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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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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hkfairy 2017-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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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있습니다.
학원을 안보내고 혼자 공부를 시키는데요(본인이 워낙 싫어 하기도 하지만 저 역시 학원에서 문제 잘푸는거 알려주고, 숙제 엄청내주고, 생각할 시간 주지 않고, 무조건 암기를 하는것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안보내고 있습니다)
수학이나 과학등은 본인이 흥미가 있는 과목이라 곧잘 하는데요,
국어, 영어. 특히 영어가 문제네요.
제가 아들 영어를 공부시키는 방법은요.
주로 구글 번역기와 러너스 딕셔너리 입니다.
교과서에 나온 문장등을 번역기에 입력해서 원어민이 읽어주는걸 듣고
따라 읽히고, 모르는 단어는 러너스 딕셔너리에서 찾도록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쉬운 설명이더라도 영영으로 찾아서 의미를 알아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찾았는데, 의미 설명부분의 포인트가 되는
단어를 모를때가 대부분이거든요. ㅠㅠㅠㅠ
제대로 학원을 보낸적이 없어서
단어나 어휘등을 외워 본적이 없는 아이입니다.
이번 여름방학부터 어휘공부를 하기로 했는데요, 어떻게 해야 아이가
재미를 느끼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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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twm |
영어 단어로 영어를 가깝게하기는 힘들어요,
오히려 좋아하는 영어 노래를 해석하고 부르면서 흥미를 갖게해주세요, 그게 더 영어 단어의 의미도 잘이해되고 기억되고 나중에 영어로 말할수있어요^^ 단어만 익히면 나중에 써먹질 못해요 |
2017/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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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 |
영어에 흥미를 갖는 것은 참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을 지도해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들은 공부라는 단어에 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나요?
사실 영어는 공부가 아닌데, 시험과 연관이 되어 있으니
공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영어를 시험에 얽매인 하나의 과목이라는 인식보다는
외국인과 듣고 말하는 재미있는 수단이라는 인식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동화나
만화 혹은 영상물을 자주 접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이렇게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것이 학교의 영어 시험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학생지도 전문가가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교의 시험점수에서 해방된
외국인과 듣고 말하는 수단으로서의 영어 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 전문가가 아니라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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