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영어 - 미드로 영어 수다쟁이 되기


저두요~감사합니다^^	아이디 : comekrud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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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사님^^
벌써 미드영어와 함께한지 8개월이 되어갑니다
저번 첫후기를 썼을 때 의욕만 앞서고 영어를
정복해야겠다는 맘을 먹은 이후로 영어와 더 멀어지더라구요..그 후로 자꾸 슬럼프가 오고
영어를 목적으로 삼고 달리니 이걸 못하게되면
나는 끝인가 하는 생각에 취준생의 길에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친구들은 토익 토플 준비할 저 혼자 영어에 빠져있었거든요 회화공부를 하고 그러다 문득 영어선생님이 내 인생의 최종목적이 되어서는 안될 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내려놓았어요 영어가 아닌 제 욕심을요.

이 길이다! 라고 한 길만 파는 사람도 있지만 하다보니 이 길에 내가 있더라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이건 마치 돈을 벌려한게 아니라 그냥 내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니 돈이 따라오더라 라는 말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생각돼요

그렇게 7개월이 흘렀습니다..
대화는 쉽게 나오지 못하지만 한국어 힌트를 영어로 바꿀때 막힘없이 써내려갑니다. 물론 틀립니다 근데 두려움이 없습니다. 어순이 헷갈리고 관사가 붙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하지만 단어 모르는 것 빼고는 거의 맞춥니다!!

듣기에서는 하나도 안들리는 날도 있고 제법 들리는 날도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
모든게 비슷한 이치 같아요

만약 75키로의 사람이 다이어트를 3,6개월 합니다 6개월로 살은 충분히 빠집니다 목표45키로를 만들어내지만 사실 체지방이 줄고 또 근육이 자리잡고 다듬어 지는데는 정장 3년이 걸린다 합니다. 1년이 지나야 살이 완벽히 빠지고 2년이 지나야 다듬어지고 3년이 되야 이제 자리를 잡습니다. 사람들은 3개월 후 6개월 후만 보기때문에 자신이 예상한 것과 다른 모습이면 거기서 좌절하고 포기하고 맙니다 진짜 시작은 바로 거기서 부터인데 말입니다.

우리는 늘 빨리 빨리 서두르기 바쁩니다
한달에 12키로를 감량하려고 채소만 먹고 닭가슴살만 먹기도 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제가 게시판에 스터디모임을 만들려할때
어떤분이 제게 물었습니다
해보니까 어때요? 늘었나요?
그때가 6개월째 였는데 제 스스로 익숙해졌다는 느낌은 충분하지만 영어가 늘었다고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실제 화상전화 한달 한적이 있었는데
한문장 내뱉기가 어려웠거든요...그때 얼마나 좌절했는지..화상전화시간이 공포였습니다

내 기준으론 고작 6개월이었는데... 그분은 6개월이나 했는데 안 늘었나? 이렇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8개월이 지나니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3개월 6개월은 습관을 만드는 시간인 것을요 많이 하는날 작게 연습하는날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매일 말하고 연습하는 습관이요..
저는 그래서 오늘 알바비 받은 걸로 또 6개월 수강을 끊었습니다ㅋㅋㅋㅋ

1년이 지나면 이제 완벽히 습관이 되어있을 거고
그 뒤부터는 행복한 상상만 할 겁니다
지금 다 들리지 않는다고 말하지 못한다고
슬퍼하지 않을 겁니다

내려놓는 거와 포기는 엄연히 다름을 이제
알 것 같아요! 다시 토익공부도 시작했고
습관으로 몸이 벤 미드는 자투리를 이용하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목표가 영어선생님이 아닌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걸로요
올해 취업을 꼭 하고 또 나중에는 해외부서서 일하고 싶어요!

미드영어에서 책도 내신 그분!!
저도 부럽고 1년이 지나서 되게 유창해졌다는 후기보고 조급했던게 사실이었답니다..남들의 후기가 처음엔 나도 할 수 있다 였는데 6개월쯤 가서는
1년째 가서도 이 실력이면 어떡하지 하고 자괴감에 빠진 적도 많았습니다. 근데 전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다 생각해요 다이어트처럼말이에요
쭉 빠지다 정체기오는 사람, 초기 안빠지다가 훅 빠지는사람 처럼 말이에요

과정과 기간은 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지만
꾸준히만 한다면 나도 영어 한다로 바뀔 거라는거요 6개월의 고비를 넘기면 8개월째의 고민도 생기지만 희망도 함께 있더라구요

모든 미드영어가족들 응원합니다
저도 응원하고 더 열심히 할게요!
스승의날 강사님 늘 저렴한 가격에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ardentguy 열심히 하세요 한국에서 하루에 2-3시간 연습으로 힘든게 당연합니다. 한국말을 어떻게 배웠나를 잘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적어도 의사소통하려면 6살은 되야되지요 계산해보세요 자는 시간 빼고 12시간에 하루종일 한국말로 듣고 말하기를 해서 그정도 걸립니다. 그럼 성인이 영어는 상상히 가지죠 꾸준히 그리고 틈틈히 연습겸 전화 또는 화상으로 배운것을 써먹어야지요.... 힘내세요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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