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다시한번 더 건의 드립니다.
|
아이디: jjk3530 2017-06-10 |
| 첨부 파일 :
|
|
지난 강의를 듣기 복습중 입니다.
본문 강의시 수없이 많이 반복하여 따라하기 복습을 하여 그때 당시는 잘 들리는 듯 하던
원어민의 발음이 몇일, 몇주뒤에 다시 들었을때 또 다시 엉망으로 들리는 이유는 분명 자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익히기가 쉽지 않음이 당연지사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다 명확한 외국어의 근본발음을 먼저 익히지 못하고 쓸데없이 흉내내기에만 매달린 다면 어쩌면 근본 없는 모방과 같은 어색한 짓 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부분도 언어습득의 일환이 될수도 있겠지만...)
따라서 지난번에 본 미드영어 사이트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저의 건의사항을 전부 받아주시기 어렵다면....이것 만이라도 해주시면 안될까요..??
본문 원어민의 대사를 강사님의 목소리로 또박또박 녹음한 file을 올려주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시리라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강사님도 한국이시고 구강구조도 우리와 같으시지만 외국생활을 통해 발음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원어발음과 동화가 이뤄지셨고...그 이전에 강사님께서도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셨던 점을 생각하면 아마도 우리 한국사람들의 고충을 가장 많이 이해 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 어려움이 바로 원어민들의 빼먹기, 대충건너띄기, 뭉개기, 묶어발음하기, 연음등 때문에 아주 간단한 부분도 못알아 듣게 됩니다... 너무 빨라서 못알아 듣는 것은 느리게 작동시키면 발음만 똑똑하면 익히기 쉽습니다...이런 현상이 있기 전의 최대한 사전적 발음을 다하는 강사님의 본문읽기 file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외국인을 고용하시는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물론 강사님이 강의중에 부분부분 발음 뽀개기를 해 주시는 것을 통해서 이해가 되고 흡수가 쉬운 점은 있습니다. 허나, 근본적으로 원어민들이 드라마에서 발음하는 모든 것을 우리말 처럼 하루아침에 알아듣기란 아마도 영원히 불가능 할지도 모르겠지만...근본을 무시한 발음까지 익히는 것이 과연 옳은가 싶어요..(물론 그들의 언어니까...할수 없지만...)
섣불리 엉터리 발음을 하는 것보다 느리더라도 또빡또박 정확히 말하기를 배우라고 충고하는 현지인이 대부분이더라고요..그래서 바른발음듣기가 바른발음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빨라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용문구나 대사들이 다량으로 들어가는 바로 본 미드영어와 같은 드라마 대사가 가장 좋은 교재라구도 말하드라구요..허나 그 드라마의 원어민 발음을 초보자들은 기본없이 접근하기란 쉽지가 않을 겁니다. 따라서 기본에 충실한 원어민의 대사를 번갈아 함께 들으면서 실 생활에서의 발음 차이를 익혀 나가면 더욱 선명히, 조속히 익힌다는 것이지요. |
|
|
|
|
|
|
| 미드영어강사 |
어학을 배우고 익히는데 발음은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발음이 된다고 어학이 이루어 지는 것 아니죠.
발음이 좋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영어를 유창하게 듣고 말하는 분들을
쉽사리 찾아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런 분들은 아주 기본적인 알파펫의 발음 원칙을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사람의 발음과 같이 부드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딱딱한 발음을 하는 분들이 어떻게 미국 사람의 뭉개는
발음을 알아 듣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제가 자주 말씀 드리지만,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읽고 쓰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사람과 대등하게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초 체력이 상단한 분들입니다.
물론 미국 사람과 모든 분야에서 100% 똑 같이 읽고 쓰고 말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일상적인 부분에서 혹은 자신의 특정 부분에서
미국인과 대등하게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리를 들을 줄 아는 것과 소리를 듣고 뜻을 이해하는 것은 다릅니다.
읽기로 말하면, 읽을 줄 안다고 그 뜻을 아는 것은 아니란 것입니다.
우리는 안녕하세요를 아녀아세여, 아뇨아셔, 아녀아시당가, 아~뇨하쇼
처럼 아무렇게나 발음을 해도 알아 듣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어를 막 배우는 외국인들은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하죠.
아녀아세여, 아뇨아셔, 아녀아시당가, 아~뇨하쇼 를 천천히 발음해 주며
이것이 안녕하세요 라고 가르쳐 줄 순 있습니다.
그래서 안녕하세요 하나를 배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응용은 안 됩니다.
아니옹~ 하숑! 이라고 다른 사람이 말을 했다면, 아마 또 못 알아 들을 겁니다.
우리가 아니옹~ 하숑! 을 알아 듣는데, 좀 전에
아녀아세여, 아뇨아셔, 아녀아시당가, 아~뇨하쇼 를 천천히 발음해 주며
배운 외국인들은 못 알아 들었을까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안녕하세요 변형 발음을 그럼 모두 모아 가르쳐
준다면, 외국인들이 안녕하세요 한마디는 정복할 수 있을까요?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것과 소리를 들을 줄 아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한번도 안 들어 본, 아니옹~ 하숑! 이라는 말을 듣고 이해하는 이유는
그 소리를 뛰어 넘어 그 뜻을 이해 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리만 들을 줄 안다고 뜻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항상 말씀 드리지만, 영어는 자전거 타기와 같은 기술입니다.
자전거를 평지에선 곧잘 타는데 좀 어려운 언덕길에선
못 탄다면, 그것은 다리에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바퀴가 너무 커서 못타니 자전거 바퀴를 작게 만들어 달라거나
자전거 체인이 지금 3단 밖에 없으니 12단 짜리로 바꿔 달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바뀐 자전거로 지금 그 언덕을 넘을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자전거가 아닌 다른 자전거로 바꿔 탄다면 자신의 실력은
이내 탄로가 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다리 힘을 키워야 합니다.
물론 다리 힘만 가지고 될 일도 아닙니다. 기초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심장도 튼튼해야 하고, 허리 힘도 좋아야 합니다.
아직 기초체력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너무 가파른 언덕이면 그것을 피하고 처음엔 좀 덜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연습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기초체력 훈련은 꾸준히 해야 합니다.
역기를 어깨에 메고 앉았다 일어 났다도 해야 하고,
달리기도 해야 하고, 허리 운동도 따로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루에도 오랜 시간을 그리고 오랜 기간을
해야 아주 조금씩 몸에 변화가 생깁니다.
영어의 기초체력은 지나번 말씀 드린 것처럼
말하고 듣고 쓰고 읽기 입니다. 적어도 쓰기는 아닐지라도
라는 말씀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만.
자전거 타기도 영어도 잘못된 방법으로 배우고 익힌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전거 타기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쉽게 가는 지름길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협영화에 나온 것처럼 30년 무공인 원수를, 3달 연습해서
이길 수 있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은 영화에서만
존재합니다.
jjk3530 님께서는 미드영어를 통해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노력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저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은 점점 빛이 날 것입니다.
그 빛을 묵묵히 기다리며 지금의 노력하는 시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앞서 위에서 말씀 드렸던 딱딱한 발음일지라도
유창하게 잘 듣고 말하시는 영어 수다쟁이 선배들도
그렇게 수다쟁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시간을 괴롭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즐겼기 때문입니다.
너무 가파른 언덕을, 무모하게 기초체력도 없이 오르려 하지 않았고,
반대로 기초체력을 키우지 않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괴로워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 못 오른 가파른 언덕을 언젠가는 오르겠다는 집념으로
묵묵히 기초체력을 만들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운동이 즐거웠을 겁니다.
jjk3530님,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지켜 보면 항상 응원합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017/06/10 |
 |
|
| sksmstls7 |
저는 강의 듣고 복습하면 길 지나가다가도 혼자 계속 말할정도로 복습했구요
일주일에 한번 시간 투자해서 처음 배운것부터 끝까지 한글보고 영어 대사 말하기, 스피킹 복습 한번씩 하구요, 이렇게 하니 처음에 배운 것들도 아주 잘 들리네요
거기에 최근 뉴욕사는 미국인이 저에게 음성 메세지를 보냈는데 자기딴에는 느리게 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기본발음 없애고 엄청~나게 뭉개고 처음부터 끝까지 끊기는 말이 없이 연음에 그나마 사이사이에 you know가 문장을 끊어주더라구요, 그나마 미드 영어에서 훈련한 덕분에 you know 제외하고
단지 두문장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본발음으로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게 실전에선 무용지물 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전 어렸을때 영어 학원 열심히 다녀서 기본 발음에만 충실히 녹음해서 하는 영어듣기 능력평가 점수는 좋거든요, 읽기도 잘 할 줄 알고.
이걸 응용해서 이렇게 발음한다, 이런 취지는 좋긴 하지만
실제 외국에 가서 외국인과 대화하면 양해를 구하지 않거나, 어디 특별한 일을 하러가거나, 엄청난 배려영어를 안한다면, 만약 배려를 한다고 해도 제가 들었던 그 친구 나름대로 엄청 천천히 한다고 한 음성메세지 수준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과연 이것이 얼마나 발전에 도움이 될까 싶네요 |
2017/06/12 |
|
|
| exitwm |
미드 영어 수업 목적이 실제 영어 감각과 실전용 영어를 배우기 위함 같아요^^
jjk3530님 질문을 보면서 저도 도전을 많이 받곤 하는데요,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저도 그러고 있어서요^^) 일단 스피킹쪽에 좀더 집중해서 다양한 표현을 생각도 하기전에 말할수 있는 단계로 가는게 나중에 리스닝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어요.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2017/06/13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