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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영어를 한번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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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sksmstls7 2018-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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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외국인과 통화를 해보고 싶어서
레벨 테스트만 받아봤는데요
와국인이 그 화장품 환불하려던 아주머니나 쏼라쏼라 발음 엉망진창 다 빼먹어가면서 하는게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는지는 한두 단어 빼고 다 들리는데
내용유추가 가능해서 상관없구..
막상 대답을 하려니 기초적인 문장 말하기도 잘 안되더라구요. 계속 버벅이면서 간신히 말하고
기본적인 단어들도 생각이 안나고
confused 도 생각 안나고..
실제로 말하는거라서 당연한 말이겠지만 채팅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채팅은 생각하고 치면 되지만 주고받는 대화는.. 바로바로
실제로 대화를 주고 받는게 처음이다보니 떨리고..전화오기전에 두근두근ㅋㅋ
빨리 뭔가를 말하지 않으면 정적이 너무 흘러서 빨리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그냥 어버버..
정해진 시간도 있어서 튜터분이 정해진거를 시간안에 다 하려고 해서인지 생각하느라 뜸을 들이면 초조해 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 답답한거 겠지만
첫번째 테스트는 미국인, 두번째 테스트는 필리핀 분께 받았는데
첫번째는 토익스피킹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5-6레벨 수준 받았고
두번째는 초급수준 받았어요
첫번째는 그냥 자유로운 편한 일상수준의 대화였고 두번째는 주어진 거에 대한 대화.
하지만 지금 상태라면 저는 초급도 안된다고 생각되요
하지만 덕분에 제가 believe 할때 길게 안하고 짧게 끊는다는것 girl발음 못하는것은 원래 알았지만 심각하다는것
영어 악센트가 한국어 말하듯이 한다는것등 문제점을 알게되었고 강사님이 왜 mp3를 큰소리로 따라하라고 하셨는지 이해가 가요
발음부분은 기구물고 발음강의 천천히 보면서 꾸준히 연습해야할것 같구요
하여튼 이거에 자극받아서 영어연습 더 열심히 했어요
정말 자투리 시간에 계속 연습해서 하루종일 감을 유지 시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평소에 일이 힘들어서 회사니까 버스안에선 피곤해서 자야하니까..
이런 핑계로 자투리시간에 연습 정말 안했는데요
전화영어 한번 해보니까
정말 오기 생기네요
이런 실전 연습은 길이 트였다 싶을때 하려구요. 그때 자동차들을 늘리면 덜 충격받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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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첫 실전을 아주 호되게 치르셨네요.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실전은 연습처럼, 연습은 실전처럼.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긴장해서, 실전은 연습처럼 틀려도 된다
혹은 그냥 틀리자, 아니 반드시 틀린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저는 토익과 같은 수험영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토익 리스닝의 일부는 특정한 주제에 대해 미리 어휘나
문장들에 대해 익숙해 져 있어야 알아 들을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자동차의 종류가 우리가 늘 보던 것들과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이런 수험영어는 따로 수험영어에 맞는 자동차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일단 첫 실전 연습을 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렇게 실전을 한번 해 보시면 연습에 대한 동기나 방향이
확고해 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실전에서 나름 많은 수확을 거두셨을 거라 믿습니다.
실전을 목표로 앞으로 연습을 실전에 조준하여 연습하시면
더욱 실감나는 연습을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sksmstls7님, 응원합니다. 홧팅! |
2018/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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