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영어 - 미드로 영어 수다쟁이 되기


알고있는것과 말을 할 수 있는것의 차이(영어)	아이디 : dlrhdwn97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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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미디영어 시작한지 3개월 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의 수강후기를 읽고, 많은 동기부여도 되고,
여러가지 공부의 방법론적인것에 대해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제가 수강후기를 쓰게 된 동기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지난날 저와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조심스럽게 저의 부끄러운 영어사를 공개하려 합니다.사실,저는 캐나다에서 4년째 살고있습니다. 여기로 오기전(한국)의 영어실력과, 지금의 영어실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면 오히려 한국에 있을때가 더 나았던것 같습니다. 그때는 외국에 나가야 하기때문에
나름대로 영어공부 열심히했습니다.미디도 하고, 영어 뉴스도 공부하고,틈틈히 회화학원도 다니고....
물론,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영어가 술술 나왔던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는 무서운????
것을 몰랐던것 같습니다.일방적영어??????(내가 하고싶은말 위주의 말) ,상대방이 하는말은 대충 알아듣고,
모르는것은 대충 알아듣는척????얼버무려서 통과하고...그렇게 지금까지 살다보니,오히려 영어실력이
줄어들고,자존감없어지고,소심해지기까지해서,조금만 깊이있는 대화를 해야될 상황에서는 금방 바닥이 들어나는?? 누구도 나의 영어의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현지 사람들도 엄청 문법 틀리게 얘기하고, 서로 몰라요 ㅎㅎㅎ. 그러다가 정말 이상하게 말하면
그냥 이상하다고 ????할뿐 무엇이 이상한지 구체적으로 몰라요.뭐라고 할까요???그냥 습관적으로 말한다고 할까요? 특히 아카데믹 영어는 나름 괜찮아요,그런데 소위 말하는 써바이블영어?? 이것이 사람을 잡죠.
저는 현지 테니스글럽에서 운동을 하고있는데요,한국사람은 저 혼자에요.회원들과 많이 친해져서 소통의 문제는 없는데, 문제는 이사람들이 슬랭을 엄청 많이써서 때때로 저 혼자만 못알아듣고, 바보되는 느낌이었어요.게임끝나고, 맥주한잔 하면서 이야기할때, 다른멤버는 웃는타이밍에, 저는 솔직히 뭐라하는지?????몰라욯ㅎㅎ.눈치로 그 사람들이 웃으면, 그냥 따라서 웃었죠!!!!ㅠㅠ

그런데,제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미디영어,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부터요....아무도, 설명해주지
않는 부분을 너무도 시원하게 잘 긁어서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정말 짱입니다! 이제야 영어의 답을 찾아가는 느낌입니다.저는 1주일 스크립트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미친사람처럼 지껄이고 다닙니다. 누가 뭐라
하든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일만 하지않는다면요...ㅎㅎ 괜찮아요.
혼자 롤플레이하면서....미친사람처럼 키득거리면서....상황을 머리속에 넣고,수십번 따라읽다보니,그냥 대사가 줄줄 나와요...신기한?????일이네요~~~~~

혹시, 지난날 저처럼 "외국에만 나가살면 영어가 잘되겠지" 생각하시는 분이 혹시,혹시 계신다면, 제가 저의
조상님을 걸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지금 당신이 거기에서 안되면,해외에서 살아도 안된다는것 "
방법은하나! 당신이 어디에있든,제대로 말을할수있는 영어를 해야한다는것! 그냥,외국에서 산다고 되는것
절대,절대 아니라는것! 더 많이 노력해야되고,그리고 제대로 해야한다는것(방법론적인것).

이번주에 연습하것,주말에 회원들만나서 주저리,주저리....ㅋㅋ
저번주에 멤버들이 묻더라구요????"쥬디 너 요즘 무슨일 생겼니?????"ㅋㅋ
"응,나요즘 미드에 미쳤어"
읽어주셔서 감사하고,그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선생님! 목소리 넘 멋지시고,설명하시는것 정말 제 스타일이에요~~~~ㅎㅎ
감사드립니다!(꾸벅)


미드영어강사 dlrhdwn97님께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제가 힘이 납니다. 불끈불끈. 혼자 롤플레이하면서 미친사람처럼 키득거린다고 하셨는데, 제가 항상 말씀 드리듯이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습은 실제 상황처럼 그리고 아주 철저하게, 실전은 연습처럼 오히려 틀려도 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연습을 실제상황처럼 하면 실전에서 훨씬 효과가 큽니다. 자신도 의식 못하는 부분의 말이 버릇이 되어 잘 나옵니다. 매일 매일 연습을 충분히 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신감이 생기는데, 이때 즈음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가 생겨 대화를 해 보시면 이것이 무슨 말을 의미하는 지 아실 수 있습니다. dlrhdwn97님께서는 지금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연습을 실전처럼 실감나게, 열심히 하시는 모습 수강후기에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으라차차, 아자아자 홧팅!	2017/06/19

dsa0501 9719님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저도 다시한번 열심히해야지 하는 마음이 생김니다 사실 요즘 좀 나태해지고 있어거든요 글 잘읽었습니다.	2017/06/20

ardentguy 저도 인정합니다. 해외 파견 또는 교육으로 갔단 온 동료들 중 대다수 영어를 잘 하는 것 아닙니다. 파견나가서 외국인과 필요한 만큼만 대화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한국인과 어울리니영어가 늘턱이 없습니다. 다들 영어를 자기 목적만큼만 하시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발음도 좋고 어휘력 풍부하면 금상첨화죠. 다들 열심히 하세요. 저도 한국에서 중급회화정도 실력은 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외국인 사이 대화는 뭐 알아 듣는게 반이라 다시 쉽게 설명해달라고 합니다. 그게 당연한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한국사람끼리 술마시면서 수다를 떠는데 그 중 한국말을 조금 하시는 분 외국인이 있으시면 우리 말 다 이해 하시겠습니까? 그게 당연합니다. 전혀 주눅이 드실 필요 없습니다.	2017/06/20

exitwm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상황이 재밌는건 절대 아닐테지만 결국 답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흐뭇했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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