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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이 방법으로 어려운 영어와 친구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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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jjk3530 201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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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전에 자료실에 올려주시는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조용한 방에서 녹화한후 본문강의를 듣기전에 수십번을 듣기를 하고 강의 듣기를 시작 합니다.
저는오늘 나온 See that girl over there? 와 I totally made out with her부분이 듣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절반의 성공이 었습니다.
See that girl over there? 에서는 들리는 부분은 over there 정도이고 전체적으로는
[씨가거오버데어] 로 들리고 그중 that이 전혀 [뎃]으로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전체를 알아듣지 못하는 원인이 되드라구요.즉, see that이 [씨가= cigar(담배)]로 들린후 전체를 수십번 들어도 못알아 듣겠드라구요.
I totally made out with her 부분은 처음에는 I told made out of her 라는 말도 않되는 문장으로 들리니 전혀 의미를 모르게 되었지요. 그러나 10번이상 들어보니 내가 아는 숙어인 [메아웃위드 = ~~와 친해지다]가 얼핏 들리는 순간 totally이 told가 아닌 [토]하나만 발음하는 뭉게지는 발음을 깨닫고 pass하려다 전체적으로 "그녀와 친해졌구나"라는 의미의 말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이런정도의 쉬운문장의 뭉개는 발음을 굳이 알아 들으려고 시간을 투입해야 하냐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이것이 외국어라는 사귀기 어렵고 까다로운 친구를 달래려면 ...내가 부드러워 져야 한다고 생각 하게 되었지요..하루에 동영상 미드를 약 10편정도 듣고 보고 따라해 보지만...안들리는 부분은 죽어도 안들립니다...그리고 말하기도 똑 같이 어렵드라구요..하지만 영어와 싸우지 않기로 한후...저 나름의 방법을 찾았습니다..감사합니다. 시비거는 녀석은 그냥 넘기고 가야 다른친구들이 그녀석을 친구로 만들어 준다는 것을 ....우선 먼저 친해진 친구에 더욱 정성을 들이면 , 그녀석이 까다로운 녀석을 소개하듯....
그렇지만 이렇게 뭉게거나 빼먹는 발음에는 속수무책 입니다.
반복듣기를 하면 들릴까하고 수십번 전체를 들어 보지만 역시 안들리는 부분은 pass하는 방식을 씁니다. 나중에 친해 지려구요..그리고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반복연습을 합니다.그러나 어려운 부분을 몇일뒤 다시 들어도 역시 원위치 입니다. 잘삐지는 친구, 즉, 발음의 큰원칙을 무시하고 불량한 친구는 사귀려고 애쓰지 않으려 합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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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k3530 |
Is there any moisturizer around here?이 around[어라운드]는 주변의 다른 어떤 단어와도 연음이나 묵음이 발생하지 않는 모양인데 [어라]만 발음을 살짝하고 있군요...매우 불량한 친구내요.ㅋㅋㅋ |
201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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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k3530 |
We need you guys to decide something for us의 something for us의 something이 너무 뭉개지므로 [썸씽훠러스]사 아닌 [샤스풔러스] 의 가 되는데..이거도 pass 합니다.
너무 불량한 친구네요..ㅎㅎㅎ |
201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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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네,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See that girl over there? 나 totally made out with ~ 와 같은 부분이
안 들렸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사실 소리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저기 저 여자 보여? 그녀와 완전 뽀뽀 했어. 등은 사실 우리나라 말로
해도 무진장 많이 쓰는 말이죠.
제가 영어 수다쟁이 되기 동영상에서 말씀드리지만,
아주 자주 쓰는 말은 여간해선 또박또박 발음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한국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기 저 여자 보여? 이렇게 또렷하게 발음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저, 져자 버여?" 처럼 "저 여자"를 져자 정도로 발음한다거나
"보여"를 대충 발음해서 버여 처럼 한다거나 제대로 발음하지 않죠.
미국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 아닌 사람
제대로 발음하는 상황 아닌 상황이 있습니다.
너무 흔한말, 안녕하세요는 더 심합니다.
우리 나라 전국민이 "안녕하세요?" 라고 발음 하는 경우가 드물죠.
안냐세요. 아녀아세여. 등등...
그래도 못 알아 듣는 사람 하나 없죠.
왜 이렇게 자주 쓰는 말들은 엉망으로 발음해도 알아 들을 까요?
그것은 자주 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심지어는 발음을 하지 않고 억양만 들어도 알죠?
그러면 왜 자주 쓰는 말, 즉 일반적인 수준의 생활 문장들은
왜 엉망으로 해도 알아 들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말을 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speak)
내 친구 이름이 동환이란 걸 미리 알고 있으면, 어떤 사람이
내 친구 이야기를 할 때, 동완 이라고 말해도 난 동환이라고
알아 듣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따라서 기본 생활영어의 경우도 내가 그말을 할 수 있으면,
자다가도, 몽롱한 상태에서도 또렷이 들을 수 있습니다.
마치 한국어처럼요.
이것은 문장안에 있는 일부 단어들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잘 쓰지 않거나 어려운 단어들은 확실히 발음하지만
누구나 아는 수준의 단어들은 대충 발음하죠.
따라서 결론은 그렇습니다. 알아 듣기 위해선 말을 해야 하고
말하기 위해선 또 알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알아 듣고 말하기 위해선 단어들도 많이 알아야 하는데
그것이 읽기입니다.
읽을 줄 알면, 쓸줄알고, 쓸 줄 알면 말할 줄 알고, 말할 줄 알면,
들을 줄 알고, 들을 줄 알면, 읽을 줄도 압니다.
바로 이곳 자유게시판에 윗쪽에 있는 공지글,
미드영어를 수강중 자신감이 생기실 때 즈음에...
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그래서 읽기가 중요합니다.
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읽고 듣고 말하는 영어 기초체력
3박자가 맞아야 동시에 점점 발전하는 것이 영어 기술입니다.
축구와 같은 기술처럼, 공만 잘 찬다고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공을 차는 "기본기"도 완벽해야 하지만, 다른 기본기들
들어 오는 공을 수비하는 기술, 공을 멀리차는 기술,
그리고 달리기, 허리힘 등등 이 모든 기본적인 기술과 기초체력이
받쳐 줘야 축구선수가 되겠죠.
영어도 마찬가지이고, 아마 다른 모든 기술들이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니 세상 일들이 다 같을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몇달 새에 이루어 지는 일도 아닐 겁니다.
축구를 생각해 보시면 미루어 짐작이 가실 겁니다.
하지만 많이 꾸준히 묵묵히 즐기면서 기술을 연마한다면,
언젠가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아래에서 말씀 드렸지만, 영어를 잘하는 것이 마치 마술 같아서
나도 저 마술사처럼 하면 펑하고 하루 아침에 될 것 같지만,
그 뒤를 들여다 보면,
그 한순간의 신기한 마술은 수백 수천번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 진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마술사가 지치지 않고 그 기술을 오랜 시간 연마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마술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마술과 같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영어를 즐기십시오.
즐기다 보면, 어느새 마술사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jjk3530님, 오늘도 어김없이 응원합니다. 홧팅!! |
2017/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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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철 |
of, 관계사 대명사 that, a 그다음에 s 다음 is are 이건 완전히 뭉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히 하시다보면 조금씩 알아듭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문장으로 이해가 됩니다. 힘드시죠 열심히 하세요 수영를 배울 때 제가 배영이 정말 안 되어서 정말 엄청나게 연습을 하니 어느 날 점점 뒤로 뜨면서 배영이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넘 짜증나지 마이소. |
2017/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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