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걔네'와 '게네' 사용에 대해 [질문 및 자유게시판으로 이동]
|
아이디: ysm0927 2014-07-08 |
| 첨부 파일 :
|
|
|
원글님의 요청으로 질문 및 자유게시판으로 이동했습니다. |
|
|
|
|
|
|
| Ray |
제가 강사님께 감히 맞춤법 지적을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
2014/07/08 |
 |
|
| 스머프 |
참........ 한국말도 이젠 문법 따져 가며 말을 해야하니...
올바른 표현 쓰는 것이 당연히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런 문법적인 잣대를 가지고 사람들의 말들을 지적 하는 일들은 마치 정치인들이
별 것도 아닌 내용을 가지고 크게 부풀려 서로 꼬투리를 잡고 그럴 만한 위치의 위인이 되네 못 되네 서로 헐 뜻는 것과 별 다를바 없어 보여요.
이런 내용은 차라리 1:1 문의를 이용해도 되지 않았을까요?
정말 말이란 것은 조심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여기서 배우는 영어는 대명사가 어쩌고 저쩌고 단수가 어쩌고 저쩌고를 배워
미국 CNN 아나운서 되기 위한 아님 TESOL course 과정 영어 수업도 아니고
IELTS,TOEIC 같은 수험 영어를 배우는 곳이 아닌, communication skill 을 배우는
곳 입니다. 대충 대충 영어 쓰는 아나운서들이 아닌 보통 현지인들과 영어로수다쟁이 처럼 떠들기위해 배우는 곳 입니다. 이 곳에서 "게네들" 이 맞는지 "걔네들" 이 맞는지
한국 사람중에 문법 적으로 옳고 또한 " 왜 그게 옳은지 " 설명을 할 수 있는 한국인이 몇이나 될 까요? 나이를 70을 먹은 노인네의 인터넷 소설에 "할아버지 맞춤법 좀 제대로 알고 쓰세요" 라고 대 놓고 말을 할 수 있나요? 미국인은 뭐 학벌이 어떻건 나이가 어떻건
죄다 철자 제대로 맞춰 쓰는 올바른 영어 쓰나요?
한국어의 알맞은 쓰임을 알자라는 취지는 분명 이해가 가지만, 별로 이렇게 대놓고
지적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만큼 "개네 "가 맞는지 "걔네" 가 맞는지 "게네" 가 맞는지 한국에서 100살 넘게 살은 노인들도 뭐가 옳은 철자인지 모르지만 뇌가 멀쩡하고 눈만
멀쩡하다면 읽는 데 대세에 절대 지장 주지 않습니다.
이곳은 더욱이 수험 영어를 배우는 곳도 아니며 올바른 한국어를 가지고 영어를 배우는
공공기관 교육 기관도 아니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로의 영어를 지적 하기를 좋아합니다.다 알아 듣는데 문제가
되지 않음에도 TOEIC 고득점 자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그래서 인지 거꾸로 편히 쓰는
우리 말도 그렇게 서로를 지적해야 하는건 가요? 10대 들이 쓰는 신조어를 쓰거나 알아듣지 못하는 괴상 망칙한 용어 들이 아님에도 불구함에도요.. |
2014/07/08 |
|
|
| 미드영어강사 |
앞으로는 걔네들이라고 써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2014/07/08 |
|
|
| jess |
ㅋㅋ .. 몹시 결례가 되는 말씀인 줄 알고 한 소리 적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ysmo927님 쓰신 글의 띄어쓰기에 많은 오류가 보여서 이렇게 지적질을 해야 마음이 가뿐해질 거 같아서 그럽니다. 앗, 복수가 아니구요, 신경을 쓰다보면 사소한 것으로 인해 소중한 걸 잃게도 된다는 걸 이 이른 아침에 저는 왜 떠올리고 있냐구요^^ |
2014/07/08 |
|
|
| 회원 |
영어를 배우건 국어를 배우 건 어떤 언어를 배우건 간에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매너와
에티켓이라고 생각드네요. 선생님이 국어 학자이시고 우리가 여기서 올바른 국어를 배우는 공간이라면 분명히 조심스레 질문을 올리는 것은 당연하나, 세계 어느 나라 건 교수가 칠판에 흔히 많이 혼동하고 틀리는 철자 맞춤법을 가지고 대놓고 지적을 한다는 것은 절대 옳은 존경의 표현 이나 매너로 보지 않습니다. |
2014/07/08 |
|
|
| 휴우.. |
할것도 많은데.. 왜 이런걸로..?
강사님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편하신데로 해주세요
국어시간도 아니고요. |
2014/07/08 |
|
|
| Samca |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자면, 강의 중 영어를 한국말로 옮긴 문장들에서도 어색하고 잘못된 것들이 많이 있을꺼에요 ^^ 고쳤으면 하셔서, 나름 정중하게 글을 올리신 것 같은데 (쓰신 글에서 충분히 느껴집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질문 및 자유게시판이나 1:1 문의는 어땠을까요? |
2014/07/08 |
|
|
| 훈이맘 |
원글님 덕분에 유익한 한글공부했네요. 감사합니다. ^^
하지만 강사님 수업에 지장이 될까봐 노파심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강사님의 썰렁한 유머나 약간 틀린 한글을 더 좋아하거든요. ㅎㅎ
특히, 가끔 나오는 고스톱 멘트를 아주 좋아합니다. 쓰리고~~
즐건 하루되세요... ^^ |
2014/07/08 |
|
|
| Ray |
제 글이 결례가 되었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생각이 조금 짧았나봐요.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 같기도 하구요..
혹시나 미드영어 사이트를 이용해서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이 한글 맞춤법을 잘못 쓰게 될까봐 걱정해서 쓰게 된 글이었는데 강사님께 누가되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강사님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관리자분께서 다른 게시판으로 옮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처럼 저도 강사님을 무한히 응원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열혈 수강생인데요.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2014/07/09 |
|
|
| 오드리 |
감히 학생이 선생에게? 이건 꼰대스타일 사고, 70노인이 꼬마에게도 배울 게 있을 수 있죠, 사소한건데 굳이 지적했어야하냐 한다면 반대로, 충분히 말씀드릴 수도 있는 문제였고, 더구나 최대한 정중하게 불쾌하지 않도록 애쓰신 흔적이 보이는데, 훔, 일년 넘게 강의 듣고 있고 선생님이 절대 바뀌지 않길 바라는 학생이지만 이런 ?적 반응은 선생님도 바라진 않으실 듯, 개인적으론 좀 심하다는 생각이라 |
2014/07/09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