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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 11개월 수강 후기 - 실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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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sm7665 201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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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2013년 10월 1일 인걸로 기억합니다.
업무차 유럽의 모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미드영어 광고팝업을 접하고 미드영어를 알게된 사람입니다. 이제 한달 후면 미드영어 1주년이 되네요.
반신 반의 하며 샘플강의를 듣는 순간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건 바로 이거다." 하는 강한 느낌에 끌려 지금까지 오게 됬습니다.
사실 전 영어는 꿀먹은 벙어리 였습니다. 누가 영어로 예기하는걸 듣기만 해도 도망가고 싶을만큼 울렁증이 많이 많이 심했었습니다.
미드영어를 11개월을 계속 수강하면서도 저의 자신감은 크게 달라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진 못했었습니다. 어떤날 미드영어를 들으면 상당히 잘들려서 "우와~ 내가 이제 실력이 늘었나보다." 싶다가도 다음주 다른 시나리오를 들으면 또 하나도 안들려서 "에잇~ 하나도 못알아 듣겠네. 영어 왜이렇게 어렵냐?" 하는 좌절을 반복하며 11개월을 보냈습니다.
전 정말 운이 좋습니다. 미드영어를 8개월 정도 수강했을때 쯤 머리에서는 영어로 머라고 머라고 예기하고 싶은데 입이 잘 떨어지진 않는, 하지만 어느정도 머리속에서 영어 문장이 정리가 되는정도일때 강사님의 "수강중 자신감이 생길 때 즈음에" 를 귀담고 있던터라 어디 좋은곳 없을까 하던 찰라 8월 중순부터 회사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일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이 오기 전날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너무 떨려서 잠도 잘 못잤는데, 처음만난 외국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예기를 시작해 업무를 이어갔는데 글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말문이 트였습니다. 정말 기적이라 말할 수준 입니다.
회사에서 사람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어떻게 영어가 하루아침에 되냐고 하면서 다들 눈이 동그래져서 저한테 찾아와 "OO님 영어 정말 잘하시는데요?" 하며 일주일 내내 칭찬만 들었습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었는데, 절때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저의 실력은 보이지 않게 하루 하루 쌓이고 있었으며, 실전에서 한방에 터졌습니다.
제가 미드영어를 수강하기 전과 지금을 비교하자면, 바로 자신감 입니다. 문법 실력이 많이 늘은것도 아니고, 단어가 많이 늘은것도 아니지만, 자신감을 통해 말문이 트였다는거 이게 중요한겁니다.
책으로 문법 공부하고, 단어 줄줄 외우고 많은 시간 투자해도 말문이 트이지 않으면 헛방입니다. 제가 미드영어를 통해 얻은 중요한 결과는 말문이 트였다는것, 지금 영어를 통해 외국인들과 업무를 진행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어졌다는것, 저한텐 상당히 중요한 수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어공부 절대 하지 마세요~ 즐겁게 연습 하세요~
여기 계시는 다른 많은 분들도 미드영어를 통해서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소망 반드시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단, 절때 저절로 되진 않습니다. 본인도 노력 해야 합니다. 아래는 참고하시라 제가 연습 했던 패턴을 공유 합니다.
[11개월간 제가 연습 했던 패턴들]
1. 리스닝은 거의 대부분 90% 정도 수강
- 듣기 받복 + 맘에 드는 문장 따라하기 (주 3회 정도)
- 다음번 시나리오가 자료실에 미리 올라올때 듣고 받아쓰기 (월 1회 정도)
2. 스피킹은 약 50% 정도 수강
- 강의는 거의 보질 못했고 mp3만 다운로드후 연습 (주 1회 정도)
3. 중요 포인트는 선생님 말 잘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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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좋은 말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듣고 말하는 영어는 기술입니다.
자전거 타기, 축구, 태권도 등과 같은 기술입니다.
매일 매일 어떤 사람이 태권도 연습을 1시간 이상 씩, 매일 인형을 세워 놓고
발차기, 정권 지르기, 돌려 차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1년 여를 하니, 몸도 좋아지는 것 같고 근육도 붙고,
제법 멋지게 돌려차기, 지르기가 잘 됩니다.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을 때 즈음,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 폭력배를 만났을 때, 즉 실전에서 내가 잘 싸울 수 있을까?
물론 그걸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폭력배를 찾아 가 시비를 걸 필요는 없겠죠.
축구라면 일부러 실전을 치를 수 있습니다. 축구의 실전은 시합이니까요.
아무튼 그러다 어느 날 폭력배를 만났는데, 나도 모르게 발차기가 나가고
돌려 차기가 슝슝 나갑니다.
폭력배가 몇 방을 맞더니, 막 줄행랑을 칩니다.
마치 내가 싸운 것이 아니라 내 몸이 위급함을 알고 나를 위해 싸워 준 것처럼 요.
평소에 연습할 때는 모르지만, 바로 이게 내 몸에 익힌 기술 때문입니다.
몸에 기술이 익어 근육이 발달한 것이죠.
다시말해, 기술이 몸에 밴 겁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다 가도 일어 날 정도로 연습을 하시라고 제가
수업시간에 말씀드리 듯이 몸이, 영어가 내 혀에, 내 귀에 배게 하면 됩니다.
머리만 기억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학문입니다.
머리와 더불어 내 몸이 기억을 하면 즉, 몸에 배면 기술이죠.
실전에서는 삼인칭 주어 현재 동사에 S 넣는 것 같은 문법 찾고 하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문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은 실전에서
신경 쓸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것은 연습 때 이미 연습을 통해 몸에 배어 있어야 합니다.
실전에서는 내 몸이 알아서 하게 대화 내용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실전에서는 곁가지에 지나지 않는 문법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연습 때 이미
몸에 배어 있으므로 실전에선 곁가지일 뿐입니다. 물론 연습에선 중요하지만요.)
대화에 집중하여 내 혀가 알아서 하게 맘 편히, 틀려도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대화하시면 됩니다.
sm7665님, 앞으로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 기대하며, 좋은 노하우 공유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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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nice |
이제 겨우 한달... 길고도 먼길이지만 꾹 참고 1년 열심히 해볼렵니다.
많은 용기얻고 갑니다. |
2014/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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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
매번.....공부를 하려고 했지만...여건이 안되고 시간이 안되는 직장인인지라
이런저런 자료의 홍수들 속에서 마음만 조바심이 났었습니다.
다른 이유 없이 그냥 영어로 말하는것을 잘하고 싶었거든요..ㅠㅠ
수기를 적으신분이 특별히 똑똑하신분이거나 하신건 아닌지 걱정?되지만
저는 워낙 평범하고 영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인지라....
같은 방법으로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올까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하루에 최소 한시간씩이라도 짬을 내어
이번에는 꼭 해보려고 다짐해 봅니다.
저도 매달 수기를 하나씩 올려볼라구요. 제글에 발전이 느껴지길 기도합니다.
미드영어를 만난게 너무 행운같네요..^^ |
2014/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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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7665 |
윗분 답글.
저는 특별히 똑똑 하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중에 말 못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듯이, 언어에 특별한 재능이나 두뇌가 필요하다 생각진 않습니다.
중요한건 언어에 대한 노출과 연습인거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중에 "자~ 한번 해보세요. 틀리면 좀 어때요. 한번 해보세요~" 하는 말씀이 깊이 와 닿습니다.
맞습니다. 거 까지꺼 좀 틀리면 어떻습니까. |
201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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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 |
정말 늘 조바심과 의구심으로 중도포기한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정말 이곳의 학습으로만 영어 된다니... |
201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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