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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가 항상 설레고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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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SNOWGG 2014-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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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달이면 딱 1년 듣습니다 (벌~써)
자료실에(미드 한 파트가 끝나면)어떤 새로운 미드가 올라와 있는지 설레임과 동시에 가슴 두근거리면서 클릭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알아들을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자꾸 들어보게 됩니다
이제는 강의듣고 연습하는게 나의 생활화가 되버린거 같아요
선생님 말씀처럼 지하철 타고 출퇴근할때 옆사람 아랑곳 하지 않고 연습을 합니다 (많이 이상하다며 옆사람들이 쳐다 보기도 해여~ ㅋㅋ)
수학이라면 진즉에 포기포기 했었을텐데요~ ㅎㅎ(어쩜 수학을 너무 못해서 지금 영어에 매달려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한때는 인터넷을 들어가면 가장자리에 나오는 광고에 두뇌사진을 놓고 영어를 못하는두뇌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요 그걸보고 혹시 내머리가??? 라며
낙심할때도 있었습니다
근대 듣고 또듣고 말하고 또말하고 해보니깐요~ 늘어는 가더라구요 ~ (주위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있어서인지 오기라는 욕심이 발동걸리기도 하구요)
글구 주말엔 혼자 카페가서 연습하다보면 시간이 어느새 저녁이 되어있어요
듣고 연습하다보면 지루함도 없고 시간도 빨리가고... 좋아요~ ㅎ
이젠 midenglish가 완전 내 칭구가 된거 같아요~
(선생님 전 강의시간 30분 37분 다 좋아요. 40분만 안넘기시면 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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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제가 가끔 드리는 말씀인데, 사실 수업보다 "연습"이 더 중요합니다.
3년 되신 어떤 회원님의 수강후기에서 말씀하셨 듯이, 이젠 유료 강의실에서
자료만 다운로드 받고 수업은 모르는 부분만 잠시 본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사실 수업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라도 매일 들으면 질릴 수 있습니다.
물론 꾀꼬리도 아니고 신문선 같은 알배긴 목소리는 더 더욱 그렇죠.
하지만 연습은 하면 할 수록 질리지 않습니다.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실력이 늡니다.
축구로 말하면,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적을 하며, 연습을 시키는 부분이
강의입니다.
감독의 잔소리를 듣고 나서 각자 연습 시간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축구공을
마음껏 차며 연습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제가 헬스장에 다닌지 1년 반이 되었는데, 처음에 트레이너에게 잠깐 지도 받을 때
많이 힘들더군요.
운동할 때 누가 옆에만 있어도 신경이 쓰이고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제 의지대로 무거운 역기를 들며 운동을 할 때는 아무리 무거운 것을
들어도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트레이너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고 운동이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기는 했지만,
결국 운동을 하는 것은 내 자신입니다.
내가 내 스스로 내 의지대로 하는 "연습"이야 말로 자신의 근육, 즉 실력이 됩니다.
강의는 1번 듣고 요령을 청취하면 끝입니다. 10번 듣는다고 10번 만한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습은 10번 하면 10번 만큼의 실력이 늡니다. 100번 하면 100번 만한 실력이
늡니다.
역기를 10번 들면 10번 만큼의, 100번 들면 100번 만큼의 근육이 느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꽃보다 청춘이아니라 강의보다 연습입니다.
연습은 즐거움입니다.
참 그리고 최대한 40분이 넘지 않도록 노려하겠습니다.
근데 아마 최근 강의 하나가 40분 넘는 것이 있을 텐데, 어쩌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4/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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