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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ah, it's right over there. She confronts the intru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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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jjk3530 2017-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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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 듣기를 하는중...깊은 좌절감에 부끄럽지만...하소연 같은 글을 올립니다.
제가 영어듣기에 1년이상을 한발짝도 진전이 없는 이유가 뭔지 몰라도...
바로 이런 아주 단순한 문장 자체도 못듣네요.
강사님이 쪼개서 설명하시면 들리는 듯 하지만...
it's right over there. She confronts the intruder.
[훠에버도, 취컨프론슽튜더]
정말 어렵군요..
정말.....포기하고 싶은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나에게 너무 어려운 수준에 매일 시간만 보내는 거 같아 정말 속상 합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익히고 호주 아이들과 합류하려고 했는데..
그냥 떠나야 겠어요. 아주 간단한 생활영어만 대충 익히고요.
나이가 나이니 만큼... 쉽지 않군요.
우리 학교 다닐때는 저도 영어성적이 나름 우수했고. 독해는 지금도 원서 독해에 무리가 없는 수준
이지만...
듣기와 말하기는 학교 졸업후 40년이 지나 2년전에 시작했지만...
무려 2년을 넘게 해도 전혀 캄캄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답답합니다.
아울러 ..지금 학업중인 젊은 학생들과 학부형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문서와 글로 영어 배우기를 절대로 먼저 시작하지 마시고..
반드시 듣기와 말하기로 영어 익히기를 먼저 한후에 ..
글 공부를 하는게 외국인과의 소통의 첩경일 겁니다.
왜냐하면...우리가 외국어를 익히는 목적의 대부분은 대학입시를 위한 것이 아니고
외국인들과의 의사소통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계에도 많이 변했겠지만...
과연 현직 교단의 선생님들이 모두 풍부하고 능숙한 영어듣기, 말하기가 가능하신 분 들일까요.??
아닐 겁니다...그러니, 학생들도 어려워 하기는 마찬가지 ...
아프리카 우간다 어린이들 수준보다 못한 대한민국의 영어수준...
이것이 아마도 우리의 현실일 겁니다.
대학입시는 일시적 통과 행사이지만...
영어로 말하기는 평생의 재산인 동시에 대학입시를 위한 영어공부의 첩경일 겁니다.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갓난아이가 글공부 먼저하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선순위를 잘못 정한 교육이나 수업은 평생을 여러분을 어렵게 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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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영어강사1 |
jjk3530님께서 항상 열심히 하고 계시다는 것은
게시판의 글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겪고 계신 문제들이 일종의 소리의
문제를 겪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듣기라는 것은 소리, 문장구조, 단어 즉 어휘와 숙어
좀더 나아가면 상황이라는 요소들이 결합되어
듣고 이해를 하게 됩니다.
지금 jjk3530님께서 가장 어려워 하시는 부분이
소리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의문을 가져 오신 부분들이
대부분 소리에 관한 내용이었으니까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사실 소리에 대한
문제는, 리스닝을 학습함에 있어
처음에는 문제가 되지만 나중에는 소리 자체의
문제보다는 문장 구조에 익숙하지 않거나
어휘등에 친숙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면 한발 더 나아가, 상황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통 일반 생활영어, 즉 생활에서 쓰는, 아주
기초적인 회화 등은 상황이 있는 경우
더 발전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커피 한잔 하실 래요?" 라는 기초 회화가
실제 상황이 아닌 수업에서는 잘 못 알아 들을 수도
있지만, 실제 상황에서 그 말을 듣는다면,
더 잘 알아 들을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커피 한자 하실래요?" 라는 "소리"가
실제 상황과 결합되서, 이해력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즉, 수업에서 상황이 없이 이말을 하면, 100% 소리에
의존해 알아 듣지만, 실제 상황에선 상황이라는 것이
밑바탕에 깔려 있으므로,
소리에만 100% 의존하지 않고 상황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듣기가 더 잘 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수업 시간의 소리에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실제 상황에서는 그 보다는 소리에 보다 부담감이 없어져
말을 더 잘 알아 들을 수도 있습니다.
jjk3530님의 상황을 정확히 제가 모르는 현실에서
jjk3530의 문제가 정확히 어떠한 원인에서 비롯되었는지
감히 진단을 할 수는 없지만, 호주를 가신다고 하니,
실제 상황을 많이 만날 거라는 생각에 한 말씀 드려 보는 겁니다.
실제 상황 속에서 듣고 말하는 것이 이러한 문제도
해결하고, 영어실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기대해 봅니다.
jjk3530님, 호주가시면 좋은 일들이 가득하실 거라,
그리고 아울러 가지고 계신 문제도 조금씩 풀려 나갈 거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7/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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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k3530 |
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소리만 듣고 의미를 알아듣는 것의 한계점이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 합니다. 결국 손,눈,발, 몸짓도 회화의 일부분이고 상황의 시삭적 이해도 대화의 일부분이라는 말씀으로 이해 되므로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겠군요. |
2017/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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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itwm |
jjk3530님 글 자주 보게되네요^^
한가지 나누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제가 jjk3530님과 같은 생각으로 영어를 많이 접하다 최근에 좀 마음을 비우게 되었는데요 이 한마디 때문이었습니다.
'단지 이야기를 하는데 영어로 하는것뿐'..
중요한건 대화이지 영어 자체가 아니란걸 느끼고 있습니다.
저역시 10대후반부터 영어를 시작해서,다행히 저는 영어 수업보다는 팝송을 좋아했지만요.. 지금까지 영어를 잘하기위해 20년 넘는 시간을 허송세월로 보냈던듯 합니다.
jjk님은 이제 호주로 가시잖아요 엄청난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단순히 커피숍에 가서 다른 영어 다 잊으시고 ice coffe three. 이렇게 대화를 단지 영어로 하는걸로 시작하시면 좀더 재밌어 지실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교수님, 외국 살다온분들 그리고 해외 영업하는 분들에게 미드나 외국 영화 자막없이 잘 들리냐고 물으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자막보고 영화보는게 더 재밌다 입니다. 더 심한 경우는 논문 발표 관련된것만 말할수 있음되지 원어민도 아닌데... 라는 답변도 들었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말을 짧게 해서 상황마다 실제 대화하듯 말을 만들어 이야기해보시면 실제 도움이 되실것 같고요,
미드영어 수업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귀에 접한 소리들이 있기에 오히려 상황에 맞는 말을 몸에 익혀 놓는게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겁니다.
소리로만으로는 한국어도 잘 안들리더라고요^^ 영어는 단순히 소통 수단입니다, 상황 상황에 할수 있는 말들을 계속 영어로 읊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화아팅하세요~ |
2017/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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