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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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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sksmstls7 2017-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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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부터 신청해놓고 5월부터 시작했는데요
리스닝 동영상 원본 시청할 때
한글 자막 보면 영어는 들리길래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쭉쭉 글 읽어보니 몇년하신분이 자막있으면 들린다는 것을 봐서요..
저는 3~4년 하면 그래도 리스닝 아무 것 없이 잘
들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물론 연습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욕심이 큰걸까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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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느냐도 다르고 출발점 즉, 시작하는 시점의
개인 개인의 실력수준이 다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한국에 와 있는 외국인들이 어떤 사람은
1년도 안되서 한국인들과 대화를 곧잘 합니다.
어떤 사람은 10년을 있었는데도 아주 기본적인 대화도
쉽지 않죠.
어떤 이들은 3~4년 만에 한국 친구들과 큰 불편없이 대화를 합니다.
물론 연습량이나 학습방법 혹은 출발점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렇게 천차 만별일 겁니다.
물론 또 한가지 우선 순위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한국어를 말하는 것을 모든 생활에서 우선순위 1순위에
둔다면 아무래도 발전이 훨씬 빠르겠죠.
한국어로 말하는 것이 우선 순위에서 뒤로 물러나 있느면
그만큼 더디 늘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1년만에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이나
3~4년 만에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한국인 원어민처럼 잘하지
못한다는 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즉,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란 보통 한국인이 말하는 것을
그들이 다 알아 듣지는 못한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따라서 미드영어에서 말하는 원어민의 발음과 속도 그리고
어휘, 숙어등을 3~4년 미드영어를 했다고 해서 원어민처럼
100% 다 알아 들을 수 있을지는 반대로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어민들과 일반 대화가 큰 불편없이 된다는 것이 미드영어에서
나오는 대사를 100% 다 알아 듣고 말할 수 있다는 보증수표로 생각
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한국에 와서 3~4년 만에 한국인어를
유창하게 해서 한국인 친구들이 있는 외국인들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중에 하나가, 제가 수업시간에
자주 말씀 드리지만, 영어를 수학과 같은 과목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수학 1의 정석 참고서 하나 달달 풀면 고 1과정에서
나오는 문제는 다 풀 수 있다 와 같은 논리로 영어를 접근하는 것은
큰 무리가 있습니다.
책을 한권 떼면, 영화 10개의 대사를 달달 외면, 한 드라마를 10번
반복해서 들으면, 귀가 트이고 입이 트였다와 같은,
이와 같은 논리로 영어를 접근한다면, 아마 평생 영어에 종속되어
살거나, 평생 즐겁지 않게 영어를 "공부"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항상 말씀 드리듯이 영어는 언제까지 하고 떼면
천재가 되는 "과목"이 아닙니다.
영어는 문화이고 생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어는 친구처럼
곁에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어를 정복하려고 생각하는 순간, 영어는 친구가
아닌 정복해야 하는 대상, 즉 적이 됩니다.
매일 영어라는 적과 대적을 하면, 심신이 피로해 집니다.
하지만 영어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매일 친한
친구를 만나고 싶습니다.
적과 매일 마주하면 싫어지고 두려워 져서 결국에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한 친구는 매일 보고 싶고, 만나면 피로가 오히려
풀리고 생활이 즐거워 집니다.
"오늘 10개 중에 3개나 틀렸네." "나는 바본가봐 3개나 못하고."
이런 생각을 하면, 영어는 보고 싶지 않은 적이 됩니다.
"오늘 10개 중 7개나 배우고 연습했네. 내일은 더 열심히 해서
8개를 잘 해야지."
"오늘 안 했으면, 7개를 내것으로 만들지 못했을 텐데.
내일도 열심히 해서 8개 만들어 볼까?"
이렇게 영어를 곁에 두면, 재미가 있고 삶의 활력이 됩니다.
원어민들도 영어는 평생 곁에 두고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같은 외국인들이 영어를 언제까지만 하고
묻어 둔다면, 과연 영어를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어가 우리에게 생활이듯, 영어도 우리에게 생활이
되어야, 영어가 유창해 지고, 불편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몇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지만, 오늘 너무 많은
말씀을 드릴 수 없어 못 드리지만, 연습과 실전 그리고 매일 매일
영어로 된 글을 읽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그것에 대해선 수강후기에 있는 저의 댓글들을 체크해 보시고
아울러 (질문 및) 자유게시판에 있는 공지글,
미드영어를 수강중 자신감이 생기실 때 즈음에... 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7/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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