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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주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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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ciero2001 2011-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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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Juddy 입니다.간만에 후기를 쓰게 되네요.
매일 강의듣기전 수강후기 읽는것이 이젠 자연스러워 졌어요.
다름아니라,강의중 문법 중간중간 설명해주시는거요..
저는 사실 문법책만 2~3번은 봤지만,막상 대화에 배운것을 써먹지는 못했어요.문법은 독해할때 뿐이고,말을할때는 전혀 다른개념처럼 따로 공부했던것 같아요.하지만 여기 선생님 수업 중간중간 문법을 적용해 설명해주시니 저는 참 좋았고,알고 있었다고 착각(^^)했던 부분들도 다시 개념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그러고나니 실제 대화에서 좀더 자연스럽게 응용이 되었어요.'눈이 주는 착각'이란말이 딱 저같은 사람두고 하는 말인가봐요.눈으로 보면 다 알것 같았는데 막상 말은 안되고...
실제로 그흔한 to 부정사도 reading은 자신있어도 speaking할때 잘 응용하기 어려웠지만,요즘 to부정사,분사,,조금씩 스스로 쉬운 문장을 만들어 말할수 있게되니 진짜 말하기에 최소로 필요한 문법이 바로 이거구나하고 스스로 깨우치고 있습니다.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지금의 강의방식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냥 이런 의견도 있음을 참고 해주셨으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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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의견 감사합니다.
어학을 배우는데는 두가지 방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어린아이 때처럼 누구의 말을 무조건 따라 해서 배우는 경우.
시간은 무진장 걸리고, 수천 수만번 따라해야 한문장 겨우 한문장 한문장 배워나간다는 겁니다. 그나마도 하루 종일 연습해도 말이죠.
그렇지만, 장점은 그만큼 완벽하게 말을 할 수 있겠죠.
둘째는, 전체적인 윤곽 [전체적인 그림]을 꽤 뚫고 그것을 자신의 의도에 따라
짜맞추고 연습해서 완성하는 방법.
아이와는 달리 전체 그림을 머리속에 넣고 연습하니 어려운 말도 빨리
배울 수 있다는 겁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가르쳐 주고 싶어도 논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교육할 수 없는 방법이지만요.]
즉, 시간이 없는 성인들은 이런 방법이 맞을 것 같습니다. 논리를 이해할 수 있는 머리가 있으니까요.
시간상 어려운 말도 빨리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단점으론 빨리 배운
만큼 말하는 속도나 발음등의 질이 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우린 성인이므로 아이들처럼 배울 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고 "익힐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러기 위한 첫째 "필수"조건은 바로 전반적인 "그림"입니다.
"영어" 그러면 벌써 머리 속에 전체적인 그림이 확 그려져야 합니다.
[자질구레한 문법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뼈대"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 그림이 흐리게 그려져 있을 수록 말할 때 또 책을 읽으실 때, 속도가 처지고
연습을 아무리해도 응용도 안되고, 어쨌든, 더디 들겠죠.
그렇다고, 수험 영어처럼 아주 빡빡하게 문법을 달달 하라는 말씀은 절대로 아닙니다.
전반적인 빼대 정도는 확실히 머리 속에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즉, 부정사면, 부정사가 전체 그림에서 차지하는 역활과 위치.. 등등.
분사, 그러면 어떤 역할로 어떻게 쓰이는지 등등 ... 이정도면 됩니다.
그래서 자료실에 있는 문법강의를 한부분 부분 보시는 것 보단
처음 부터 주~욱 훑어서 전체 그림을 그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몸을 팔만 때어 공부하고 발 만 때어 공부하는 것처럼 하는 것보단
머리 부터 발 끝까지 순서대로 죽 보시고 개념을 잡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1/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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