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영어 - 미드로 영어 수다쟁이 되기

내 문서

안녕하세요. 미드영어 강사 김규현입니다.

정말 실감나는 후기입니다.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영어는 자전거 타기, 축구, 수영등과 같은 기술입니다.

그런데 중고등 학교 6년 동안 자전거를 타보진 않고 자전거를 책을 통해 배웠죠.

춤은 추면서 배워야 하는데, 춤을 책으로 배운겁니다.

이론만 배운 거죠. 물론 춤이든 자전거든, 축구든 이론은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론만 가지고 축구선수가 될 수 없듯, 이론에 박사라고 자전거를 잘 탈수는 없으니까요.

중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까지 10년 동안 자전거 이론만 공부했는데, 정작 사회에 나오면, 자전거 한대 달랑 주면서 타보라고 합니다.

타본 적도 거의 없고, 탈 줄도 모르는데, 타라고 하니 일단 마구 타고 보는 거죠.

그래도 학교때는 영어 100점씩 맞고 그랬는데, 막상 자전거를 직접 타니 넘어지고 깨지고 영어 100점 맞던 사람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결국 영어는 자전거처럼 몸에 배게 해야 하는 기술인데, 머리로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이라고 자전거 타는 걸 배우고 또 자전거 타기 기술자가 되는 것이 늦은 것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자전거의 달인, 영어 수다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의 출발은 바로 꾸준한 연습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질문 및) 자유게시판 공지글, "미드영어 수강중 자신감이 생길 때 즈음에…"에서 말씀 드리듯이, 영어로 글도 조금씩 조금씩 읽어 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읽기는 리스닝에도 스피킹에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리스닝의 경우, 쉽게 말해, 내가 스스로 읽으면 읽기 이지만 남이 읽는 것을 듣는 것은 듣기 입니다. 따라서 내가 빨리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남이 빨리 읽는 것을 듣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읽기를 할 때, 처음엔 아무리 쉬운 문장들이라도 주어 찾고 목적어 찾고... 이렇게 왔다리 갔다리로 문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조금씩 읽기를 꾸준히 하실 경우, 왔다 갔다 하지 않고 그냥 읽어 내려가도 문장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때부터 리스닝 실력도 똑같이 향상됩니다.

너무 어려운 글을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

평균적으로 책 한페이지 분량의 글이라면, 모르는 단어가 5개 이상 나오지 않는 글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절대적인 숫자는 아닙니다.)

제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드린 것 같네요.

앞으로도 주~욱 수강후기에서 뵙기 바랍니다.

참, 앞에서 제가 놓은 그물에 걸리셨다고 했는데, 네, 맞습니다. ㅎ~

앞으로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모시기 위해 적극적으로 그물을 열심히 치고 또 그분들을 위해 열심히 더욱 더 영어 연습 방법을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한번 들어 오시면 영어 수다쟁이가 될 때까지 못 나가십니다. ㅋ~

감사합니다.


daftpunk 읽기도 도움이 많이 되는군요. 안 그래도 책 사두고 요새 약간 방치했는데 꾸준히 읽어야겠어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