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영어 - 미드로 영어 수다쟁이 되기


물론 열심히 하지 않지만 여전히 아직도 험난한 영어입니다.	아이디 : ardentguy 201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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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3년 수개월 그리고 한국에서 드문 드문 영어를 연습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대화를 나누는데는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좌절감에 항상 상처를 받습니다.

4월 2일 리스닝 대화를 보면 오버룰링 미, 오렌지 멘트라는 단어가 해괴하게 들려서 대본을 받야 이해가 되니
이것 뿐만 아닙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제가는 잘 들리고 말 할 수 있겠죠

회원 여러분 다 같이 그 날까지 열심히 해요.


미드영어강사 요즘 한국 TV를 보다 보면 외국인들이 얼마나 한국말을 잘 하는지 모릅니다. 한국에 온지 불과 몇년 안된 외국인조차도 한국말이 유창합니다. 왠만한 대화는 막히는 법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사전에 미리 어느 정도 대사를 받고 숙지해서 그렇게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대화를 매일 한국어로 하다 보니 아마도 한국어 수다쟁이가 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한국어에 유창한 어떤 외국인이 TV에서 그러더군요. 한국 드라마 보면 아직 많이 못알아 듣는다고. 그리고 지역 언어가 너무 달라 다른 지역에 가면 말이 좀 힘들다고. 그런 말을 들으면 우리는, 외국인이 저 정도만 해도 엄청 잘하는 건데 드라마 다 알아 듣고, 사투리까지 구사할 필요가 있나? 라고 하며 그들의 현재 한국어 실력을 칭찬합니다. 그런데 입장을 바꿔 우리가 영어를 할때를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대화는 영어로 되는데 영화 나 뉴스 등을 잘 못 알아 들으면, 내 자신이 작아 지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내 자신에게 더욱 열심히 하라고 너무 엄격한 잣대를 대다 보니 아마도 그런 현상이 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에겐 박하고 남에겐 후한 거죠. 영어 원어민들은 아마 ardentguy님의 영어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TV에 나오는 영어 잘하는 외국인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듯이요. ardentguy님께서도 평소에는 아마 자기 자신에게도 간혹 칭찬을 해 주시곤 할거라 믿습니다. 혹시 자신이 걸어 온 길을 뒤돌아 스스로 보신다면, 아마도 자신에게도 칭찬을 듬뿍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까지 열심히 묵묵히 걸어 오신 길을 돌아 보면, 아주 먼길을 오신 것을 느끼실 테니까요. 간혹 힘들어 쉬어 가실 때, 얼마나 이 길이 남았나 앞을 보시기도 하겠지만, 뒤도 간혹 흠낏 흠낏 둘러 보십시오. 내가 이렇게 멀리 왔나 깜짝 놀라실 겁니다. 이젠 내가 떠난 출발지점이 보이지도 않을 테니까요. 그러면 다시 길을 떠날 때 힘이 나실 겁니다. ardentguy님, 오늘도 응원합니다. 먼길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걸어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홧팅~!	2018/04/07

asd8275 똑같은생각을 저도합니다,해외1년 여기서2년,얼마전 라이언일병이야기를 보는데 거의안들려서 멘붕왔었어요 ㅎ ㅎ.전쟁영화니 그렇지하며 마음 추스려서 다시열심히해요,,선생님말씀을 듣고보니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외국인이 한국말잘하는데 자기네들도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가 어렵다는,,사실대화하는데는 거의상관없는데..결국 드라마보려구 공부하니까 기대치가 높아서 상처를 많이 받는것 같네요... 한 5년하면 여러문장을 접하니까 좀더 나아지겠죠....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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