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영어 - 미드로 영어 수다쟁이 되기


It is my 7th month being with mid-english.	아이디 : 20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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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아주 잘 쓰셨습니다.

영어를 잘 말하고 잘 듣기 위해선,

많이 말하고 듣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영어 기초체력을 잘 키워야 합니다.

영어 기초체력은 물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인데

쓰기는 따로 연습을 하지 않아도 큰 지장이 없을 수도 있지만

(왜냐면 말하기로 대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튼 말하기, 듣기와 더불어 읽기는 중요합니다.

읽기에 대해선 자유게시판 위쪽 공지글

미드영어를 수강중 자신감이 생기실 때 즈음에...

에서 이미 말씀을 드렸죠.

읽기는 스피킹뿐 아니라 리스닝에서도 중요한데,

쉽게 말해, 내가 스스로 읽으면 읽기 이지만 남이 읽는 것을 듣는

것은 듣기 입니다. 따라서 내가 빨리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남이 읽는 것을 빨리 듣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과 더불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자신감이 조금씩 생길 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제가 늘 다른 글에서도 말씀을 드리니 이젠

너무 지겨워 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외국인과의 실전입니다.

축구선수가 축구 기본기 연습을 매일 매일 열심히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곤 실전 축구시합에

나가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영어도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 연습을 통해 기본기를

만들어 간 후에는 반드시 실전을 해야 합니다.

실전은 일부러 학원의 미국인 회화반을 다니거나

전화영어를 꼭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도 요즘엔 외국인들이 많아 일상 생활에서

외국인과의 실전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인 단체에 가서 일주일에 반나절씩이라도 봉사를

하거나, 영어권 외국인이 다니는 교회에 출석해서

비록 신앙이 없어 예배를 드리지 않더라도

(물론 예배를 드리면 더 좋구요)

외국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관공서 방문 같은 것들을

도와 주면서 그들과 친구될 수 있습니다.

아마 외국인 사귈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일 것입니다.

외국인 친구는 꼭 많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명이라도 만나서 몇시간씩 떠들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가끔 전화로 안부를 묻고 일주일동안의 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의 친구가 있다면,

이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겁니다.

그들은 한국에서 우리의 도움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보단 말이나 문화에서 오는 어려움,

그리고 특히 "외로움"이 많습니다.

한국인들이 어떻게 사는지 실제 집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꼭 집에 초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들은 우리와 친구되고 싶어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외에도 집근처에 외국인이 산다면,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친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실전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자신의 현실에 맞는 방법을 찾아 가끔씩 혹은 정기적으로

실전을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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