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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방법으로 바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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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jjk3530 2016-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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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 뭘 잘 못듣고, 뭘 내가 잘 알아 듣는지,
그리고 단어의 spelling 확인도 되고, 따라 말하기 효과도 훨씬 좋아 짐을 깨닫고 있어서
잠시 소개 드릴까 합니다.
1, 기본적인 미드영어 자료 화일을 다운로드 합니다..그리고는 본문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둡니다... 서, 너번 정도 편안히 반복해 듣고 감상합니다.
이때, 듣기강의를 듣기 전에 대략적인 본문내용을 동영상을 통해서 알게 되지요..
2, 듣기강의 청취전에 동영상 보기를 통해 한문장 한문장씩 끊어 들으면서 들리는 만큼의 문장과 단어를 노트에 자유롭게 빠른 속도로 기록해 둡니다. 이노트는 메모에 가깝지요..
(10개월전에는 받아쓰기 성공율이 5% 정도였지만, 지금은 30% 정도는 됨)
( 예를 든다면....오늘의 강의 중 It's almost like you don't want to tell me 라는 말을 처음 제가 원어민의 음성을 free note하기를 ---- almost------don't want--tell----만 적어 놓구요. 강의 듣기 전에 한글 번역문을 먼저 확인 대조해 봅니다. "거의 엄마는 나에게 말 안해 주고 싶은 것 같아" 로 되어 있지요..자 여기서 다시 원음을 들어 봅니다. 그러면서 하나씩 추가해서 문장을 완성 하는데요..
네번째 들을 때는 It's almost like----don't want----tell-- 과 끝의 me가 아주 약하게 들리더군요. 자.이 문장만 가지고도 뜻은 대충 이해가 되지만... 문제는 해석에는 엄마 라고 되어 있는데 그 부분인 mom이 안들리는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읃써머멀싸키더 워너텔.]로 들리지 않던가요.?? 이거로는 전혀 뭔 말인지 알아 듣기가 불가능 하더군요.. 해서..해석을 보는 순서로 전환 합니다.
여기서 제가 어떻게 네번째 만에 두 단어를 빼고 알아 들었을까를 생각해 보면..
관용구인 it's almost like와 tell me라는 말에 그나마 아주 조금 익숙해 있어서가 아닌가 싶어요...모든 말을 이런 식으로 듣고 완성 해 나가지요..그냥 안들리는 걸 무조건 반복해 들으면 들린다.?? 과연 그럴까요.?? 전 그렇게 말해온 다른 언어지도자 분들 밑에서 공부 하겠다고 한때 새월을 보낸적이 있어요..
3,다음에, 듣기강의 청취를 시작 합니다. 이때, 강사님의 강의 주요 포인트를 하나도 빠짐 없이 위의 2번 노트(저의 경우 한컴 오피스 노트를 쓰므로 복사하여 옮기면 되지요.)에 삽입하여 기록하되 아는 것도 내몸이 자신 있게 말할수 있다고 큰소리 칠수 있는 것들 (예: I love you..)와 같은 것을 빼고는 모두 적어(복사)두지요.
4, 이때, 본문 녹음 화일이나, 동영상 화일의 반복듣기와 따라 말하기를 침이 마르도록 해 보지요... 너무 긴 문장은 절로 자르거나 묶어서 듣고 따라해야 쉽게 소화가 되더군요..
특히 관용구는 많이 쓰이는 형태라고 강사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부분 이므로...무조건 사전을 찿아 예문 서너개 정도를 해당 본문 설명 노트에 기록(복사)해 두는 습관도 필요했어요..
5, 단어장 정리도 이때 곧바로 하는것이 능률적 이었습니다.. 저의 경우 naver 사전을 이용 하므로 위 5의 예문과 6의 단어장 정리도 매우 쉽고, 특히 음성으로 듣기 서비스가 동시에 되니까 발음교정에도 매우 좋아요..
(참고로 10개월간의 미드영어 수업중 정리한 저의 naver 단어장의 단어, 숙어의 숫자가 1100개 정도 되는 군요,..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항상 휴대폰으로 단어장을 열어 반복해 복습 하지요..)
여기서, 저는 들리는 부분만을 자유로히 적어논 노트의 나머지 영어문장을 스스로 완성해 봅니다..즉, 먼저 영문원문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글 번역문 원문을 보면서 본문의 원어민 음성을 들으면서, 내자신의 영작을 먼저 강의 듣기 전에 한문장씩 완성하면서 강의를 듣지요. 사실 강사님의 음성만 듣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영어 본문을 보는 순간 효과는 절감 되더라구요..미드 DVD를 볼때도 영문자막 보다는 한글 자막을 보는 편 입니다. 그리고 KBS world 한국 드라마의 영문 자막을 보는 편 입니다.
즉, 영어를 들으면서 한글을 보고 한국말을 들으면서 영문을 보지요..
이부분을 일전에 강사님께 문의 드린적이 있는데요... 역시 강사님 말씀과 같이 어떤 방법이든 반복 연습 없이는 스토리를 이해 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뿐...말하기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더군요
결론은 , 몸이 말하기 전에는 말은 하는게 아니다...라는 결론 입니다.
6,저의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본문강의 듣기에 대략 한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걸 아침시간(05시부터 06시까지)에 끝 냅니다. 그리고, 출근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서너번 운전 하면서 들으면서 따라 말해 보지요. 사실 이 부분이 쉬운건 아니 더군요.. 끊어서 듣고 말해야 하므로 거의 듣기만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그러나 이때도 짧은 문장이나, 단어, 관용구등은 여러번 따라 해 볼수는 있어요..
7, 일과중의, 자투리 시간에 노트(전자노트)를 전체적으로 읽어 봅니다.그리고 이때, 본문음성 화일을 다시 반복해 들으면서 발음도 교정하고 잘 들리지 않았던 부분을 집중해서 따라서 말해 보는데....사실 이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 잘 들리지 않았다는 것은 내 자신이 그 부분을 자연 스럽게 말할줄 모른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익히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발음을 중심으로 강사님이 말씀하셨던, 연음, 묵음, 약음, 등과 엑센트에 집중해서 틈틈히 연습 합니다.
8 귀가후,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 가는데..내 방문을 닫고...가능한 큰소리로 합니다.
사실 지난강의 복습과 speaking 전체 순환식 10회 반복하기란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
9, 그리고,,,가장 중요한 speaking 강의도 위의 방법과 동일하게 약 1시간 하게 되지요.
이때는 작문이라는 감각 보다 ...스스로 외국인과 말 한다는 차원으로 자신 스스로를 그 가상의 세계로 몰아 넣어 갑니다....물론 강사님은 여러사람을 상대로 하시는 시간 이므로 거의 작문에 가까운 흐름이지만.. 말을 익히는 입장의 수강생 이므로 이때는 가능한 답을 노트에 먼저 쓰지 않습니다.
다소 늦거나 틀리 더라도...말을 입으로 먼저 만들고 뒤에 그 말을 빠르게 노트에 적지요.
그리고는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수정을 하거나 대조해 봅니다.
10, 자... 이제부터가 나 혼자만의 수업이자.. 가장 고통 스러운 시간에 들어 갑니다.
바로 speaking 예문과 위 본문공부시 관용구 예문등 총 50여개의 문장을 10회 순환식 연습 시간 입니다. 거울 앞에서 딸랑 종이 한장 들고 녹음기 스위치와 나와 싸우는 시간 입니다.
들으면서 말하면서를 총 500문장을 하는 꼴이 되는데요.. 그걸 매일 하기란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
처음에는 밤 12시가 되야 끝이 났어요.
요즘은 두시간 정도 걸리니까.. 10시쯤에 끝이 납니다.
그리고는, 미국 영화 한편을 보면서 잠이 들지요. 자장가 삼아서....
결론은.. 언어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익히는 것 임을 개닫게 되었고.
익힘이란 ... 반복적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 하다는 것이고.
반복적 훈련은... 꾸준함과 인내,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상승효과가 클 것이라는 점 입니다.
나야... 내가 너무 늦게 시작 했다는 점이 늘 아쉽기만 하지만..
나보다 젊은, 젊은이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든 것이 때가 있고 , 설령 그 때를 지나쳤다해도....초기의 외국어 익히기는 기능이지 기술은 아닌 것 같으니까 시작의 때는 없다고 봅니다. 오로지 반복과 연습...그리고 실습의 반복 뿐 인거 같아요..감정인입은 그 다음 순서 이겠지만요.....
아무튼 저도..조금씩 잘 들리고, 말하기에 조금씩 용기가 난다는 점에 위안과 보람을 삼고 ..
오늘도 강사님의 목소리와 벗하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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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와~! 정말 정성어린 글입니다. 다른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6/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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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twm |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이렇게 까지 연습을 못하니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이런 글은 수강후기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
2016/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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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ylim |
님의 학습방법에 존경을 표 합니다. |
2017/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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