그 의미가 엄청 다를 수 있지 않나요.?
1번은 다른 종류의 빵도 많은데 왜 마늘빵 두개만 가져다 주는가? 라는 늬앙스 같구요.
2, 3,번은 많이 있는 같은 종류의 마늘빵에서 고작 두개만 가져다 주느냐? 다른 것도 좀 가져 오지 않고....자기 마음에 부족함을 나타내는 거 아닌가 싶어서 여쭙니디.
1번에 대한 상대의 답변은 do you want the other kinds, too?
2번은 did you want some more pieces?
등 으로 다양히 달라 질 것 같아서요.?
이런것 때문에 일전에 제가 just, only 의 다양한 어감에 대해 강의를 부탁 드렸던 것 입니다. 너무도 단순하지만... 너무도 실수하기 쉬운 위치의 선택 때문 입니다. 잘못하면 상대의 감정을 다치게 할 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물론 position 보다 feel과 tone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요.. 답지의 위 말은 오답 같아서요. 정확한 한국어 흰트를 만든다면...
" 왜 당신은 저 한테 두 조각의 마늘빵 만을 가져다 주셨나요.?" 가 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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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only 에 대해서는 가끔 스피킹에서 연습을 합니다.
긴 설명을 요약해서 말씀 드리면, 말씀 하신 것처럼 한국어의
어감은 only 2 pieces 가 맞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쓰셔도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only를 여러가지 위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맞습니다.
그런데,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only를 쓰는 위치가 동사와 함께 입니다.
조동사, be 동사 뒤, 일반 동사 앞 입니다.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only 2 pieces를 써야 하는 느낌의 말일 때도
특별하지 않으면, 그들은 말버릇 때문인지,
동사와 함께 그 근처에 only를 잘 씁니다.
only의 위치가, 제가 정확히 통계를 내 본 건 아니지만, 10중 8, 9 를
거기다 잘 씁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말이죠.
꼭, 특별히 2 조각만 줬다는 걸 정말 강조하고 싶다면 물론 그들도
only 2 pieces라고 쓰겠지만, 일반적으로 2개만 줬다고 쓰고 싶을 땐,
그냥 2개를 주기만 했다라고 쓰는 셈이죠. (한국어로 굳이 풀어 드리면)
이건 그냥 그들이 말버릇의 차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니다, 난 그런 거 모른다. 그냥 한국어를 곧이 곧대로 번역해야만 하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only 2 pieces 라는 것을 많이 쓰셔도 관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덧붙여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한국어에 맞춰 영어를 이해하시는 것보다는
영어에 맞춰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사실 영어가 우리 나라말과 다른 '달나라'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세계 혹은 좀 심하게 말하면, 차원이 다른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차원이 높은 말이라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그냥 다른 차원입니다.
따라서 제가 다른 세상에 있는 말을 굳이 한국어로 편하게 이해 시켜 드리기
위해 연결은 하지만, 그것이 모두 연결되는 것만은 아니고, 연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한국어에서 출발해서 영어로 연결하는 것보다는 영어로 부터 출발해서
내 의식으로 연결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다른 세상의 언어인 영어를, 나의 세상 언어 잣대에 맞추는 것보다는
이해가 좀 안 되는 부분을 그냥 영어로 받아 들이시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는
말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한국어와 앞뒤가 맞지 않는 말도 사실 자주 나와서 많이 쓰다 보면,
한국어와 상관없이, 영어 세상 속에서 그냥 이해되고, 쓰게 되어 불편함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영어의 세계를 한국어로 가져 와서 느끼고 보시는 것보다는
그냥 거기로 들어가 보심은 어떠신지요?
제가 드린 말씀이 생각하시는 것과 다소 다르고 말이 안될 수도 있다고
느끼시겠지만, 아무튼 제 경험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널리 이해하시고 참고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6/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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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k3530 |
정말 정성어린 설명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 말씀과 같이...영어의 세계를 한국어로 가져 와서 느끼고 보는 것보다는 그냥 거기로 들어가 보려고 보력 할께요.
정말 그렇겠어요..
그냥(just)요..
내년 봄 즈음은 이런 질문 드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노력 할께요.
I'll try to level my skill up to for stop giving questions like this by next spring.
그리고 그때는 한국의 은퇴자들에게 유행하는 해외 영어연수 겸 영어나라에서 살아보기를 위해 떠나려고 준비 중 입니다.
And then, now, I'm preparing to leave for my English training and a kind of living in English-speaking countries, which is fashion into some retirees in Korea.
감사 합니다. |
2016/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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