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영어 - 미드로 영어 수다쟁이 되기


노력밖엔 없다는걸 아는데...	아이디 :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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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드영어 강사 김규현입니다.

luck84님께서 갖고 계신 문제는 luck84님 뿐 아니라 미국에 와서 거주하시는 많은 한국분들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이상을 마치신 분들은 영어를 적어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읽고 이해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 미국에 와서 사는 외국인들 중, 한국 사람들 만큼이나 영어를 많이 공부해 온 사람들은 없을 겁니다.

압도적으로 많은 양의 영어 공부를 해 왔고 또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에 오면 현실은 완전히 반대입니다.

문법의 '문'자도 모르는 다른 나라 외국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말을 잘 알아 듣고 말을 잘 합니다.

아마 영어 시험을 치룬다면 우리는 그들보다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죠. 그 이유가 뭘까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 자리에서 한국의 영어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어가 영어의 어순과 많이 달라 영어를 당연히 잘 못한다는 말씀을 드리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말씀들을 드려 봤자 현실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에 제 입만 아프고 시간만 낭비합니다.

그렇게 현실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것들을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영어를 잘 하려면, 그냥 처음부터 미국에서 태어 나세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현재로선 실현 혹은 개선 불가능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현실 혹은 과거를 변화 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현재 이순간과 미래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어와 어순도 달라 하기에 불리한 영어, 듣고 말하기를 전혀 교육받지 못하고 정답만을 찾아 암호 풀이하듯 배운 영어를 가지고 있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영어를 잘할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영어로 듣고 말하는 것이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과거의 잘못된 학습 방식을 바꾸면 됩니다.

물론 과거에 가지고 있는 영어 지식을 모두 버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버리시면 안됩니다.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문법을 알고 있고, 기본적인 단어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자신의 자산을 바탕으로 개선을 해 나간다면, 완전히 백지에서 시작하는 사람들 보다는 훨씬 더 빨리 그리고 유리하게 영어를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가? 혹은 우리가 이제까지 어떻게 잘못 학습해 왔는가? 등의 문제를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것은 말씀 드리기에도 너무 길고, 또 제가 메인화면의 비디오 "영어수다쟁이가 되는 비결"에서 아주 상세히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다시 여기에서 말씀을 드릴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논리적인 설득을 건너 뛰고 (자세한 이야기는 "영어수다쟁이가 되는 비결" 참조), 한마디로 결론을 지어본다면, 바로, 매일 매일 제가 지겹도록 말씀드리는 "연습"입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닌 기술이기 때문에, 따분한 공부를 더 이상하시면 안 됩니다.

기술이기 때문에 "연습"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연습은 하면 할 수록 따분하지 않고 즐겁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연습은 하면 할 수록 실력과 정비례합니다. 반대로 안하면 실력이 떨어 지겠죠?

세살 먹은 아이들도 당연히 알 수 있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입니다.

영어를 항상 가까이 친구로 두고, 시간이 날때마다, 생각이 날 때마다, 무의식 중에라도 항상 연습해야 합니다.

마치 저희 어렸을 때, 연필돌리기를 했던 것처럼요.

아이들이 연필 돌리기에 꽂히면 수업 시간에도, 공부하면서도, 심지어는 밥을 먹으면서도 연필을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 연필돌리기를, 시간만 나면 쉬지 않고 연습을 했던 것이죠.

그런 아이들은 대부분 예외없이, 연필 돌리기를 신기에 가깝게 잘 돌리곤 했었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자분들의 경우는, 당구나 골프 혹은 다른 취미들을 하나씩 가지고 계시죠?

여자분들도 하나씩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당구라고 한다면, 처음 당구를 배우고 거기에 꽂히면, 누워도 천장이 당구대처럼 보이고, 머리속으로 당구공을 쳐서 각도를 측정하고.... 틈만 나면 당구를 생각합니다. 그것이 또한 즐겁고요.

이렇듯 모든 분들은 꽂히는 것들이 하나씩쯤은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당구를 영어로, 연필돌리기를 영어로 바꾸어 보는 것입니다.

제가 매일 매일 수업을 마치면서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한 안내"를 해 드리죠?

거기서 말씀 드리는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담배에 꽂힌 분들은 틈만 나면 담배를 피우십니다. 자, 이젠 담배를 2순위로 내리시고 틈만 나면 하는 것 즉, 1순위를 영어 "연습"으로 대체하십시오.

여자분들은 틈만 나면 화장 고치시는 분들 많죠? 자, 그럼 이제 틈만 나면 하는 것 1순위를 "영어 연습"으로 바꾸십시오.

당구, 연필돌리기, 화장, 담배 등등 모든 사물 친구 1순위였던 것들을 이제 2순위로 내리시고, "영어 연습"을 1순위로만 올리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하루에 2시간 이상의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많으면 많을 수록 실력은 정비례합니다.

저의 "영어 수다쟁이가 되는 비결" 비디오에 잠시 출연해 주신 letsgojulia 님의 예처럼 심지어 이를 닦을 때에도 연습을 하신다면, 영어의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빨라 집니다.

이제 말을 맺으며 결론을 간추려 보겠습니다.

영어는 실제 연습하는 만큼 는다 하지만 반대로 연습하지 않으면 늘지 않는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문제를 탓하거나, 내가, 영어와 어순이 다른 언어를 쓰기 때문이라고 불평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는 내가 연습을 하루 종이 틈만 나면 하느냐, 아니면 이리 저리 핑계만 대고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영어를 가장 친한 친구로 두고, 영어를 항상 연습한다면, 영어 수다쟁이는 이루어 집니다.

꿈은 이루기 위해 꾸는 것입니다. 따라서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지금 이순간 나의 선택만이 있을 뿐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우린 과거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현재 이순간과 미래뿐입니다.

이 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후회했던 과거의 되풀이가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영어를 사물친구 1순위에 두시고 영어에 꽂히십시오. 항상 곁에 두고 자투리 시간에 항상 연습하십시오. 이 순간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신다면, 영어 수다쟁이가 되는 미래는 더 한층 빨리 다가올 것입니다.

luck84님 응원합니다. 으랏차차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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