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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 figure out what to do about this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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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jjk3530 2016-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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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의 발음중 what to do about this guy.가 [위ㄱ큰두페런스가이]로 들리는데요.
한글로 적을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구요.
정말 듣기가 너무 어렵네요. 발음 강의에서도 정확히 [왓투두 바우디가이]라고 설명하셨는데 왜 [윅ㄱ큰두 페런]이런식으로 원어민은 발음하나요.?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
묵음이나 약음, 연음부분이 두군데 about 의 a와 this 의 s ....ㅠㅠㅠ
그래서, 녹음기를 0.5배속으로 낮춰서 들어 보니 [왓 뚜 드 바 디 스 가이]
0.6배속시 [와두르바디스가이]
0.8배속 이상에서는 서서히 [위ㄱ큰두패런스가이]로
1.0배속에서도 똑 같이 [윅큰두패런스가이]로 [패런]이라는 부분이 갑자기 크게 들리는 현상 입니다.
제가 영어를 포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 인데요.
영어의 발음중 끊임없는 굴림이 한국어에는 없기 때문에 이명과 공명현상 으로 들리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동양권, 특히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노력에 비해 영어를 너무 어려워하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라더군요.
정말 너무도 공부하고 싶었는데..포기하게 되어 정말 죄송 합니다.
다음 생에는 영어권에서 태어나기를 기도해 보렵니다.
그동안, 정말 좋은 지도 감사드립니다.
번창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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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말씀을 듣고 나니 참 아쉽습니다.
jjk3530님께서 그간 소리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은 이 게시판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제가 큰 도움이 못 되드린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아려 옵니다.
어떠한 현상에 대해 개인에 따라 그것이 느껴지는 정도나
또 받아 들여지는 시간등이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이해가 되기도 하고
이해가 안 되기도 하는 일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에 따라 말이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제가 좀 적응이 안되거나 늦게 되는 분야들이
꽤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하지만, 그래도 그 시간이 즐겁지 않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포기를 한 것들도 있었고요.
예를 들어, 그것들 중에 하나가 골프였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많은 분들이 그렇게 재미있는 것을
왜 포기하냐고 들 하실 수 있는데, 전 정말 공이 안 맞습니다.
전문적으로 배워서 해보기도 하고, 저 스스로 나름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연습도 많이 해 보았는데,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쳐본지가 1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골프가 싸고 좋은 미국에서 넘 아까운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jjk3530님의 상황과 저의 경우와는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으니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이 잘 맞다 안 맞다 합니다.
아무리 해도 그 기복이 너무 심하다 싶었습니다.
7번 아이언은 잘 맞다가 5번을 치면 안맞고,
5번 잘 맞다가 7번치면 안 맞고...
그래서 채를 바꿔 보면 되다는 말에, 채도 바꿔보고...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필드에 나갈 일이 있으면, 그냥 저는 빠지는
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멀어지고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jjk3530님의 경우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저와 같은 경우는 꼭 아니겠지만, 아무튼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지나 지금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제가 너무 안되는 부분에만 집착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골프는 즐기려고 하는 운동인데, 너무 성과에 집착하지는
않았는지, 스트레스를 풀고 남들과 어울리려고 치는 건데,
너무 남들과 경쟁을 하려고 애를 썼던 것은 아닌지,
일을 하다가, 간혹 취미활동으로 하려던 건데,
일보다 더 신경을 쓴 건 아닌지...
지금은, 손을 놓은지 너무 오래 되서, 다시 시작할 엄두도
나지 않고, 또 다시 시작할 필요도 없어 졌습니다.
왜냐면, 좋아하는 운동이 생겼으니 까요.
헬쓰장에 가서 달리고, 역기들고... 하는 것에 취미를 붙인지
한 4년이 되어 갑니다.
골프가 잘 안되던 이유가 적성에 맞지 않았었든지
혹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운동 만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골프와 달리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발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 보면, 그 차이는 그냥 즐겼다는 겁니다.
골프는 기를 쓰고 했었는데, 지금 이 운동은 그냥 즐깁니다.
제가 이 나이에 복근 만들어서 어디 대회 나갈 것도 아니고,
화보 찍을 것도 아니니, 그냥 제 건강을 위해 땀 쭉 흘리는
시간을 즐기러 체육관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연적으로 근육도 늘고, 힘도 생기고, 매사에
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만족합니다.
골프를 칠 때는 다른 사람들을 많이 의식해서,
저 사람은 저렇게 잘 치는데... 나는 왜이러지?
이랬었는데, 그런 생각을 할 필요도, 그런 생각 조차도
하지 않으면서 해 왔으니까요. 그냥 혼자 즐겼습니다.
jjk3530님께서는 혹시 저의 경우에 비춰 봤을 때,
골프를 배우고 계신 것과 같은 상황이 아닐까 해서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 봅니다.
물론, jjk3530님의 상황을 자세히 알지 못해
제가 함부로 말씀 드린 부분이 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은 공을 치면 똑바로 나가는데, 저는 똑바로는
커녕, 쳐도 또로로 굴러가는 것이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이 있었다면,
전 아마 지금까지 골프를 치고 즐겼을런지도 모릅니다.
물론 다른 사람보다 발전이 좀 더딜 수는 있었겠지만,
아무튼 하나의 취미가 되었을 수도 있겠죠.
처음에 고생하던 단점이 지금까지 단점이 되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남들은 7번이 잘 맞는데, 나만 안 맞아에 너무 안 맞는다는
거기에만 촛점을 맞추지 않고,
일단 안 맞으면 안 맞는데로 골프 자체를
즐겼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7번은 잘 맞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보다 좀 시간이나 비용이 더 들어
마음은 언짢을 수도 있었겠지만, 골프와 함께 하는 그 시간을
즐겼다면, 그것으로 OK라고 생각하며 즐거워 했을 지도
모릅니다. 물론 다 지난 이야기 지만요.
jjk3530님의 생각이 잘못되었거나, 틀렸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도 그런 시간들이 있었으니까요.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마음 한구석엔,
나중에 그냥 그러러니 하시면서, 영어를 즐기시기 위해
다시 시작하시는 jjk3530님을 그려 봅닌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맘 상해 하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2016/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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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k3530 |
바쁘실 텐데 장문의 설명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 영어를 다시 해보자고 1년전에 마음 먹었을때는 절벽에 가까웠던 듣기,말하기능력이 선생님을 만나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하루중 15시간 이상을 영어 익히기에 총력을 기울였지요. 그결과 장족의 발전이 있었음은 스스로 보람으로 느끼고 있어요. 제가 지난 여름에 미국에서 20일동안 머무르면서 여러 미국인들과 만나서 간단하지만 의사소통이 되었던 점을 생각하면 스스로 대견하기도 했어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는 남들보다 조금은 여유가 있는 편이라 현지 장기연수를 고려 중이긴 하지만 근본적인 저의 몸의 질환인 이명현상을 고치기 전에는 선생님 말씀과 같이 즐기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어요. 악성 베토밴은 귀가 전혀 들리지 않았는데도 그 유명한 교향곡 8번(운명)을 작곡 했다지요. 실망하지는 않아요. 그냥 들리는 데로 듣고, 할수있는 데로 말해 보면서 영어를 즐겨 볼께요.그러면서 서서히 내몸이 그런 쪽으로 적응이 되면 좋은결과가 있겠지요. 목표없이 그냥...요.. 감사 합니다. |
2016/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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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twm |
경제와 시간적 여유가 엄천 와닿네요~
너무 부러워하면 안되겠죠?^^ |
2016/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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