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영어 - 미드로 영어 수다쟁이 되기


오랫만에 수강후기^^	아이디 : sssplayer 2010-11-04
첨부 파일 :

선생님 잘 지내시죠??
오랫만에 수강후기 남깁니다. 사실 제가 시험기간이라서 정말 너무 바빠서 강의를 두개밀뤘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에서야 수업을 듣습니다. 연습도 제대로 못했어요. ㅜㅜ

사실 이틀전에 엄청 울었어요. 왜냐하면..
여기 교환학생으로 오기전에 여기오면 자연스레 영어가 늘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전혀 아닌거에요. 외롭긴 엄청외롭고 안들려서 속상하고 말도 제맘대로 안나오고
1년이란 시간은 촉박하고...하지만 선생님 수업듣고 그나마 길을 찾아서 다행이에요.
정말 선생님 말씀에 얼마나 동의하는지 몰라요. 정말 수영에 비유하신거.. 진짜 완전 동감.
여기와서 느낀게 전 너무 수영이론만 한게 아닌가..정말 시험위주로만 영어를 공부해서..

아 제가 운 진짜 이유는요. 저는 스피킹 연습도 해야하고 학점도 잘받아야겠고
학교수업을 쫓아가자니 시간은 쫓기고, 하루하루 안빠지고 연습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한시간씩 꾸준히 스피킹연습하는게 진짜 보통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저 스스로 너무 원망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속상해서 울었어요.
수강후기를 남겨야하는데 완전 푸념만하네요. 죄송합니당.

참 그리고 선생님 11월 2일자 listening 수업에서 11분쯤에 해석을 잠깐 잘못하셨더라구요. 다시 정정해 주셨지만요.
ㅎㅎ 정말 큰거 아니지만,
그리고 스피킹 반으로 접는 용지에 답이 안나오게 해서 프린트 할순 없나요?
sample때는 옆공간이 빈칸이라서 제가 적으면서 읽고 다시 암기해지고 그랬거든요.
빈공간을 프린트 해도 정답이 찍혀서 출력되더라구요. ㅎㅎ
아 그리고 선생님 한가지만 더요.
스피킹연습할때 영어를보고 따라읽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반접어놓고 한글만 보면서 하는게 나을까요?
영어를 보고 따라읽으면 발음교정은 되는거 같은데, 반접어놓고 한글만 보고 할려니까 발음이 다시 안좋아지는거 같아서 아무래도 생각하는 시간이 걸리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한글만 보고 할려니까 시간이 더 훨씬많이 걸리네요.
한글만보고 한번 말하고 선생님 발음 다시따라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래도 이렇게 해야겠지요..
처음에 할땐 한시간 걸렸는데 요새는 한시간 더 걸리는거 같아요. ㅎㅎ

암튼 오늘도 쓸데없는 말만 남기고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I appreciate your reading my poor paper.


김규현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옆공간 빈칸 프린트 방법은 강의의 6페이지를 여신 상태에서 GVA 왼쪽 위에 보시면 Lecture [강좌목록위에] 라고 있습니다. 거기 누르시면, printing이라고 있는데, 거기서 현재 페이지 인쇄 누르시면 됩니다. 그러면 교재가 고대로 프린트 되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냥 따라 읽는 것도 어느 정도는 중요한데요. 경중을 따지자면, 따라 읽는 것 보다는 한글을 보시고 생각하시면서 영어를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발음을 신경쓰시면서 하셔야 합니다. 보시면서 읽고, 발음 교정 하시는 것은 스피킹 연습이 아니고 사실 리스닝 연습입니다. 그리고 연습에서 시간이 점점 많이 걸린다는 건 본인의 약점을 점점 보완하려고 노력하신다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대충대충하다가 보완하실 것을 느끼시면서, 그 쪽에 신경을 많이 쓰시게 되는 거죠.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해서 발음과 그 밖의 것을 조금씩 교정해 나가셔야죠. 그러면서 전반적인 실력이 조금씩 느시는 거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항상 연습하시는 영어를 미국 친구들에게 많이 써 보세요. 제가 자유게시판 맨 위에 써 놓은 글에도 얘기했지만, 지금 우리는 수영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겁니다. 즉, 훈련을 하고 있는 거죠, 수영장에서. 수영을 어느 정도 배우고 익혀 자신이 생기면, 바다 [실전]로 나가야 합니다. 미국인과 직접 대화를 해야죠. 그런 면에서 신선수님은 축복받으신 거죠. 물론 준비별로 안된상태에서 바다에 나갔다가 그 짜디짠 바다물이 코로 입으로 들어 올 때의 괴로움을 받으실 수도 있지만요.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이런 정신으로 하시면, 성취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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