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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 left at noon so we could get the best seats. + drill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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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daftpunk 2018-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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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그런 고민이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떤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너무 욕심내지 않고 배려하는 부분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치만 제게는 확실히 한국어 문장 뒤에 다른 군더더기가 있으면 되려 훨씬 난이도가 올라가버리는 것 같긴합니다.. 예를 들어 화요일 스피킹에서, 한국어 문장을 들으며 동시에 머릿속에서 영어문장의 길을 만드는 작업을 하다가 'weird입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아 weird? 구나? 응? 근데 문장구조가 뭐였더라..? 어버버... 저는 이상하다=weird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본문내용입니다'도 마찬가지로 오히려 방해받는 효과가 나지 않나 싶어요. 리스닝에 나왔건 새로운 문장이건 이미 달달 외운 문장이라면 전혀 상관없지만, 익숙하지 않은 문장일수록, 또는 외운지 오래된 문장일수록 생각보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동시통역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의미전달에 도움이 될까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봤습니다. 요약하면 'drill 한국어문장 뒤에 붙는 첨언들 때문에 오히려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 같다' 입니다. 물론 저만의 주관적 의견일지도 모릅니다.)
음 그리고... '그녀는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어'와 '그녀는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을 통과할 수 있었어'는 의미가 전혀 다르지 않나요?
전자는 시험결과에 대한 의미내포가 전혀 없는 것 같아서요.(한국말로는)
그럼 만약 그녀가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전자의 의미(~하기 위해)로도 'She studied hard so she could pass the test' 라고 표현하면 안되는 건가요?
마찬가지로 best seats를 구하기 위해 정오에 떠났지만 결과적으로 get하지 못했다면,
We left at noon so we could get the best seats. (우린 정오에 떠났어 우리가 가장 좋은 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라고 표현하면 안되는 건가요?
이게 결국 소통의 기술이라고 생각을 해서 오해의 여지를 줄이는 건 중요한 점인 것 같아서 재차 여쭙니다. (제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요 ^^; ) 저같은 미드영어 뉴비에겐 너무 생소한 표현이고 거기다 중의적인 의미까지 있는 것 같아서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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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gate2 |
한국인과 미국인의 표현 방식에 미세한 차이가 있는 것을 미국에 살면서 종종 체험하게 되는데, 'so' 표현도 그중 하나로 보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의미로 'so' 를 주로 생각하는데, 미국인들은 주로 'and' 로 표현하고 있는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그리고 '~하기위해서' 나 '~하도록' 의 의미로 'so(that)' 문장을 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한 예로 미드 영어 무료 샘플 동영상에 나오는 남녀 주인공의 대화 중 남편이 아내에게 "Why don't you walk in there and put them on the phone with me, so(that) I can say hi " -당신 그안에 들어가서 애들에게 전화 좀 바꿔줄래? 내가 '하이' 할수 있도록...'-
아마 한국인이었다면 많은 분들이 '...walk in there and...' 에서 'and' 대신 'so' 단어를 사용했을것으로 추측해봅니다.
제 개인적으론 '그래서'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때는, 'and' 단어를 주로 사용하고, '~하기 위해서' 나 '~하도록' 의미로는 'so that' 혹은 'so' 단어를 사용하며 생활합니다.
강사님께서 종종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 문장안에서의 해석 보다는 그 문장 전후 맥락이나, 대화 하는중에 전해지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daftpunk 님께서는 영어에 굉장한 열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이 열공 해나가십시다! |
2018/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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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ftpunk |
biggate2//
와,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샘플 영상에 나온 문장이 정말 좋은 예시네요. 저 문장도 몸 속에 심어야겠습니다! 원래 다르게 알고 있던 걸 바꾸기가 가장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초보라 어렵지만 맥락과 느낌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2018/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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