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선생님~ 도와주세욤
|
아이디: yukino1110 2016-08-17 |
| 첨부 파일 :
|
|
한달을 해봤는데 끝날때 쯤 적응이 되어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제가 하고 있는 방식은 처음 동영상을 듣고 두번째 들을 때는 받아적기도 하면서
발음도 따라해보고 세번째때 선생님 강의를 듣는데요...
시간이 너무 너무 많이 걸리고 지쳐서 힘이 들어요..
받아적기 하는 이유는 첫번째 들어보니까 아무것도 이해가 되지 않아요..ㅠ.ㅠ
선생님께서 반복하신 순환식으로하게되면 빨리 느나요?
어떤 곳에선 미드를 구간반복 여러번 듣고 따라말하라는데.....도와주세욤 |
|
|
|
|
|
|
| 미드영어강사 |
세부적인 방법에는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원칙은 있습니다.
많이 연습해야 빨리 는다는 것과 원하는 목표에 맞게 연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잘 하는 말이지만, 콩을 심으면 콩이 납니다.
물론 팥을 심으면 팥이 나지 콩이 나지는 않죠.
듣고 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 듣고 말하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듣고 말하기를 위해서 받아 쓰기를 하는 것은 마치
콩을 수확하기 위해 팥을 심는 것과 같죠.
축구 선수가 공을 많이 차는 연습을 하는 이유는 시합에서
공을 잘 차기 위해섭니다.
그런데 공을 차는 연습보다 달리기 연습에만 몰두한다면,
축구 선수라기 보다는 달리기 선수라고 해야 맞겠죠.
콩을 심으면 콩이 납니다.
만약 CNN 기자가 목표인 사람은 듣고 받아 쓰기를 해야 할겁니다.
듣고 말하기가 목표라면, 듣고 말해야 합니다.
목표에 맞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이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말씀 드린 것처럼 아무 연습이나 많이 한다고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닙니다.
조기 축구회에서 우승하려고, 국가 대표급 연습을 한다고
그 사람이 그 연습 강도를 다 소화할 수는 없을 겁니다.
꿈나무 어린이 초등생 정도의 수영 실력인 사람이
국가 대표 박태환의 수영 연습방법과 연습량을 한다면
너무 힘들고 어려워 수영을 포기할 지도 모릅니다.
연습을 많이 하되, 목표에 맞는 연습을, 또한 자신에게 맞는
정도와 수준의 연습에 몰두해야 합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교재 PDF 파일 1페이지에
연습 방법을 적어 놓았다고 항상 말씀 드리는 바이지만,
미드 영어의 내용이 모든 분들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에게 일부 내용은 너무 어려울 수 있고,
어떤 부분은 너무 쉬울 수도 있습니다.
쉬운 부분은 연습할 때, 문제가 그리 되지 않지만
어려운 부분은 그냥 넘어라시라고 PDF 파일 교재 1페이지에서
제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나에게 박태환급 연습 내용이므로 지금으로서는
아무리 해도 효과는 커녕 역효과만 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항상 만만한 내용만 연습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점점 실력이 늘어, 나중에는 연습 못하는 부분이
전혀 없어 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인 셈입니다.
물론 연습을 꾸준히 하신다는 전제에서 입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방법을 해 보셔도 좋고, 제가 권장해 드리는 방법을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중요한 원칙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많이 연습해야 빨리 는다는 것과 원하는 목표에 맞게 연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거나 많이가 아니라, 자신에게 만만한 것을 많이 해야
연습을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고 영어가 신이 납니다.
절대로 어려운 것에 욕심을 부리면 안 됩니다.
박태환이 되는 것은 목표이지, 지금 자신이 박태환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너무 서두르지도 마십시오. 걱정, 염려 하지도 마십시오.
매 순간의 연습을 즐기십시오. 너무 어려운 것을 하면 즐기실 수 없습니다.
만만한 것을 연습하다 보면, 점점 어려운 것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절대, 서두르거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걱정이 자신의 실력을 한치라도 아니 눈꼽 만큼이라도 성장하게
해 준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실력을 성장하게 해 주는 것은 오로지 "즐겁게" 연습하는 것 뿐 입니다.
힘들게 하지 마시고, 만만하게 즐겁게 하십시오.
영어를 정복하려 하지 마십시오.
영어를 친구와 같이 곁에 두십시오.
영어를 정복하려고 생각하는 순간 영어는 친구가
아닌 정복해야 하는 대상, 즉 적이 됩니다.
매일 영어라는 적과 대적을 하면, 심신이 피로해
집니다.
하지만 영어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매일 친한
친구를 만나고 싶습니다.
적과 마주하면 싫어지고 두려워 져서 결국에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한 친구는 매일 보고 싶고, 만나면 피로가 오히려
풀리고 생활이 즐거워 집니다.
"오늘 10개 중에 3개나 틀렸네." "나는 바본가봐 3개나 못하고."
이런 생각을 하면, 영어는 보고 싶지 않은 적이 됩니다.
"오늘 10개 중 7개나 배우고 연습했네. 내일은 더 열심히 해서
8개를 잘 해야지."
"오늘 안 했으면, 7개를 내것으로 만들지 못했을 텐데.
내일도 열심히 해서 8개 만들어 볼까?"
이렇게 영어를 곁에 두면, 재미가 있고 삶의 활력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2016/08/17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